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추천을 꽤 받은 가설인데,

꽤 재밌어서 정리한다음 가져와봄

지금으로서는 검증 불가능하니 재미로 봐



-애럴돌린 이라는 캐릭터의 배경설명-


애럴돌린, 약 100년전 몬드의 대단장이었던 인물로

'빛의사자' '무관의 제왕' 이라는 이명을 가졌고,

신의눈 없이 순수한 전투능력만으로

몬드의 정점에 섰다고 알려짐


애럴돌린은 굉장히 정의감이 강했고,

어려서부터 영웅이 되겠다는 꿈을 품었음


또한 애럴돌린은 시뇨라의 연인이었던 로스탐의 상관이자

어릴적부터의 친구였는데,

약 100년전 벌어진 악룡 두린과 괴물들의 침공 속에서

이 부하이자 친구인 로스탐이 목숨을 잃게 됨


애럴돌린은 이때의 사건으로 뒤틀려버렸고,

더이상 도전을 영광이라 여기지 않게 됨

결국 칭호와 모든것을 버리고 자취를 감춤

이후 여전히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어떠한것도 밝혀지지 않았음



이제 해외 가설에서 주장하는

카피타노 = 애럴돌린 이라는 근거들




근거1) 캐릭터의 성격



카피타노는 대장을 뜻하고 이는 대단장이었던 애럴돌린과 연결점을 가지며,

둘 모두 정의로운 성격이라는 것과 함께, 끝내 뒤틀려버린 애럴돌린처럼

카피타노 또한 위험함이 감돈다는 묘사가 등장함



근거2) 카피타노의 이름과 애럴돌린의 무기


카피타노는 대장을 뜻하는 동시에, 희극에서 허풍쟁이를 나타냄

다만 카피타노가 희극 그대로 실력이 허풍쟁이일 가능성은 희박함



그런데 과거 애럴돌린이 사용했다는 대검 '강철의 그림자' 의 설명을 보면


(주의:환상은 적당히!) 라는 주의 문구가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영웅이 된것마냥 착각하지 말라는 뜻임

이는 스스로를 영웅으로 착각해버렸던

카피타노의 모습을 곧 허풍쟁이로서 재해석했을 수 있음



근거3) 디자인의 유사점



애럴돌린의 무기 강철의 그림자의 무기 패턴이

카피타노의 옷 디자인과 유사함



근거4) 성유물의 문양과 카피타노의 문양


애럴돌린을 나타내는 성유물은 '영웅의 마음' 이라는 것인데,

이름 그대로 성유물은 하트를 문양으로서 나타내고 있고,

카피타노의 가슴에도 하트와 비슷한 문양이 존재함



이는 카피타노의 우인단 마크로 추정되는 위 문양 또한 마찬가지인데,

마치 하트를 나타내는 형상의 새가 표현되고 있음

몬드의 자유는 '새'로 표현되는 만큼 다시한번 카피타노가

몬드 출신일 수 있음을 나타냄



근거5) 주변의 언급



바르카는 카피타노를 묘사할때

신에게 도전하는 '용기'를 갖춘 '강철'같은 사람 이라고 언급하며,

'용기'와 '강철'은 모두 애럴돌린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단어임



카피타노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압도적인 무력이 계속 강조되고 있는데,

애럴돌린은 신의눈 조차 없이 몬드의 정점에 섰던 인물로서

디자인과 배경설명이 상당부분 설명이 된다는게 해당 가설의 주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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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애럴돌린의 전투스타일은

너무나도 강한 근력을 요구하기에 이제와서는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


한손에는 양손검, 다른 한손에는 한손검을 들고

그걸 동시에 휘두르는 전투 스타일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