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탐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은 이븐 알 하이삼( ابن الهيثم )

(솔직히 티그나리[타이나리]도 그렇고 대체 왜 하이삼을 하이탐이라고 쓰느건지 노이해)


중세 이슬람 시기 이라크 태생, 이집트에서 활동했던 과학자이면서 '광학의 아버지' 라고 불리고

학문을 탐구할때 과학적 방법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서 진정한 과학자라고 불리기도 함



원래 이븐 알 하이삼은 수학, 공학 분야를 공부했던 학자였고 처음부터 광학을 연구하진 않았음


한편 당시 이집트는 파티마 왕조가 통치하고 있었는데, 파티마 정부는 나일강의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아스완에 댐을 짓는 프로젝트를 착공했고 이븐 알 하이삼도 이 프로젝트의 주요인사로 참여하게 됨

그런데 근현대시대에 되서야 겨우 지은 댐을 그 당시 중세 기술로 지어지겠음? 당연히 안되지 



하이삼은 프로젝트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고 사실상 가택연금을 당했는데

거의 암실이나 다름없던 그의 가택에서 세어나온 빛이 창문 밖 건물의 상을 비추는 발견을 하게됨

그의 가택이 뜻하지 않게 카메라 옵스큐라 실험장이 된 셈임




(유럽에 남아있는 이븐 알 하이삼의 '광학의 서' 판본)


여기서부터 그의 광학 과학자로서의 업적작을 쌓기 시작함

광학에 관한 연구를 파기 시작한 하이삼은 

1) 빛은 직선으로 이동한다

2) 빛이 물체에서 반사된 후 눈으로 전달될 때 시각이 발생한다

등등을 증명한 업적들을 남기고 렌즈와 같은 광학도구에 관한 개량과 연구도 해옴


그의 대표서적인 '광학의 서'를 비롯해 수많은 자료들이 유럽으로 건너갔는데

그의 자료에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유럽의 학자들은



요하네스 케플러



로저 베이컨 되시겠다 

참고로 로저 베이컨은 아예 그의 저작에 이븐 알 하이삼의 이름을 인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