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슬섬에 몇몇 까마귀 석상은 퀘스트도 없고 연관된거 같지도 않는데 그냥 이상한 짓을 하는 까마귀 npc들이 몇 있다.

모티브가 뭔지 아는 사람들이 있거나

혹시 ㄹㅇ 숨겨진 퀘스트와 연결되는거라면 댓글 부탁



1. 위장 낚시 까마귀

까마귀가 낚시를 하면서 위장낚시를 한다고 한다


얘 설명대로 위장낚시가 뭔지 직접 체험해볼수 있는데,

옆에 있는 의자에 굳이 앉을거없이 밑의 짤 처럼 그냥 낚시대를 들어올릴수 있다. 



그러면 이 까마귀는 자기가 미끼라면서 염병을 한다.


그니까 자기자신이 미끼로 위장을 하는 낚시 라는 것이다...


이후엔 이 낚시질을 두 번 다시 할 수 없다...




2. 운지 까마귀

왜 인지 모르겠는데 까마귀 두마리가 빠져서 위를 쳐다보고 있고

위에 있는 까마귀는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웃긴건 츄츄족이 그 장면을 구경하고 있다



3. 자살방지 까마귀

2번 운지 까마귀 근처에 좀 돌아다니다 보면 절벽쪽에 이런 까마귀가 있는데 근처에만 가면 갑자기 말을 건다







제발 자살하지 말아달랜다

운지까마귀들은 자살시도를 하려던 까마귀였던걸까??




4. 모래찜질 까마귀

지나가다 보면 까마귀 두마리가 모래속에 파묻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얘네들중 한마리를 아래 사진처럼 꺼낼수 있는데



모래 찜질 중이었다고 한다....


모래속으로 어떻게 들어갈수 있냐고 고민하는 것을 끝으로 


더 이상 모래찜질도 못하고 우두커니 서있게 된다 ㅋㅋㅋㅋ




5. 뉴턴 까마귀

 

나무아래 + 까마귀(사람) + 사과가 떨어져 있음  =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6. 겁쟁이 까마귀

이상하리만큼 이 집은 문앞에 몰려든 츄츄족들이 있는데

츄츄족들을 전부 물리치고 문쪽으로 가면 문을 두드릴수 있다.




아무래도 몰려드는 츄츄족들을 피해 부랴부랴 튀어서 문 잠그고 존버했던거 같다

이 이후로도 두드려봤자 안 열어준다고 두문불출 한다.




7. 상냥한 까마귀

내 기준에서 가장 인상깊고 특이했던 까마귀였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마치 여름 휴가가 후딱 지나가 버린 것 같다고 말하는 상냥한 까마귀 기사

기사라는 것과 말투를 보면 진을 모티브로 만든 기사같아 보이지만



갑자기 여행자에게 이번 여름을 기억할거냐고 묻고

선택지도 묘하게 반드시 기억할 거야 라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그리고 마치 여행자가 금사과 제도에서 겪었던 꿈같은 일들을 다 알고 있었다는듯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고 나선 다른 퀘스트도 없이 다른 까마귀와 다르게 이 까마귀만 두 번 다시 말걸지 못한다


참고로 이 까마귀는 이런 예쁜 풍경을 구경하고 있었다.


금사과에서의 여행자를 행적을 알듯이 말하고 두 번 다시 말을 못거는 것을 보면


어쩌면 저 까마귀 석상은 나히다가 조종해서 연기한 것이거나


미호요의 숨겨진 금사과제도 만족도 조사같은거 아닐까?

류웨이 네이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