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등장한 일곱 신들은 모두 인도 신화의 로카팔라랑 연관이 강함


1. 자유와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 = 공기와 바람의 신 바유

2. 계약과 바위의 신 모락스 = 재물과 대지의 신 쿠베라

3. 영원과 번개의 신 바알 = 전쟁과 번개의 신 인드라


이 외에도 물, 불도 로카팔라 중에 물의 신 바루나와 불의 신 아그니에 각각 대응할 수 있음


근데 지금까지도 풀은 모티브가 애매했는데, 이 쪽은 이름부터 쿠사나리 데비라는 산스크리트어 표기라


인도 신화 모티브 자체는 확실했음 그런데




나히다가 이번 스토리에서 자기를 달에 비유함


로카팔라 중엔 달을 관장하는 신인 달의 신 찬드라가 있는데


이 녀석은 인도 신화의 제례음료인 소마를 의인화한 신이기도 하다


그럼 소마가 대체 뭐하는 물건이냐??




어떤 식물의 즙을 추출해서 만든 음료...?

환각 작용...?

독버섯이라는 설도 있고 대마초라는 설도 있다....?


놀라울 정도로 버섯, 풀, 환각과 연관이 깊은 나히다와 아주 딱 맞아떨어짐


그리고 번개의 신 인드라는 소마를 아주 좋아했다고 하는데, 공식 방송에서 풀과 번개의 반응이 두 나라의 역사와 관계가 있다는 말도 했었으니 이것 역시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만약 정말로 나히다 모티브가 찬드라라면 


전대 풀의 신 룩카데바타(태양)은 자연스럽게 태양신 수리야 모티브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