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피곤해서 이제 좀 자려고 눈감았더니

내 귓가에 어린 여자 꼬맹이 목소리가

아하하핳!
나 잡아봐라~~ 여깄지~~~ 하하하핳~~

이런 소리가 들렸는데

피곤해서 그냥 흘려듣고 잠이나 자려고 가만히 있어봤더니

갑자기 정신이 확 드는게
시발 지금 저 소리가 들릴만한 구석이 없단게 생각났음
티비는 꺼졌고 그냥 조용한 새벽 집안에서
저딴 소리가 왜 들렸지??

너무 선명하게 들렸는데 뭐지 시발

몇개월 전에도 환청 가위눌렸었는데
기분 존나 이상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