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년동안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일해서 가꿨는데 


잠수타고 그 이후엔 술이나 마시면서 돌아댕기고 

자기한테 찾아왔을때도 성심성의껏 도와주려고 했더니 술먹자고 놀러온거라 이새끼 일은 하나 싶은데 


여행자가 


"근데 종려씨 저는 리월보다 몬드가 더 좋아요" 하면 


시발 그동안 열심히 살면서 마모때문에 인간에게 리월을 물려줄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도

백성의 삶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일해왔더니 

옆집 술 주정뱅이가 가꾼 나라가 좋다고 이야기 들으면 나의 생애는 뭐였지 싶어서 현타 존나올거같음 


종려 저기서 발끈했지만 여행자랑 헤어지고나서 현타와서 술마시면서 우울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