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마신 전쟁 이전에 꽃의 왕(은백색 달, 축제, 자비, 즐거움, 화신) , 모래바다의 왕(태양, 권위, 적왕), 초목의 주인(오아시스, 지혜, 룩카데바타) 이 수메르를 사이좋게 통치함

당시에는 적왕이 세 명 중 가장 강대한 신이였고 수많은 오아시스를 창조해 고대 문명을 이끌었고 꽃의 왕이 반려였다고 추측됨
그러다가 어느 날 적왕이 꽃의 왕을 배신해 꽃의 왕은 사망하고 꽃의 나라 역시 사막 아래로 몰락함
초목의 신은 그걸 보다못해 떠나고 미친 적왕은 초목의 신의 지혜를 빌려 과거만을 반복하는 낙원을 만듬

그러다가 결국 재앙이 와서 적왕은 박살나고 초목의 신만 살아남은 거 같은데 이게 누가 뭘 잘못한건지 정확히 추측하는게 어렵네
꽃의 신도 적왕이 죽인건지 아니면 얘가 죽어서 적왕이 맛이 간건지 애매하고 


적왕 얘는 일단 귀종 사망 이후에 타락 루트 탄 모락스같은 느낌인데 이 정도로 비중 줬으면 3.1에 등장 정도는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