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붕이들 다 이겜 연월 허벌에 캐릭 성능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는걸 알음

근데도 갈드컵이 불 잘붙는건 이게 "예민한 주제"라는 인식이 있어서임

요즘의 젠더이슈에서 특히 볼 수 있는 사회현상으로, 예민한 주제라는 인식이 한번 박히면 그 주제는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언급될때마다 엄청나게 주목을 받는데,

이를 "박힌가시 현상(studded thorn phenomenon)"이라고 함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가시가 한번 박히면 빼기도 힘들뿐더러 조금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신경이 쏠리는 데서 비롯한 단어임.

젠더이슈자체보다 그 주목성에 주목한 무슨 외국대학에서 설문 및 연구를 했다는데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중요한건 사실 예상했겠지만 이건 다 내가 지어낸 개소리라는거고 놀랍게도 주목성에 따른 관심의 분포 정도를 사전에 예측한 결과와 비교해보니 실제로 젠더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그룹은 전체의 1할조차 되지 않았음.

벤티는 이미 카즈하에 비해 여러부분에서 못하다는 인식이 이미 있고 원래 념글 작성자도 드립으로써 작성한 제목이지만 주제가 이미 "가시박힘"에 의해 이렇게 갈드컵이 열리게 된거보고 생각나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