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신과 생명 창조 / 황금과 그림자 ]



암중 협곡에서 볼 수 있듯이, 층암의 역사는 다음과 같은 3개의 사건이 있다.


1. 오래전 창공과 대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린 재앙으로 인해 땅속에 묻힘


2. 기이한 물질이 떨어짐에 따라 다시 솟아 오름


3. 반목한 친구 사이에 벌어진 전투의 여파로 세상에 드러나게 됨


2번의 경우, 한천의 못으로 보이고


3번의 경우, 종려와 야타의 싸움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가장 과거인 1번은 무엇을 의미할까 ?


연하궁의 일월 과거사라는 데스노트가 있는데, 일곱신 체제 이전의 역사를 다루는 책이다. 


이를 읽은 오로바스는 천리한테 뒤지기 전에 이나즈마로 쳐들어간다. 


각설하고,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태초의 티바트에는 일곱 용왕이 살고 있었으나, 파네스라는 신이 강림하여 이들을 물리치고 하나의 큰 나라를 만듬



그러던 중, 다른 천상의 왕좌가 내려오며 전쟁이 일어남.


'하늘이 기울고 땅이 열리니 우리 해연 백성의 선조와 대대손손 거주한 땅이 그곳에 떨어졌더라'


이 부분이 1번에서 말한 '오래전 창공과 대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린 재앙' 을 의미.


즉, 층암의 유적과 연하궁의 유적은 태초의 신 파네스를 따르던 하나의 문명이며,


두번째 왕좌로 인한 전쟁으로 땅에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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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리아는 왜 멸망했을까 ]



파네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얘가 떠오를텐데

( 왕관 / 암수구별이 어려움 / 복장이 알같이 생김 )


그건 논외하고, 중요한 것은 

'세계가 다시 창조되려면 알은 깨질 수 밖에 없으니, 알껍데기로 우주와 세계의 축도를 단절했더라' 라는 구절이다.


여기서 알은 세계인지 아니면 파네스인지 정확히 할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알껍데기로 우주와 세계의 축도를 단절했다는 것.


'거짓된 하늘' 이라는 것은 바로 우주와 단절하기 위해 알껍데기로 만든 방벽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일하게 금지된 일은 유혹에 넘어가는 일' '유혹의 통로는 봉쇄되었노라' 라는구문이 있는데,


유혹이라는 것은 우주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우주의 통로라는 것은 현재 알껍데기(거짓된 하늘)로 인해 봉쇄되었다. 


다시 말해, '거짓된 하늘' 밖의 것. '우주' 에 대한 것은 엄격히 금지가 되었다.


설산의 반다그니르 또한 거짓된 하늘에 의심을 하게 되었고, 이는 한천의 못으로 인해 멸망하게 되었다.


동 시대에 켄리아 또한 존재하였으며, 신이 없는 나라 임에도 불구하고 천리가 바로 멸망시키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켄리아는 왜 멸망한걸까 ?


'켄리아는 경작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 '가 아니라


실제로 경작기 자체는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 



'세계 외의 힘' . 우주를 사용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진압하기 위해 모든 집정관을 투입한 것으로 생각된다.


'세계 외의 힘'에 대한 연구하는 학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연금술이다.


원신의 세계관에서 연금술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지닌다. 




켄리아는 연금술 중에서도 생명 창조 분야에 매우 치중되어 있었는데, 


[ 황금 ] 이라 불리는 연금술사 (라인도티르) 가 있었으며, 그녀는 [ 흑토 ]인 수계 늑대, [ 백악 ] 인 알베도를 만들었다. 


여기서 생명 창조, 황금, 흑 관련하여, 태초의 신과 엮이는 부분이 매우 많다. 




우주에서 온 태초의 신 (파네스) 는 빛이나는 존재(황금)이며, 자기의 힘으로 그림자()와 여러 생명과 세계를 창조하였다. 



연금술의 마지막 [ 황금 ] 은 세계 또는 신의 창조로 보이며,


이 경우 '알은 깨질 수 밖에 없으니' 알껍데기로 만든 현재의 세계가 붕괴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천리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멸망시킨 것으로 보임


( 왜 한천의 못으로 컷 안했는지는 정확히 몰?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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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관련 뇌피셜 ) 


수메르 관련하여 원신 - 발자취PV 를 보면 다음과 같이 소개된다. 


 

겁회 : 세계가 파멸될 때에 일어난다는 큰불의 재


푸라나 : 신과 관련하여, 인간의 관념/ 생각으로 이해하기 어려우니 닥치고 따르라는 문헌


원신 세계관에서 해석하자면, '거짓된 하늘에 대한 의구심을 품으면 멸망할 수 있으니 그냥 믿으며 살아라' 로 보인다.


지혜는 [ 지혜 ] 의 신의 적. 거짓된 하늘 - 우주에 대한 학문 (연금술)이 신의 적이라고 보는게 내 추론.


마신인 오로바스도 거짓된 하늘에 대해 본 것으로 죽음을 직감했듯이,


켄리아 토벌 때 초대 풀의 신은 지식에 대한 욕구로 켄리아 연금술 배우다가 천리에게 고로시 당한게 아닐까? 생각 듬


그래서 다음 지혜의 신은 이악물고 모르고 지낼려고 하는거 같고


3줄 요약

1. 연하궁 층암거연 원래 하나의 거대 국가

2. 두번째 왕좌(정체는 몰?루)와 전쟁으로 인해서 땅바닥으로 꺼짐

3. 거짓된 하늘 못믿으면 고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