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한가르 선생님은 수메르에서 단조 역할을 맡고 계시는 대장장이이며 

잠도 안자고 하루종일 시미터 칼날을 두드리고 계신다. 엄청난 근성이다


이런 근성가이에게 말을 걸어보면




말수가 나히다 키만큼 적다 

좋게 말하면 과묵하고 나쁘게 말하면 개띠거운데


여기까지만 보면 다른 지역 대장장이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수메르에선 나히다의 생활특성을 이용하여 수메르인의 속마음을 읽을수 있다 


그렇게 배추신의 힘을 빌려 아한가르의 속마음을 읽어보면



굉장이 의외로 매우 따뜻한 말이 나온다

겉으론 무뚝뚝해도 속은 가정을 사랑하는 스윗가이였던거다 


하지만 미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메르성에 있는 작은항구에서 보초를 서는 30인단 군붕이 이라지

그는 빅-말좆을 팔아버린 데히야를 위해 말좆보다 멋있는 대검을 찾는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대장간에 가서 물어보는건 어때요?"라는 선택지를 골라 대화를 하다보면




정말 의외의 인물이 나온다 

아한가르 속마음에서 나온 "아이들"은 친자가 아닌 전부 입양한 양자이며 

가업을 이으라곤 하지만 양자들 모두에게 잘하주는 수준 높은 인격자라는걸 알수 있다


아 그저...









J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