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단정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던 귀족 영애가 만취해 뻗어버리자 귀족을 혐오하는 평민 몬남충들이 슬금슬금 모여들기 시작하는데,, 하루종일 기다란 부츠를 신고 돌아다닌탓일까,, 부츠를 벗기자 후끈한 열기와 함께 코를 찌르는 시큼한 발냄새가 올라와 주위의 몬남충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고,, 한 몬남충이 의식없이 축 늘어져있는 그녀의 긴 발바닥 앞에 황송하다는 듯 무릎을 꿇고 검은 스타킹에 싸인 발가락을 벌려 코를 박는 그 순간,, 차갑고 기품있는 얼굴과 대조되는 귀족 영애의 천박한 발냄새를 제대로 맡아버린 그는 온몸에 전율이 일고마는데,,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