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론


제목은 어그로다 미안하다이기

원래 저번에 비슷한 공략을 썼었는데 한 50~60판 더 하면서 전에 작성했던 공략의 문제가 꽤 있어 잘못된점을 바로잡으려 다시 작성해 업로드한다

 본인은 오프라인 딱지게임인 유희왕부터 맨날 카드게임 보드게임만 하며 최근엔 마블스냅도 하고 있는 딱창인생이다.

"일곱 갓갓갓 킹킹" 출시 이후로 원신 일퀘도 안하고 맨날 딱지만 쳐 치고 있는 앰생백수 새끼라서 나름 괜찮은 공략이 될거라고 자부한다.


기본적으로 내가 제안하는 아야카덱은 벽덱 이며 

이는 12시가 개지랄을 하던말던 내 패만 보면서 하루종일 콤보파츠만 모으면서 찐따처럼 쳐맞다가

"아 흐지말르그!!!" 하며 다 때려부수는 상상을 하는 하는 원붕이를 연상케 하거나 혹은

열심히 피스톤질을 하다가 참았던 사정욕구를 발사하듯 한번에 다 때려넣으며 

" ㅋㅋ 이번판 내 플레이 찢었노 본인 고지능인듯?" 하며 딸딸이를 치는게 이 덱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덱의 특징으로는 실제로 강한 티어권덱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빅엿을 선사함으로써

게임의 본질인 "상대방을 이기는것이 목표가 아니라 상대방 빡치라고" 에 가장 부합하는 덱이라고 볼 수 있다.

빙결 이라는 특성은 상대방의 해당 캐릭터를 그 턴동안 아무것도 못하게 막아버리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이가 터질것이다.


이 덱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1.상대방이 느린템포로 싸우면서 안정성을 챙기려고 하는덱에게 강하다.

전통적으로 TCG에서의 벽덱(콤보덱)이 그렇다

상대가 아무리 거창한 필드를세워도 그냥 유치원 재롱잔치마냥 웃으며 감상한뒤 엑조디아 파츠 5장을 상대에게 보여줬을때의 쾌감을 이 덱은 선사한다


2.상대방과 싸우는것이 아니라 내 패와 싸운다.

내 핸드가 말리면 정말 쳐맞기만 하다가 그냥 진다.

도토레에게 쳐맞고 궁에 갇힌 나히다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긴 한다.


3.생각 해야 할 부분이 많다.

무지성으로 코스트되는대로 버튼 딸깍딸깍 누르길 원하는 사람이나 다이루크 원소폭발로 상대방을 찢어나아가는 감동을 원하는 사람이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매 턴이 선택의 연속이며 사소한 실수로 지게된다면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생기는 비운의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실제로 내가 연구 하고 있는 이 덱은 티어권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재미 하나만큼은 보증하기에

이렇게 공략을 작성한다.



1 .기본적인 구성과 캐릭터의 역할



캐릭터로는 

행추 / 모나 / 아야카

를 가져간다.


기본적으로 덱의 핵심인 아야카와 행추는 필수이며

가운데 자리에 모나는 빙결공명을 위해 중운/디오나 등을 채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다른 타입의 덱인 경우가 많다.

이런 덱은 아야카를 빠르게 내보내면서 필드락을 걸어 상대를 빈사상태로 만듬과 동시에 턴 하나를 그냥 먹어버려서 힘차이로 찍어누르는덱인 경우가 많다.

이것 또한 충분히 좋은덱이며 정보글에 찾아보면 좋은 공략이 있을것이다. 다만 이 글에서는 그것을 지향하지 않는다.


모나를 넣은 개인 생각으로는 어차피 이 덱의 핵심은 행추와 아야카고 모나 자리에는 무엇이 들어가던 거기서 거기인데

그렇다면 패시브가 아야카와 가장 어울리는 모나가 제일 낫다고 판단하여 채용했다.


후술할 내용은 각자 캐릭터의 역할에 대해서다



행추의 역할은 원소폭발을 사용하여 아야카에게 토스 해주는것이다.

행추가 원소스킬이나 원소폭발을 사용하면 자기 자신에게 물부착을 하는데

이로 인해 상대방의 공격에 원소반응이 쉽게 일어나는편이라 굉장히 몸이 약한편이다.

근데 알빠노? 그냥 원폭만 쓰면 뒤지던 말던 상관안해도 된다.

유의할 점은 상대방에게 얼음캐릭이 있으면 자기자신이 빙결이 걸려서 원폭도 못쓰고 객사하는 경우다

그렇게되면 지금까지 자기가 해왔던 짓들에 대한 인과응보라고 생각하고 빠르게 기권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할 운영법에서 다뤄보겠다.




모나는 덱에서 제일 할 거 없는 년이다.

행추와 아야카가 열심히 일궈낸 승리를 그저 누워서 보지나 벅벅 긁다가 받아먹는것이

집에 누워서 가족들이 가져다주는 돈과 식량만 축내며 고추나 벅벅 긁는 본인과 같은것이 괜히 눈물이난다.

다른건 크게 알 필요 없고 패시브만 보면된다 이는 아야카 패시브와 굉장히 어울리는 패시브로

그저 출전하고 있다가 아아카가 싸고 싶다고 말하면 바로 아야카에게 박아주면 된다.

가끔 체력 보존을 위해 원소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건 짬이 차면 알아서 할거라 믿는다




아야카는 덱의 핵심이다.

기본 패시브로 다른캐릭터에서 아야카로 출전캐릭터가 변경되면 기본공격에 얼음 원소가 붙는다.

이걸로 행추의 제우유홍을 넘겨받아 상대방의 캐릭터를 전부 얼리고 아무것도 못 하게 된 상대를 계속 뚜들겨 패서 원턴킬을 하는것이 목표다


2. 덱리스트와 카드 설명




(*이 덱의 구성은 절대적인 레시피가 아니며 참고용으로 사용하여 각자의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는것을 추천한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핸드 부스팅(아드 늘리기,드로우)

마나 부스팅(주사위 늘리기)

콤보파츠 & 장비카드

그 외


이며 각 부분을 나눠서 설명하겠다.


핸드 부스팅


0 코스트 본이

본이의 경우 내기만해도 어느정도 밥값을 해주는 국밥이지만

생각보다 마나 사이클이 빡빡하여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한장은 필수이며 두장부터는 취향차이인데

본이만큼 효율이 좋은 드로우카드를 찾기가 어려운것도 사실이다.

후공의 경우 부스트 카드들만 주구장창 내서 배를 째고 선턴을 가져와야 하는데 본이가 없다면

눈 앞이 깜깜해진다

#2장 추천


0 코스트 상구야

본이보다 효과가 간단한대신 만능원소가 없는 버전이다. 항상 드로우 카드는 감사한 존재이다

#2장 추천


1 코스트 코코미

욕망의 항아리를 마다 할 이유는 없다.

#무조건 2장


2 코스트 영양키트

콤보 핵심파츠인 허브 고기 말이를 서치하는 카드임과 동시에 시간을 벌어줄 연꽃음식도 가져와준다

가장 중요한 핵심파츠를 서치하는 고마운카드이며 덱 압축을 도와주는 카드이지만

핸드에 두장잡히면 괜히 한숨이 나오는것은 어쩔 수 없는것이다.

#2장 추천


2 코스트 리월 항구

2코스트 4드로우카드로써 굉장히 무난하게 좋은 카드이다.

안쓸 이유는 없다.

#2장


마나 부스팅


0 코스트 원소공명

하스스톤의 동전이다.

같은 원소를 두개 사용하는 대신 얻을 수 있는 축복같은 개념이다.

드로우량이 많아 핸드가 터질것 같은 상황이 많은데 그런 부분도 도와준다.

#무조건 2장



2 코스트 매개 변수 변환기

"갓갓 갓갓 갓갓갓"

이 카드는 간단한 조건으로 2마나를 3마나로 펌핑해주는데

아야카덱은 이 조건을 만족하기가 매우 쉬우며

랜덤타입의 원소를 3개 주는것은 전혀 패널티가 아니면서

동시에 낸뒤 3카운트를 쌓아야 하는것도 패널티가 아니며

서포트 카드라 미리내고 다음턴으로 넘길 수 있는것 또한 완벽하다.

마나 펌핑/중요 콤보 핵심파츠이다

예시를 들어

10마나 스타트로 OTK를 노린다면

음식을 먹고 9마나가 된 상태에서 이 카드를 낸다면 그것만으로도 10마나 플레이가 되기에 4번 공격 할 것을 5번 공격하는것이다.

#2장


2 코스트 별 하늘의 징조

이 카드의 장점은 상대에게 턴을 주지 않으면서 2코스트로 원소에너지를 충전 할 수 있다는점이다.

주요 사용처는 당장이라도 뒤질것 같은 행추에게 빠른템포로 원소폭발을 돌리게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이 덱은 행추를 제외하고 원소폭발을 사용 할 일이 매우 드물기에 핸드에서 노는 경우가 꽤 있다

#1~2장 추천


2 코스트 최고의 파트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원하는 원소를 만능원소로 바꿔주는 소중한 카드이다.

원붕이들도 오늘만큼은 평소에 비상식량 따위로 취급하던 페이몬님에게 감사 해보는 시간을 가지는것은 어떨까?

#1~2장 추천


3 코스트 페이몬

동일원소 3코스트를 사용하여 다음 두턴동안 만능원소 두개를 지급하는 카드이다.

사람들은 " 아니 이 카드 3코스트 써서 4코스트 이득보는주제에 너무 무거운데 똥아님? "

이라고 하는 경우를 봤는데 그건 아니다.

당장 필요없는 3코스트를 투자해 다음 2턴동안 풀발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보는것이 맞는 개념이다.이는 후공에서 큰 힘을 보인다

다만 이 카드가 계륵 같은것도 사실이다

당장 다음턴에 킬각을 잡아야 하는상황인데 이카드를 쓴다면 사실상 -1코스트짜리 

똥오줌트레시갈비지히오스페이몬이 되버린다.

#0~2장 기호에 따라



콤보파츠


1 코스트 허브 고기 말이

가장 중요한 OTK 파츠

이번턴동안 일반공격시 사용하는 무색큐브를 하나 감소시켜준다.

이로 인해서 아야카는 2마나만으로 계속 공격 할 수 있게된다.

할 거 없는데 마나가 남아 돈다면 영양키트를 이용해 덱 순환이라도 시켜보자

#2장


2 코스트 한천선명 축사

아야카 전용카드

대부분의 전용카드와는 다르게 아야카가 출전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장착 할 수 있다.

장착하면 아야카의 얼음원소 피해가 1증가한다.

이 덱은 아야카가 3대 4대 5대씩 공격하기 때문에 누적 데미지가 만만치 않으리라

또한 장착한 상태의 아야카로 출전을 바꾸면 공짜로 바꿀 수 있다 아주 효자다

#2장


2 코스트 여행자의 검

기본으로 지급하는 그 한손검 아야카 전무와 같은 이유로 채용한다.

Q.3코스트 검 안쓰노?

A:그 이유

첫째, 1코스트가 소중한 덱에서 3코스트를 쓰는것이 무겁다

둘째, 원소스킬 원소폭발 둘다 아야카의 주요스킬이 아니다

그냥 쓸 이유가 없다

#1~2장 추천


1 코스트 노름꾼의 목걸이

이 카드가 생소 할 수 있으나 이 덱에서 이만한 효자가 없다. 적 캐릭터를 처치 할 경우 만능원소 2개를 가져온다. 적을 처치한 전리품으로 부랄두짝을 가져온다고 생각하면 게임이 더 즐겁다.

비용도 저렴하여 부담이 없다는것이 큰 장점이다.

이 카드가 없다면 딸피 적 두명을 앞에두고 처절하게 턴 종료를 눌러야 하는 슬픔에서 구재 해준다.

#1장 추천



그외 




1 코스트 치유의 물

나도 사용하기 전에는 좀 긴가민가 했는데

나쁘지 않은 사용감을 가지고 있어 채용중이다.

감우시즈탱크덱이나 초전도를 사용하는 덱들의 광역딜이 너무 쌔서 모나,아야카가 나오지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불상사를 어느정도는 막아준다.

무엇보다 버티는게 중요한 덱이니 효율 좋은 힐은

감사한것이다.

#0~2장


1 코스트 연꽃 파이

다음번 공격의 데미지를 3막아준다. 이 덕분에 한턴이라도 더 배째기가 가능해진다.

영양키트로 서치가 가능하며 덱 순환에도 좋은영향을 주기에 다재다능한 만능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2장


0 코스트 제게 맡기세요!

출전 캐릭터를 변경할때 상대에게 턴을 안주고 변경 할 수 있는카드이다.

주요 사용처는 행추에서 모나로 출전을 넘기고 싶은데 상대에게 턴을 주기 싫다면 사용하거나

빠른 타이밍에 치고 나가고 싶을때 행추 -> 아야카 다이렉트로 넘겨줄때 사용한다

가장 중요한건 과부화나 진,설탕등이 내 캐릭터 출전을 마음대로 변경 해버렸다면 덱 운영이 꼬여버리기 때문에 채용했다.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쓸 타이밍이 잘 안나오는게 아쉽긴 하지만 없으면 반드시 꼬운 상황이 온다.

#2장 추천


3.덱 운영


덱의 운영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행추 선출후에 원소폭발 사용 후 배를 존나 짼다

2.주요 콤보 파츠와 마나펌핑카드를 모은다

3.장비카드(전용무기,한손검)등을 아야카에게 몰아주고 온갖 마나 펌핑 사기를 준비한다.

4.준비가 끝났으면 아야카에게 음식을 먹인다.

5. Show Time


멀리건 단계(첫 카드 고르기)


언제든 가져가면 좋은 카드 : 코코미, 리월항구, 상구야, 별 하늘의 징조, 2코 페이몬,본이

후공일때 선택 할만한 카드 : 3코 페이몬 , 매개 변수 변환기


기본적으로 드로우 위주로 카드를 챙겨서 배째고 존나 드로우만 하다가 콤보파츠 찾는것이 기본운영이기에

첫 멀리건 단계에서는 드로우 카드가 확보 되었다면 안정적으로 마나를 펌핑해주는 3코 페이몬 , 2코 매개변수등이 괜찮은 선택이다.



일단 출전은 이 보추새끼가 나간다.


목표는

1.원소폭발을 사용하기

2.버티기

순으로 중요하다



우선 명심해야 하는건 화우농산이 좋은 스킬인건 맞지만 자기자신에게 물 부착을 하기때문에

냅다 원소스킬 써버리면 상대입장에서는 "ㅋㅋ 병신새끼 뭐하노 ㅋㅋㅋㅋ" 하고 원소반응을 만들어내기에

기본적으로 일반공격만을 사용하는것이 기본운영법이다.

근데 이를 이용하는것도 가능하다.

상대가 무지성으로 행추에게 원소부착을 했는데 그것이

불,전기등이면 행추에게 부착된 원소와 물원소가 반응하는데 이때는 적이 부착한 원소가 그냥 사라진다.

이를 이용해야지만 행추가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된다.


요약

1.눈치껏 기본공격해서 원소 게이지 쌓기

2.상대가 원소 부착하면 스킬써서 지워버리기(얼음 묻었는데 쓰면 나는 병신이다 복창하고 기권)

3.뒤질거 같으면 줄건 주고 또 배째기




행추가 죽어서든 아니면 자의로든

모나가 출전을 넘겨받았다면 이새기가 특별히 할 일은 없는데

가장 중요한 목표는 죽지 않는 것이다.

모나에게는 패시브를 이용해서 아야카에게 출전을 넘겨주어 아야카의 패시브를 발동 시킬 의무가 있다.

아무리 개백수앰창인생에 pixiv에 "아야카" 검색하며 딸딸이만 치는 원붕이라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는것이다.


요약

1.강한자가 살아남는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것이다.

2.가끔 원소 스킬 데미지 감소 효과를 써야 할 수도있다.




아야카가 모나에게 출전을 이어 받았다면 두 가지 경우중 하나 일것이다.


1. 닌 뒤졌다노 ㅋㅋㅋㅋ

2. 시발 배째다가 뒤지겠네 뭐라도 해야겠노


우선 1번의 경우

마나 펌핑이 충분히 되어 있고

장비가 잘 장착됬다고 가정하면 상대방 출전 캐릭터를 빙결 시켰을 경우에 상대가 할 수 있는 행동은

1. 빠른 행동으로 다른캐릭터가 출전해서 뭐라도 해보기

2. 곱게지기

밖에 없는데

막상 상대가 1번을 선택해도 아야카가 한턴에 죽는경우가 아니라면 변수는 없다.

이런 변수를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행추와 모나가 잘 버텨주는게 중요하다


2번의 경우에는

나름 최선의 선택을 했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아야카에게 음식만 달아주면 일단 상대방 캐릭터들을 빈사상태로 만들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괜히 한턴만 더 배째려다가 뒤지는것보다야 이 수가 훨씬 옳은 방법이다.

상대방 템포가 매우 빠른데 콤보 파츠 모으는것보다 아야카가 빨리 나가서 반반싸움이라도 유도하는것이 나은 선택인 경우가 많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며 좋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길 바란다.

나도 좀 배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