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레딧

https://www.reddit.com/r/Genshin_Lore/comments/uprgid/potential_genshin_inspirations_from_legend_of_saha/


이전 글에서는 

fly me 2 the moon의 설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음.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54691142?p=1

이번 글에는 legend of saha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예정임.


이름만 들으면 미호요랑 하나도 관련이 없어보이는 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미호요가 창립되기 전 류웨이와 공동 설립자인 cai haoyu라는 인물이 2010년에 만든 게임임.(위 이미지의 첫번째)

이후 fly me 2 the moon(2011)이란 게임이 미호요 설립 이후에 만들어졌음.


플래시 게임이자 하나의 주인공으로 진행되는 게임인데

레딧을 토대로 이 게임과 원신과의 연관점을 말해보면 이럼.

1. 이 게임의 주 지역은 nalan과 수메르임(원신 수메르 아니고 이 게임의 지역 명칭)

2. 이 게임은 6명의 지도자가 통치하는 지역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이 게임의 첫번째 지도자로 언급되는 인물이 ishtar milo임

 본문 출처를 보면 알겠지만 원신의 이스타로트와 한자도 유사함.

이름이 언급은 되었지만 이 게임에는 이 이스타로트에 대한 스토리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차후에 재활용 된것은 아닌가하고 추정하고 있음

3. 이 게임에서 나온 실제로 나온 유일한 캐릭터는 misei nana tsuki로 

    sumeru와 born의 줄임말이 misei라고 함

4. 키아나(현 천리의 주관자 외형) 치치 march 7th(붕괴 스타레일)라는 이름을 이 misei nana tsuki라는 인물로부터 따온게 아닌가 추정함

 그러니까 misei가 고대 방식으로 따지면 3월이고 nana를 일본어로 하면 qiqi이고 tsuki가 의미하는게 달이라고 함.

 원래 fly me 2 the moon은 초창기에는  "Guardians of Nana Tsuki"라고 불렸는데 키아나로 대체되었다고 함.

 이를 토대로 볼 때 march 7th라던가 qiqi는 단어 의미상의 추정 수준이긴하지만

 원래 이 nana라는 캐릭터는 미호요 창립 이전이긴 하지만 키아나의 초창기 모티브격이 되는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점.

 나나츠키라는 캐릭터가 플라이미 투더문에서 키아나로 대체되었고 tsuki의 의미가 달이 맞다면 거의 그럴만하다고 봄.

5. 이 게임에서의 나나는 처음에 일어났을 때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함(원신의 여행자랑 비슷함)

6. 원신의 여행자과 비슷하게 나나는 스테이지에 뿌려진 자신의 영혼 조각을 찾아서 자신의 힘을 되찾는 설정임.

7. 나나는 결국 신들의 영역인 셀레스티아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 셀레스티아의 모습이 폐허라는 점에서 놀랐다고 함.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외관으로 판명되고 숨겨진 장치를 활성화하고자 함.

  

 미호요 창립이전의 게임이라 그 존재에 대해서 여태 잘 몰랐지만 뭔가 상당히 연관성이 있어보임.

이 게임의 첫번째 지도자는 Ishtar milo이고

원신 첫번째 지역인 몬드의 신은 벤티인걸 보면 

이 게임을 토대로 대입법으로 두드려 맞췄을 때 그냥 벤티가 이스타로트인게 됨

그리고 이건 legend of saha의 후기줄거리임.

 

 nana는 이 게임스토리의 끝에서 그녀의 힘과 기억을 되찾게 되고 그녀의 과거를 기억해냄.

이 캐릭터의 과거는 국가의 대사제에 의해 입양된 고아였고 차후에 성녀가 됨

차후에 그녀는 그녀 자신을 희생해서 nalan(국가)을 구해달라고 신들에게 요청하지만

근데 신들은 십자군에 의해서 이 nalan이 파괴되는 것을 그냥 냅둠.

왜냐하면 신들도 이전에는 그 자신이 인간이였기에 차후에 신이 되었음에도

인간의 욕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였음.

이 신들은 소원을 들어주는 wish(소원이라던가 염원) power로부터 힘을 얻기에 

그러한 wish를 기꺼이 줄려는 십자군들의 집단 학살이 그들에게는 더욱 이익이 되었음.

nana는 이러한 신들의 행태에 복수를 다짐하게 됨.


이 게임의 셀레스티아에 당도하여

마침내 나나는 신들에게 다다르기 위한 마지막 장벽를 남겨두고 있음.

그런데 이 신이란 존재들은 사람들의 wish로부터 힘을 얻기 때문에

이 장벽을 파괴시켜서 신들을 물리치기 위해선

모든 사람들의 wish을 파괴시켜야한다는 선택지를 받아들이게 됨.

이에 플레이어한테 이 모든 사람의 wish를 파괴할 것인가 말 것인가라는 선택지가 주어짐.

그럼에도 그 어떤 선택을 하여도 그녀는 실패하게 되고

다시 한번 신들을 물리치기 위해서 그녀는 다시 태어난다.라고 함.(루프물)


이런 스토리임. 이에 레딧의 추론으로는 이 스토리에 따르면 원신의 여행자가

셀레스티아의 신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티바트에 있는 

 모든 이들의 염원을 파괴시킬지 말지 선택하는 선택지를 받아들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음.

그 밑의 내용은 무라타 히메코 디자인이 나나에서부터 나온게 아닌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니 생략함.

 이에 대해 내 의견을 말하자면 그래도 원신은 대중성 있으니 해피엔딩 아닐까 싶음.

어쨌든 이 글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원신의 스토리랑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받게 됨.

 스토리 베낀거냐고? 난 몰루? 

 

물론 이 설정을 그대로 따왔을거란 보장은 없지만 대강적으로 보았을 때의 느낌을 보면 알 듯.

 이나즈마 스토리랑 신의 눈과 염원이란 설정을 토대로 보았을 때 

이게 맞다면 신의 눈의 의미가 결론적으론 좋은 것 같지는 않다는 점. 

망국의 미나히메의 네크로멘서 술법의 느낌이랑 겹치는게 있지. 

그리고 저 설정 그대로 때려박으면

그 이전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원신의 셀레스티아의 신들은 원래는 인간이였기에 사다리 걷어차기 식으로 

신이 될만한 재목을 골라서 영혼감옥에 갖다 넣어서

 신이 되지 못하게 막은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가능해지기도 함.


어쨌든 이것을 이전글과 함께 정리하자면 

원신의 스토리는 이미 수십년전 전작인 fly me 2 the moon(2011)과

 미호요 창립전 작품 legend of saha(2010)도 엮인게 아닌가 하고 볼 수 있는데

https://arca.live/b/genshin/43400315?mode=best

일본잡지 개발사 인터뷰 중

 "Genshin Impact"의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전작의 설정을 일부 계승하기로했습니다. 미호요의 작품은 항상 "끝까지 저항하고 세계를 구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었고 이 작품 "Genshin Impact"도 이 주제를 계승했습니다. 그런 다음 "원신"의 세계관과 이야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신화 시스템의 문서를 참조하고 최종적으로 "원신"의 기초로 영지 신화를 선택 했습니다.


 이 전작의 설정 범위가 어쩌면 생각보다 겁나 넓다고 생각되는 부분임. 


 요약하자면

fly me 2 the moon(달, 일식, 실버문왕국)

legend of saha(셀레스티아, wish(염원), nana(키아나의 모티브, 지금의 여행자))

 이거 엮어놓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 부분임.  

이게 맞다면 완전 뿌리를 파내서 엮은 수준.


p.s 저 2개의 작품은 붕괴와 허수나무의 설정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게임이니 오해 ㄴㄴ

이전글 내용보면 느낌올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