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소비자 입장에선 드라마나, 애니나 대충 몇시간 투자해서 보는게 끝인데


제작사 입장에선 이 작품이 지들이 1~2년이란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어낸 작품이다 보니까


새드엔딩이든, 배드엔딩이든 뭔가 이 작품에 숭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려고 이악물고 개똥철학을 담으며 작품을 써내려 하는거같음


그러다 지들이 원하는대로 엔딩 견적이 안나오면 그래도 폭사하는거고


정작 소비자는 그냥 지나가다 한번 보는게 끝인 작품이니 해피엔딩, 깔끔한 엔딩을 원하는건데

작품 하나에 몇년씩 투자한 제작사는 정반대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