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2일차이후 3일차 진행하려고 카타리나위치로 갔는데 없어졌을거임. 

2일차퀘스트때 카타리나(치친술사) 남동생 흔적찾으려고 갔던곳이있는데,

그쪽으로 워프탄뒤 아래로 내려가면 암흑갑주한마리가 있음 (내가할땐 버그인지 이름이안떠서 못봄. 만약있으면 댓글달아주면 ㄳ)


암흑갑주를 잡고 아래에 니콜라이의 편지를 볼수있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한국어로 편지를 상호작용하면 내용이 아래보이는것처럼밖에 안보여서 읽을수가없음


무언가에 의해 지워진듯한 의도된 연출인줄알았으나...

 "영어버전으로보면 내용이있다" 는제보를 받고 혹시 3일차 퀘스트랑 이어질만한 단서가 있을까해서 일일이 영문편지 쳐서 번역해옴


(영어 개못해서 번역기돌린거 읽기쉽게 의역한내용이라 공식번역본이랑 무조건 다를수밖에없으니 감안하고 읽어주셈)




니콜라이의 편지


친애하는 누나 카티야(카타리나)

대위가 당신을 우리 연대로 배치시키겠다고 하는 걸 들었어요. 재회할걸 생각하면 매우 기쁩니다!

저는 항상 당신이 준 발랄라이카(악기)를 가지고 다닙니다. 여기서는 약간의 수리를 하고 저쪽에서는 수선도 하고 있습니다.이전에는 고장난 프렛을 교체하고 나니 발랄라이카(악기)가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당신이 보관해달라고 했으니 돌려주지 않을 겁니다! 만약 내 서투른 누나가 내 오랜 친구를 다시 고장낸다면, 다시는 수리하는 수고를 겪지 않을겁니다!

아 맞아요, 최근에 두 곡을 배웠어요. 당신이 보고할 때, 옛날처럼 모닥불에서 노래를 들려주고, 농담을 나누며 낄낄대며, 새해에 벽난로집에서 Tsaritsa가 우리 형제자매에게 선사하는 소중한 선물을 기대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때와) 다른 점은 우리가 더 이상 걱정 없는 아이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 큰 책임이 우리의 마음에 무거운 짐을 들려줬습니다.

선장은 우리에게 특별히 반나절 휴가권을 줬습니다. 술과 디저트를 가져오는 것을 잊으면 안돼요! 술도 많이 마시고 얘기도나눠요!

당신과 나눌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당신도 이전에 배치되었던 곳에서 꽤 모험을 한 적이 있을 거예요!

그나저나, 내가 살이 쪘다는 걸 알게되도 비웃지 마세요! 당신의 수평적 발전도 지켜보겠습니다.


만나 뵙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니콜라이 스네제비치


여기까지가 영어버전으로봤을때 편지 전문임.

무언가 다음퀘스트랑 이어질만한 단서가 있나 했지만 크게 단서는 없었음.

결국 이번퀘스트 결말은 추가적으로 뭔가 더 나오지않는다면 카타리나가 암흑갑주한테 죽었다는추측이 가장 신빙성있는 이야기가 아닐까싶음.
동생찾아서 도망갔을 가능성도 아주조금은 있지만 동생이 도망간거면 찾아서 죽인다고까지 말했었기때문에 가능성은 적다고봄

아무튼 게임진행하면서 크게 비중있는정보는 아니였지만 족같이 번역본 빼먹은 미호요때문에 스토리가 궁금했었거나
나처럼 편지하나보겠다고 이개짓거리를하는사람이 다시 안나왔으면 하는 바램에 글 쓰게됬음.


편지내용에대해서 추측은 자유롭게 댓글로 달아줘 나도 결국 사람한명이기때문에 다른사람의견도 들어보면서 스토리 풀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