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 들어가기 전 


추측글)별하늘이 거짓이라는 말의 의미

https://arca.live/b/genshin/28514391


나선비경의 비밀

https://arca.live/b/genshin/33556826


이 글들 한번 봐줬음 좋겠음

대충 티바트의 하늘과 땅이 서로 뒤바뀌었다는 글들인데 참고도 많이 했고 이 글들 토대로 말할거라서 읽어보면 좋을듯


몬드의 페보니우스 대성당 앞엔 바르바토스 신상이 있음.

그리고 거기 아래에는 ‘the gateway of celestia’, 즉 셀레스티아의 입구라고 써져있다.



그리고 바르바토스 신상이 가르키고 있는 곳은




맹세의 갑각쪽 나선비경이 있는 머스크 암초로 가게해주는 포탈임

그리고 여기서 봐야할게 발자취 pv



루미네는 켄리아가 무너질 당시 연월나선에서 켄리아로 오고있었음. 즉 셀레스티아의 입구 -> 켄리아로 오고있던 셈이 되는것.

대체 무엇을 하고있었길래 켄리아 사태 당시 저곳을 가로질러 온걸까…?

이건 뇌피셜이지만 아마 이때 데인과 같이 간게 아닌 혼자 가던걸로 봤을때 켄리아 사태때 모종의 이유로 데인과 틀어진게 아닐까 생각함


아무튼 나선비경=셀레스티아의 입구라는 가설을 뒷받침해주는게 나선비경의 인게임 설명임


”셀레스티아로 향하는 계단은 나선비경과 같은 나선형이다.“, “우주와 심연 모두 미지의 암흑세계이다.”

흠…


하지만 여기서 ’나선비경이 셀레스티아로 향하는 입구라는 가설‘이 맞다면 ‘티바트 세계의 땅과 하늘이 뒤바뀌었다는 가설’ 과 충돌해 하나의 모순이 생기게됨 


티바트세계의 하늘은 거짓된 하늘인데 어떻게 셀레스티아가 티바트 내 거짓된 하늘에 떠 있을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추측한 가설이 있는데 여기서부턴 어느정도 뇌피셜이 가미되어있음


현재 티바트의 하늘에 떠있는 셀레스티아는 영혼을 가두기 위한 가짜 셀레스티아고

진짜 셀레스티아는 진실된 하늘에 위치해있다.


라는게 내가 생각한 가설임

첫번째 근거는 티바트 세계의 하늘에 떠있는 셀레스티아는 진짜 셀레스티아가 아닌 가짜 신 천리가 관리하는 가짜 셀리스티아라는거임. 

이 가설은 영지주의와 원신 세계관이 연관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세운 가설이라 영지주의에 대해 모른다면 이해가 좀 힘들수도 있음


최고신이라는 존재가 있고 그 최고신은 여러 세계를 창조해 각 세계에 자신이 만들어낸 가짜신을 넣었다.

그러나 이 가짜신은 자신이 만들어진 존재인지도 모르며, 최고신의 존재를 모르기에 자신이 최고신이라 믿는다.

그리고 이 가짜신은 자신의 힘이 인간들의 발전으로 인해 자신이 파멸 할 것이 두려워 '멸망'을 시키거나 '감시'를 한다.

최고신은 이에 안타까워하며 자신이 만들어낸 두명의 사자를 이 가짜신이 통솔하는 세상에 보낸다


영지주의에 대략적인 스토리임

어어 이거 어째 많이 본 스토리 아니노

대충 읽어두기만 하삼 아래에서 쓰일 내용들임



이 사진은 공식코믹스에서 묘사된 신의 눈을 가진 사람이 죽은 뒤에 가는 셀레스티아의 모습임.  근데 이거 생긴게 어째…?



이거같다???


위 사진은 판옵티콘이라고 모두를 뜻하는 ‘pan’과 본다를 뜻하는 ’opticon’을 합성한 단어로 소수의 감시자가 모든 수용자를 감시할수 있게 만든 감옥


즉 천리는 자신의 왕좌 or 인간이 탐내선 안될 ’무언가‘를 가질수 있는 기질을 가진 애들은 신의 눈이란 것을 보내 감시하고 죽으면 셀레스티아에 보내 인간이 아닌것으로 윤회시키는것이였음


실제로 공식코믹스에서의 바네사(빨간머리)는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로 환생하여 티바트를 떠돌고있는걸로 나옴


하지만 여기서 루미네와 아이테르라는 변수가 나옴


아마 루미네와 아이테르는 ’창세의 진주‘라는 무언가를 찾아다니던 중 천리한테 개쳐맞았던게 아닌가 싶다.

아마 저 창세의 진주가 인간이 탐내선 안될 무언가인것이 아닐까…?


두번째 근거는 이 사진은 게임로비창에서 사람들이 흔히 셀레스티아라고 추측하는 곳임.

사진을 보면 달이 아주 밝게 잘보이는걸 볼수잇다


근데 인게임에선 달이 셀레스티아를 가린다?????????

로비화면의 셀레스티아와 인게임의 셀레스티아가 똑같은 곳이라면 달이 셀레스티아를 가리는게 말이 안됨

특히 티바트 세계관의 지구가 현실 지구와 똑같다면 그건 더더욱 이상한게 된다.


하지만 최고신이 관리하는 셀레스티아와

가짜신이 관리하는 셀레스티아,

셀레스티아가 두곳이라면 어떨까?


그리고 여기서 결정타를 박는게 

별하늘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거짓이라는 스카라무슈



우주는 뒤바뀐 하늘이자 진정한 별하늘의 바탕이라는 알베도



별과 심연(우주)를 향해 지하로 움직이는 모험가길드


지하로 내려가고있음에도 하늘로 빨려들어가는듯한 나선비경



최하층에 다다르자 달은 사라지고 보이는 우주의 모습





솔직히 반은 뇌피셜이고 술마시고쓴거라 가독성 개병신일텐데 그냥 재미로만 봐주면 될듯

설마 진짜겠노ㅋㅋㅋㅋㅋ

모두 긴 글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