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의 편지를 읽어보았다면 알겠지만

층암거연 지하의 지도는 지경이 기록했고 지명도 지경이 만들었음

그래서인지 전망 포인트를 수집하면 볼 수 있는 지리지 설명에서도 

지경이 일기 쓰듯이 한 두 줄씩 적었는데, 

전부 올린 건 없길래  지경 이년이 보고싶어져서 어디서 뭐하는지 힌트라도 남겼을까봐 직접 모아봤음






*도감 순서대로임*


"선배 덕분에 모험을 계속 할 수 있었다"

층암 거연을 자주 들렸던 지경은 이곳을 끔찍히 싫어했지만 여행자 덕분에 층암거연 탐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었음



칠성에게 봉인된 광갱 입구는 지진 발생 후 더 변화무쌍하게 변화했다.


선배가 기믹풀 때 지경은 가만히 있었나보다.

그리고 봉인이 풀렸을 때 칠성이 죄를 물을까 걱정했다고 한다.



지경은 야타용왕과 암왕제군의 전투를 떠올리며 

자신같이 신의 눈도 없는 평범한 인간은 대단하지 않은, 초라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음



지경은 명온 마을 광갱에서 광부들과 자랐음

광부들이 없는 층암거연 경광을 보고있으니 괜히 우울해짐

본인 피셜로 그리 행복한 유년 시절은 아니었던 것 같음



참고로 명온 마을은 여기임



광부들은 층암거연을 떠났음

더 이상의 탐사를 못하게 봉쇄했지만 개산포 한 대는 남겨두었음



"온순한 원소 생물들이 느긋하게 돌아다닌다" 


지경에게도 무시당하는 둥실 버섯들, 설정상으로도 전투 능력이 1도 없는 듯하다

여기서도 선배 언급을 하는걸 보면 선배한테 도움받은 것도 많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나봄



수정석 때문에 층암거연은 폐쇄됐음

루미네(아이테르)의 활약 덕분에 더 깊은 곳으로 탐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됨



"수천 수백 년 전에 벌을 받아 사라진 고대 문명으로 보인다"


무모할 정도로 새로운 곳을 탐사하는 걸 좋아하는 지경도 뒤집어진 유적에 직접 다가가지는 않았음

저 고성이 외부인의 존재를 거부한다고 함.



이상한 거대 버섯이 살고 있는 동굴을 지나간 지경

지경에게는 자마란의 목소리 대신, 기괴한 울음소리가 들렸다.




선배의 경고를 무시하고 최심부까지 들어온 지경

드래곤 스파인에도 있는 저 기둥을 보고 저건 대지의 창조물이 아니라 푸른 하늘의 창조물이라 확신한다.

지경은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은밀한 통로로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갔다.




아쉽게도 지경의 행방은 저 마지막 대사를 끝으로 밝혀지지 않음

그래도 지경의 과거나 선배에 대한 생각, 선배가 없는 동안 지경이 무모하게 뭔 짓거리를 했는지 정도는 알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야란 스토리가 나오면서 층암 DLC 느낌으로다가 지경도 다시 만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