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쪽 일 좀 맡아줄 계약직 한명 구하다가
한 다섯명 접선했는데 전부 트위터 활동하길래
괜히 나중에 불상사 생길까봐 면접 진행했었음

한명은 곧 뒤져도 비대면 면접하겠다 그래서
그냥 안녕히 가시라 했고 네명만 봤는데

네명 전부 여자였고 한명 유독 기억나는게
트레이싱 위주의 그림만 그릴 수도 있으니까
포트폴리오 작품 비교대조 하기 위해
면접때마다 보통 그리실 때 참고하시는
일러스트레이터 있으시냐 질문했더니
두명은 특이하게 중국계 사람을 얘기하더라

마침 그 시기에 동북공정이나 샤이닝 니키
얘기가 아직까지는 상한 떡밥이 아니라서
넌지시 중국계 분들은 요새는 동북공정 문제로
쉽사리 참고하는데에 조차 눈치가 보이시겠어요
라고 얘기했는데

중국 정부가 문제인거지 일러레가 문제는 아닌데 좀 억울하죠

여기까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갈 수 있는 선이었는데 갑자기

오히려 일본쪽 일러레들 아무 생각없이 전범 미화 하려고
이상한 복장들 입히는게 더 문제인데 말이죠 라며 반일을 해야한다며 일장연설을 하더라

다른 중국 일러레 참조하는 사람 면접때는 애초에 말을 잘 못해서 어버버 하다 가가지고 성향은 파악못함

추가로 이것저것 물어보다 하는 게임같은것들도 물어봤는데
정작 일본게임들 뿐이고 일색이 짙어서 어떻다는둥 하길래
그냥 대충 마무리 하고 보낸 기억이 나네
기억상 아이마스랑 퐞 한다고 들은거 같음

념글에서는 기싸움 어쩌구 얘기도 있던데
내가 만나서 면접까지 본 경험상 트짹이들은
반일씹덕에 대해서 애초에 모순점을 잘 못느낄 수도 있음




3줄

트위터 여자들 면접 본적있음

동북공정에는 관대한데 반일에는 충실한 인간도 있었음

정작 하는게임 다 일본겜이고 일본의상 나오는데 분개하면서 접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