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 주의 사항]

-금전상의 문제로 대부분 명함 정도임. (빨간 숫자는 돌파, 초록 ㅈ은 전무) 

-이름 순으로 써둘 거임.

-대충 4셋 20급 이상으로는 다 맞춰 놓았음.

-쓰는 스킬들은 8렙 찍어 놓았음.

-80렙 미만은 육성 부족이라 생각하고 안 써놓겠음.




[불 속성]

-다이루크 : 추락한 위상.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2.6 기준 어지간한 애정캐가 아닌 이상에 주력으로 삼기에는 부족한 성능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불속성 + 대검 + 장신 + 남캐라는 특성상 초반 모험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갈아타는 용도로 쓴다면 괜찮다고 생각함.


-베넷 : 불의 신

최근 나오는 공뻥 캐릭 같은 경우 최종 공격력/방어력 스텟을 따라가기 때문에 성유물 부옵도 신경을 써줘야 함.

하지만 그에 반해 베넷의 공뻥은 기초 공격력만 신경 쓰면 되기 때문에 성유물 공격력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부옵에서 체력을 가져가면 좋아도 워낙 자체 힐량이 높기 때문에 원충만 신경 써준다면 성유물 명함 세트로만 써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봄.

추가로 베넷 6돌의 불 인챈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신캐릭터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다들 6돌을 찍고 불원피 15%도 추가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비 : 편의성 상향된 클레

기존 강공 딜러의 한계는 스테미나 관리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클레나 각청의 경우 강공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보조해주는 특성이 없어서 딜과 생존을 골라야하는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연비는 클레의 고질적 문제인 스테미나 관리를 해소하고 나왔다.

4성 딜러라는 태생적 한계로 5성 딜러와 비빌 수는 없지만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4성 불 딜러가 아닌가 싶다.


-엠버 : 토끼 백작

딱히 할 말이 없다.

가끔 2돌을 한 엠버를 사용해서 딜뽕 엠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요즘 나오는 보스들은 그런 거 맞아주지도 않는다.

불 속성 + 활 캐릭이라는 입지로 초반 기믹 풀이에 유용한 캐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다.


-향릉 : 나향매강

나탈매강보다 더 강해지고 있는 짱릉이다.

초창기에도 향릉의 화륜은 강하다는 인식이 있긴 했지만 나사 빠져있는 원소 전투 스킬로 인해 원충 문제가 심하던 캐릭이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향릉의 부족한 원충을 보조할 수 있는 조합이나 성유물, 무기가 계속 추가 되면서 고질적인 문제가 해소되고 장점만 남은 캐릭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호두 : 정답은 83000

저투자 고효율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전무가 아니더라도 용학이라는 훌륭한 4성 대체 무기가 있고 별자리 돌파를 한다고 크게 바뀌는 게 없는 캐릭이다.

대쉬 캔슬을 안하고 점프 캔슬로 만족한다는 사람에게는 캐릭터 명함 하나로도 높은 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마녀 세팅을 못했을 경우 절연을 파밍하다 나온 시메 성유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호두 파티에는 행추가 필수적으로 따라 붙는다는 점, 보스전에는 몰라도 잡몹 필드전에는 약하다는 점. 그리고 최근 출시되는 신규 딜러들은 비슷한 성능에 잡몹전에도 강하다는 점 때문에 '다른 딜러가 있는데 굳이 뽑을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물속성]

아야토 : 이나즈마 탈탈이

처음 캐릭터를 보았을 때 너무 여성향 남캐같아서 거르려다가 뽑아버렸다.

이유는 '재밌으니까..'

전체적으로 조합이나 사용하는 방식에서 타르탈리아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타르탈리아가 돌파를 할수록 편의성이 높아진다면 아야토는 돌파를 할수록 강해진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또한 궁극기가 감우급으로 넓기도 하고 긴 지속시간 덕분에 나름 물싸개로 사용하자고 치면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굳이 타르탈리아가 있는데 뽑는다고 하면 애정캐가 아닌 이상... 잘 모르겠다.


코코미 : 화성 갈끄니까

존버는 승리한다는 공식을 유저에게 알려준 첫 캐릭이다.

코코미의 성능은 조개 성유물의 출시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성능적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출시 이전에는 20만원 짜리 물싸개에서 그쳤지만 지금은 물싸개 + 힐 + 딜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덱 압축의 끝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빙결팟을 운용하는 사람에게 국한되었지 본인이 빙결팟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글쌔..

본인이 아야카나 감우를 사용하는 빙결 유저라면 2.6 기준 코코미만큼의 성능을 내는 캐릭이 있나 싶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리해서 뽑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타르탈리아 : 나탈매강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유저에게 알려준 첫 캐릭이다.

출시 당시 탈탈이 특유의 딜 사이클이 연구되기 전까지는 이 말이 웃음벨이었지만 가면 갈수록 성유물, 무기, 보조 캐릭이 추가되고 유저들의 지식이 늘어남에 따라 나탈매강이 실화가 되어버렸다.

물론 여전히 아쉬운 1대1 성능이나 별자리 돌파에 따른 딜사이클의 불편함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본인이 재미를 추구하는 유저거나 탈탈이가 애정캐라면 뽑아서 손해는 보지 않을 것 같다.


행추 : 물의 신

평타를 사용하는 딜러 누구에게 붙어도 1인분 이상을 해 먹는 캐릭터다.

모든 원소 반응 조합의 주력인 물속성이기에 어떤 조합에 들어가도 반응을 이끌어갈 수 있고 

자체 딜도 훌륭해서 바위나 물리처럼 원소 반응을 사용하지 않는 조합에서도 1인분 이상을 톡톡히 해내는 캐릭터다.

또한 우렴검의 지속시간 동안 경직 저항력과 피해 감소 비율이 상승하기 때문에 유지력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행추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제련의 제례검과 별자리 2돌파 이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뉴비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다.

야란 출시 이후에도 행추가 1번팟으로 남을지, 아니면 2번팟으로 밀려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반응 괜찮으면 바람/번개, 얼음/바위 해서 총 3편으로 구성할까 생각 중.

난 어디까지나 공월기행 + 레진 1충 정도의 소과금 유저 기준으로 쓴 소감이니 풀돌파/재련 유저와는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