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연월 픽률표 보면 다른 딜러들에 비해 유독 라이덴만 항상 높은 픽률을 지키고 있음

처음에는 단순히 메인딜이면서 서포터역할까지 해주니까 많이 쓰이는 거겠지 생각했는데 

하나씩 따져보니까 메인딜러들끼리만 비교해봐도 라이덴의 딜 구조는 독보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됨


1. 원신에서 가장 이상적인 폭딜 


원신은 서포터게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서포터가 메인딜의 딜링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구조임

그런데 생각보다 메인딜러가 딜을 하면서 서포터들의 서포팅을 전부 받는 시간은 길지 않음

여기서 중요한 게 딜의 배분인데, 

많은 딜러들의 딜 구조는 궁을 마지막에 사용해서 막타를 치는 방식이라 이때 버프시간은 이미 끝나서 딜 효율이 떨어짐

버프를 가장 효율 좋게 사용하는 캐릭이 선궁으로 극딜넣고 시작하는 라이덴, 아야카뿐이다

그런데 아야카는 궁을 풀히트시키기 힘들고 범위가 넓은편이 아니라 사용감이 좋은 편은 아닌데

라이덴은 시작하자마자 미친범위의 단타 폭딜궁을 갈겨버려서 서포팅의 효과를 가장 잘 받는 캐릭임


2. 연월의 웨이브 구조


연월은 한 웨이브의 몬스터를 다 잡아야 다음 웨이브가 시작되는 형태라 유라같이 궁막타에 몰빵된 딜 구조보다는 지속딜링도 중요함

여기서도 궁을 마지막에 쓰는 캐릭들은 효율이 안좋은데, 

대부분의 몹을 정리하고 한두마리 남았을 때 궁타이밍이 잡히는 경우가 많아서 궁딜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음

라이덴은 궁으로 폭딜을 준 이후에 7초간 지속딜링이 가능해서 발도딜로 한 웨이브 대부분 정리한 뒤

7초간 평딜로 남은몹 정리 후 다음 웨이브의 몹까지 때릴 수 있기 때문에 낭비되는 딜이 없음


3. 덕지덕지 붙은 편의성


원신내 탑급의 편의성이 라이덴을 올라운더로 만들어준 절대적인 요소라고 생각함

궁위주의 딜러들은 대부분이 같은 원소의 배터리가 필요해서 파티구성에 제약이 있지만

라이덴은 배터리가 필요하긴 커녕 단독으로 쓸 수 있으며 오히려 다른 캐릭들의 배터리가 되어줌

다른 메인딜러들은 따로 경직저항이 없는 경우가 많아 종려가 없다면 몹한테 맞고 날아가지만 라이덴은 자체 경직면역임

e 스킬은 25초 지속이면서 알베도처럼 파괴될 일이 없고 나히다처럼 몹 죽으면 다시 써야하지도 않고 범위제한조차 없음

원신 내에서 가장 효율 좋은 비경인 절연비경 성유물을 쓰고, 4성 종결 무기는 4성 무기중에서 가장 구하기 쉽고 5재련하기도 쉬움

딜러에게 필요한 편의성을 다 갖고 있는 게 라이덴임

그나마 필드에서 쓰기 좀 힘들다는 얘기가 있지만 최근에는 나히다로 커버 되기도 하고 궁딜러중에서는 가장 필드에서 쓰기 쉬움


글을 쓰면 쓸수록 이래도 라이덴을 안써? 하는 수준인 거 같다


3줄요약

1. 라이덴의 딜 구조는 효율 탑임

2. 딜러중에 편의성도 탑임

3. 라이덴 생머리 스킨 출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