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숲의 책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알폰소의 언급을 따져봤을 때


아를레키노가 한건 고아원에서 애들 스네즈나야 첩보원으로 취직까지만 시켜주는 거고 그 이상은 니온 게 없으니까


알폰소의 아이들 납치 유도 및 아란나라 생포 임무도 도토레가 내린 거지 아를레키노가 내린 건 아니니까ㅇㅇ


결국 아를레키노가 키운 고아들이 나중에 커서 하는 행동에 아를레키노 본인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디까지 알고 있는 지이 따라 평가 여부가 갈릴 듯


하지만 도토레는 만약 클론이 등장했는데 성격이 도토레랑 반대라서 행자랑 원본 같이 조져버리는 게 아닌 이상 실드 칠 여지가 없고 동시에 플블화 되면 엄청 반발을 일으킬 듯


행자의 살생을 대놓고 묘사한 건 아마 이번 스토리가 처음인 거 같은데 이렇게 극악무도한 죄를 저질렀다는게 대놓고 언급되는 도토레는 역대급으로 역겨운 빌런이란 점에 반박의 여지가 없다


지금까지 등장한 우인단 집행관들은 하나같이 이해는 해줄 법한 과거사가 많았음


연인의 죽음으로 폭주해버린 시뇨라, 가족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진짜인 타르탈리아, 신의 인형으로 만들어져서는 힘이 봉인되었고 소중한 사람의 죽음도 지켜본 스카라무슈


하지만 이번 숲의 책에서 알폰소를 죽이며 행자가 내뱉는 말이 악역 미화를 일축시킴


'이해는 될 수 있어도 행동이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이 말을 들은 건 알폰소 본인이지만 알폰소의 행동의 원인은 결국 도토레니 도토레는 어떻게든 자신이 저지른 죄의 업보를 돌려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