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는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나 능력자들이 해석해온 것을 보면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나 이집트보단 힌두교에 가까움

또한 데비라는 단어는 인도에서 쓰이는 산스크리트어로 여신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쪽지역이라는 인식때문인지 몰라도 이슬람적 모티브는 내가 찾기론 보이진 않는다.


쿠사나리데비는 라이덴이 라이진과 천수관음, 아수라를 혼합해서 만들어졌듯이

(다수의 손, 가부좌의 자세는 천수관음, 번개와 악요개안은 라이진, 금강저와 투신은 아수라)

모티브가 한가지가 아닌듯한데 이는 각 국가별이름의 의미만으로도 추측이 가능하다.


중국에선 소길상초왕  小吉祥草王 으로 길상초는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득도할때 깔고앉은 풀로

길하고 상서롭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참고로 불교의 근원지는 네팔과 인도 북동부이다.


Lesser Lord Kusanali 영명은 하금영주를 의미하는 뜻이 붙어있고 야에 미코는 deity라는 다신교의 신을 가르키는 표현을 사용한다.

힌두교는 대표적인 다신교로 유명하다.


한국명은 쿠사나리 화신인데 화신은 지상에 내려온신 특히 힌두교신의 현세에 내려올때의 아바타를 말한다.

즉 현실에 구현된 신의 그림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현재 공개된 어린 모습과 가장 어린신 마신전쟁을 겪지 않았다는 것(신의 역할을 직접적으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

을 유추해볼때 네팔에서 탈레주 혹은 바즈라데비의 화신이라고 여겨지는 쿠마리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다.

쿠마리는 말해선 안되고 걸어서도 안되고 피를 봐서도 안되는 존재로 여성으로써 어쩔수 없이 피를 쏟을 수 밖에 없는상황,

즉 월경이 시작되면 은퇴하게된다.


라이덴을 예로 들어보았을때 아마 이 세가지 모티브가 성격 컨셉, 캐릭터 비하인드를 각각담당할 가능성이 높은데

개인적인 추측으론 기존 집정관의 화신으로 삶을 부여받는 현 쿠사나리데비가 화신으로의 

삶의 해방 혹은 성장, 굴레에서의 자립같은 스토리로 진행되지않을까 싶다.


요약)

수메르는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이슬람보단 인도의 힌두교 문화에 더 가까울듯 특히 이슬람하곤 거리가 멀다

쿠사나리데비의 모티브는 라이덴과 마찬가지로 다양함

불교의 석가모니, 힌두교의 다신교, 네팔의 쿠마리가 혼합된걸로 추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