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했으나 정작 구원받지는 못하였으니

고난과 겁살이 만천하에 행해지고

도의가 처참히 짓밟혀지던 시절

액년이 지속되고 선과 마의 전쟁속에서

진정 백성의 고통은 영원히 지속될듯 보였으나

군간히 살아가던 끝에 결국 구원은 있었으니.
이는 선도 마도, 정의도 악도 아닌 그저 평범한 일상을 바랬던 여린 소녀의 소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