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봉쇄 중이던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시에서 화재가 발생함

근데 아파트 현관문 + 건물 입구를 막아둬서 안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를 못하고

아파트 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차량들(봉쇄로 인해 차주도 대부분 강제격리중) + 봉쇄 목적으로 아파트 단지 입구에 설치해둔 철제 펜스로 소방차 현장 진입에 난항


-> 어린 아이를 포함해 10명 사망, 9명 부상

게다가 여기서 중국 당국이 "사실 저긴 봉쇄 느슨한 편이라 피해자들이 맘먹으면 충분히 대피할 수 있었음"이라고 아가리를 털어버림




이 사건을 계기로 또다시 중국 곳곳에서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함

이미 한번 봉쇄 씨게 겪었던 상하이에는 중국 각 지역의 이름을 딴 거리가 있는데

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우루무치시의 이름을 딴 우루무치 거리에서 제로 코로나 봉쇄 철회 + 공산당&시진핑 타도 + 검열 금지   대규모 시위를 진행함

베이징에선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때 등장했던 백지 시위가 재등장하고(검열에 저항한다는 의미)


몇몇 원붕이들도 저 짤은 봤겠지만 핑핑이 모교인 칭화대에서도 제로 코로나 봉쇄 철회 시위가 일어남

짤은 프리드먼 공식인데 직접적으로 반체제 문구를 적으면 끌려가니까 발음 비슷한걸로 바꿔 적은거임








이 타이밍에 중국 신규 판호 발급 업무가 중단된다는 기사가 뜸(업무 중단 기간은 추후 공지 / 무기한은 x)

이건 기존에 이미 발급된 원신 스타레일 찢 등엔 해당사항 없는 얘기라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하필 이번 시위가 가장 대규모로 일어난 곳이 복어강점기때 봉쇄 씨게 쳐맞은 상하이

+ 다른 지역은 "제로 코로나 봉쇄 철회", "자유"  "검열 금지"에 비해 "공산당&시진핑 타도" 멘트는 좀 화력이 약한 곳이 많은데

상하이는 "공산당&시진핑 타도"멘트도 비교적 화력이 강함

+ 이번에 BBC 기자가 시위 취재하다가 공안에 폭행구금 당한것도 상하이

인 상황이라서




이번 게임 판호 발급 중지가 단순히 코로나로 인한 업무 중단이 아니라

게임업계가 몰려있는 상하이를 압박하기 위한 정책이라는 카더라도 돌고 있는거임




그리고 상하이 상황이 심상치 않다보니 상하이 대규모 봉쇄 시즌2 -> 복어강점기 시즌2각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







세줄요약

1. 중국이 개병신짓해서 시위터짐
2. 근데 중국 정부입장에선 상하이가 제일 눈엣가시인 상황
3. 상하이 또 봉쇄되면 업뎃 일정에 영향 있을?수도







뭐 이번이 천안문 이후 이례적인 대규모 시위네 어쩌네 하는 말들도 있는데

솔직히 쟤네 지금 이미 몇명 공안에 끌려가고 sns랑 매체들 검열 개빡세게 돌리고 있어서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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