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은 포토샵이랑 1인칭 시점을 만들어줄수 있는 캐릭터가 필요함

ex) 종려, 바위행자 구조물 등


다들 알다시피 원신은 1인칭 시점을 막아놔서 어떠한 각도로 사진을 찍던

정상적으로 찍힐때는 '나' 의 모습이 나오게 찍힐수밖에 없음


이렇게.


왜냐하면 원신의 카메라는 플레이어의 눈이 캐릭터의 뒷모습을 보고 날아다니는 상태이기 때문임.

시점(에임)을 돌리면 캐릭터는 가만히 있고, 플레이어의 눈이 그 캐릭터 주위를 공전하며 시점이 바뀌기 때문임

하지만 구조물을 설치하는 캐릭터를 이용하면 편법으로 1인칭 시점을 만들수가 있는데

구조물 뒤에 캐릭터의 뒷통수를 딱 붙여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캐릭터 머리속에 카메라가 들어가서

캐릭터 기준 보는 '앞'이 곧 시야가 됨



이렇게.



이제 넓은곳에서 하는 이론실험은 끝났으니


천장이 보이고 바닥이 보이는 좁은방으로 이동하자.



이 사진을 이용할껀데, 포토샵을 빨리 켜주자


우선 벽면을 따라서 바닥에 선을 두개 그어주고


원하는 부분을 정하고, 그 부분의 빨간선과 직각이 되는 선을 하나씩 더 그어주자


이렇게 노란색 영역이 만들어지는데, 이 부분이 너가 그래픽으로 만들수 있는 영역이 된다.



이 노란선을 냅둔 상태로

벽따라서 자르고, 바닥 따라서 자르고, 저 노란영역에 맞춰서 천장까지 잘라준다.


이렇게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든다음

노란선과 빨간선에서 세로로 직각이 되는 보조선을 추가로 긋고 잘라주면 편하다.


그럼 이렇게 나오는데, 이번엔 빨간선과 노란선을 조오오온나게 연장시켜줄꺼다.





그럼 빨간선과 노란선이 만나는 지점이 생기는데 (초록색 원) 이 부분을 소실점이라 부른다.


소실점으로 그어진 선을 조금 밑으로 내려서 다시 그으면 바닥의 단면이 되고,

소실점으로 그어진 선을 조금 옆으로 이동시키면 벽의 단면이 된다.

원하는 두께를 만들어주자


단면을 만들고

백그라운드 색을 바꿔준다음


단면에다가 블러처리 조금 해주면 이런 그래픽이 나오는데



문제점은 내가 사진찍을때 각도를 잘못 조절해서 한쪽이 유독 튀어나오는 각도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모나지 않은 각도로 찍으면 훨씬 이쁠것이며 많은 원붕이들이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