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30분 땡 하자마자 줄서서 들어갔음

8명있었는데 내가 7번째고 내앞에 원붕이일거같은 남자 한명이 5번째 차례였나 그랬음

번호표 앞에서 남자직원이 일일히 물어보면서 뽑아주더라 씹 존나 불필요한 친절 당함 ㅋㅋㅋㅋ

내앞 원붕이로 예상되는 남자가 카드 발급땜에 왔다하고 표받고 나도 카드 신청하러 왔다하고선 표받음

이사람이랑 나랑만 카드 신청하러 온거임 빼박 원붕이 두명 ㅋㅋㅋ

앉아있는데 번호 뽑아준 직원이 오더니 카드 처음 발급받냐길래 두번째라고 하니까 처음에만 방문해서 만드는거고 두번째는 전화로 하는거라면서 명함주시길래 받고서 전화 연결하려고 일어남

근데 앞에 줄서있던 그남자가 직원한테 다가와서 '이거 지금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러면서 폰 보여주니까 직원이 이게 뭐냐고 물어봄

그러니까 그남자가 '오늘 나오는건데 ... 호요버스 콜라보요' 이러면서 말하는게 크게 들려서 바로 고개돌림 ㅋㅋㅋㅋ

직원이 '오늘 나오는건 지금 없죠' 이러면서 말하길래 뒤에서 조용히 듣고 통화하는척 하면서 바로 나옴 씹 ㅋㅋㅋㅋㅋ

원챈하는 원붕이일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바로 빤쓰런치고 온라인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