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디까지나 내 뇌피셜이란걸 염두해줘 



현재 여러가지의미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집행관들 중에서도 

원붕이들이 고아원 누나와 함께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서열3위 콜롬비나

콜롬비나는 일본어판에선 '소녀'로 번역되고 있고 실제로 뜻도 '작은 비둘기, 순수한 소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음. 


PV내내 시뇨라 관에 엎드려서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고 있고, 

눈을 단 한번도 뜨지 않음. 


이 캐릭터를 추정할 수 있는 게임내 단서를 찾아봤는데 



취객일화 3권에서 의심되는 인물을 발견했어.

과거 선령의 궁전에서 눈을 감고 선령의 노래를 부르는 창백한 소녀. 



우리가 우인단 집행관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었던 성유물 셋트의 이름이

창백의 화염이지.


눈을 감고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창백한 소녀

단순한 우연같진 않았어.


그리고 



우리에게 원석 상자를 주는 길 잃은 선령들을 보금자리로 데려다주면,

그 보금자리의 받침대에 날개문양이 새겨져있는데 

이건 저 콜롬비나의 머리장식과도 유사함.


원신에서 제공하는 선령의 설명은 '과거 인류를 이끌었던 위대한 존재였다' 인데 

이는 창백한 소녀가 '아주 오랜 옛날, 우리가 미개한 인간을 위해 만든 노래야' 라고 언급한것과 잘 맞아떨어짐. 


선령들이 정확히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모종의 이유로 몰락하고 

현재는 자신들의 운명을 한탄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거 천리에게 대항했다가 박살난 것일 수도 있음.


이런걸 토대로 보면 집행관 서열3위는 과거 인류를 이끌었던 위대한 존재 선령들과 같은 존재이거나 

관련이 매우 깊다고 보여짐.


그러면 나이가 엄청 많다는건데, 겉보기는 어려보이지만 타르탈리아의 캐릭터 스토리에 

타탈이가 집행관 중 최연소라는것만 봐도, 콜롬비나는 액면가에 비해 나이가 겁나 많다고 추정이됨.


즉, 과거 천리에 대항했다가 아작난 선령이고 이것때문에 천리에 대항하는 집행관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임 

뇌피셜 덩어리니 이해하고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