기록에 따르면 층암거연은 수 천년전 큰 별이 떨어져 생성된 거대한 광갱이라고 한다. 천성이라고 하니 이른바 종려가 먼저 떠오를 법하지만 이번에 나온 유출을 보면 이 천성이라는 것이 사실 한천의 못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한천의 못

 그 파괴력은 드래곤스파인에 있던 고대문명을 한순간에 멸망이라는 비극으로 만든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간에 기후를 변화시켜 설산이 아니였던 곳을 설산으로 변화시켰다

층암거연의 크레이터 크기와 깊이를 봐도 그 파괴력은 역시 상상초월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무시무시한 병기를 사용하는 장본인은 바로 천리이며 로그인 화면 매일매일 보는 수많은 기둥들이 바로 그 한천의 못이다 


 이를 통해 수많은 전략핵병기급 무기가 티바트 상공에 있으며 수틀릴때마다 천리가 떨군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암튼 층암에 떨어진 운석이 사실 한천의 못이라는 점을 통해 대략 세가지의 내용을 추측해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니 2.6에서 밝혀질만한 내용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첫번째로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한천의 못을 떨군 이유이다

 천리의 직접적인 행동 트리거에 대해선 단 하나의 설명만이 입증된 수준이고 그 이외에는 전부 가설일 뿐이다

 바로 그 하나의 설명은 알아서는 안되는 걸 알면 죽는다는 것. 설산 스토리와 연하궁의 오로바스의 스토리 공통적인 특징이 바로 이 지식과 정보 문제이며 만약 한천의 못을 떨어뜨린게 이와 똑같은 이유 때문이라면 이는 과거 층암거연에는 고대문명이 자리잡았을 것이며 이 고대문명이 알아서는 안되는 사실을 알았기에 천리에 의해 멸망을 당한 것이다라는 점을 추측해볼 수 있다

 물론 애초에 고대문명은 없었으며 다른 이유로 걍 떨궜을 수도 있음 


두번째는 한천의 못의 속성을 통해 본 천리의 속성이다

  층암에 자리하는 한천의 못은 설산과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것은 한천의 못이 있음에도 층암은 얼어붙지 않았다는 것

 이는 한천의 못 발동 시 자체적인 속성이 얼음이 아니라는 점이며 천리가 부여한 속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만약 그렇다면 천리가 다루는 속성은 한두가지가 아니며 속성 전부를 사용할 공산도 있다는 결론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큐브형태의 공간물리공격이 주요 공격수단이라는 인식과는 꽤나 다른 관점이다

사실 신의 눈을 제공하는 주체가 라이덴의 언급에서도 알 수 있 듯 집정관이 아니라는 점에서 신의 눈은 천리가 직접 관리할 공산도 크다는 점을 시사하기에 신의 눈과 심장을 부여하는 자가 전속성을 다루는건 당연한 결론일지도 모르지만 이것 또한 직접 싸워보기전에는 모르는 부분


세번째는 천리의 영향력과 정보수집력이다

한천의 못이 자리잡은 위치가 완전히 지하라는 점이 개인적으론 놀라웠는데 이는 천리가 통제하고 실질적으로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 범위가 상상이상으로 넓다는 점이다.  아무도 모를 만한 층암지하의 중심부를 모종의 이유로 완전히 박살을 내버렸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

이는 현 티바트 돌아가는 속사정을 지상과 지하 가리지 않고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알고 있다는 점과 일정수준 이상의 비밀을 알아내는 순간 그 주위가 초토화가 된다는 점

  이 쯤되면 오로바스가 발빠르게 일처리하고 라이덴에게 자살 공격을 감행한 것은 상상이상으로 현명한 처사라고 할 수 있다 그대로 버티고 있었다면 지상은 물론이고 연하궁 전부 초토화되었을테니

 이 세번째 추측 부분은  가설이라기보단 거의 사실에 가깝다고 보는 쪽임

실상 얼음여왕의 반란준비과 심연행자 그리고 여행자의 일에 대해서 모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직접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게 지금의 상황이라고 봄

 

요약

1. 층암에 떨어진 운석은 천리가 떨군 한천의 못

2. 천리는 전속성을 다룰 공산이 크다

3. 천리는 실상 티바트 대륙의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