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노

블아만 하다가 분재겜이다 보니 금방 끝나는 편이여서  다른겜 찾아보다가 예전부터 할까 고민중이던 원신이 

때마침 나히다 복각 시기였길래 3.6 전반에 찍먹시작한 뉴비입니다


찾아보면서 리세계로 할까 싶었는데 그럼 금방 정이 식을거같아서 무지성 깡계로 시작함

근데 시작하자마자 오 이거  ㅈㄴ 신세곈데? 하고 느껴서 상자 찾기에도 열중해보고 원신 맵스도 한번 써보고 

게임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바로 공월 지르고 시작해서 정신없이 하다보니 오늘이 공월 한달치 다시 재충전하는 날이였음


각 지역 돌아다니면서 느낀 감상에 대해서 써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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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몬드 / 신상 10레벨 


튜토리얼 지역겸 첫 스토리 시작 지역 치고는 난이도도 낮은 편이고 스토리는 그럭저럭했음

근데 벤티 이놈은 일곱 신 중 하나라는 놈이 이렇게 약한게 맞나 싶은 느낌이 들더라

친구 달래주기랑 하프 5초만에 고쳐줬다도르 말고 활약한게 없던거 같음, 겨우 집행관 8위한테 심장 뺏겼는데 5위 정도 되는 애가 찾아왔으면 뒤졌을듯

아직 벤티 전설임무는 시작 안했는데 전설임무에선 뭐라도 보여주겠지 하고 믿는중


파밍/

첫 지역이라 그런지 상자랑 눈동자 찾아다니는 자체 난이도는 쉬웠던 거 같음. 느낀게 있다면 대체 왜 이런 곳에 눈동자/상자가 있는거지?랑

절벽 위에 있는데 스테미나가 ㅈㄴ 딸려서 답답했다 정도.

3.6 전반에 입문하긴 했는데 이때가 나히다 픽업이 7일?정도 남았던 때라서 무지성으로 7일동안 몬드 상자 다 찾아서 까고 드래곤 스파인까지 

들어갔던거 같음. 결국 픽업 3시간 남겨두고 천장으로 나히다 명함 건지는데 성공.


드래곤 스파인도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분명 미니맵에는 옥수가 뜨는데 안보여서 산 타고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했다 정도?

어린 애한테서 받는 퀘스트 진행할때 애 아빠를 무슨 뒤진거 처럼 묘사해서 조마조마했음


그리고 어느 동굴에 여우 밥그릇 있길래 그냥 매일 주다보니 갑자기 상자 뜨길래 고마워 여우야 하고 다가가다가 실수로 좌클 눌러서 다 뒤져버림..



2.리월 / 신상 10레벨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종려 캐릭터성이 진짜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스토리에서 종려 묘사하는거 보면  신이 이렇게나 강한데 벤티 이새끼 그냥 신 행세하는 놈 아닌가 싶었음

심장 넘길때는 묘사만 보면 천리랑 맞다이 가능할거 같은 신이 이걸 왜 넘겨주지 생각했는데 

이순신 장군님이 3000년동안 땅 지켜줬다 생각하니 바로 납득함

임무 다 끝낸 후에 신학 전설임무같은 중간장 임무도 하면서 오 연출이랑 스토리 좋다..하다가 마지막 경극에서 중국어 듣고 분위기 식음

스토리 다 민거 치고는 신상이 2레벨이여서 바로 이나즈마 갔다간 스테미나 이슈가 있을거 같아서 10렙 찍고 넘어갔던거 같음

해등절을 PV로만 본 입장이라 빨리 해등절 이벤트도 해보고싶음


그리고 월드 임무중에 숨바꼭질 하자고 하는 애는 조금 슬펐고 절운간 주변에서 책 찾아달라하던 애는 책 찾고 와보니 없어져있어서 무서웠음


파밍/

리월 지역은 넓은 편에 산이 많다보니 눈동자 캘때 힘들었음

그나마 위로 되는건 높은 지대에 있는 워프 포인트 하나로 여기저기 스테미나 음식먹고 날아가서 눈동자 얻을 수 있었다는 정도

몬드보단 확실히 조금 난이도가 있던 편, 특히 산에서 다른 산으로 넘어가는 선령 때문에 처음으로 선령이 ㅈ같았다는 생각이 듬

그리고 이때 모험레벨 30찍고 월드 레벨 올리는 임무했다가 월드 레벨 낮추는 법을 몰라서 처음으로 멀티모드로 구조 요청 보냈던거 같음

나중에 맵스로 리월 상자 확인해보다가 해등절 한정 상자가 10개 넘는거 보고 놀람

그리고 어디 지역이였는지는 까먹었는데 무슨 구슬 끼워넣는 곳에서9개 중에 6개만 가방에 있길래 나머지 3개를 어디서 얻는건지 하다가

신상 10레벨 찍어야 구슬 다 끼워넣을 수 있는거 알고 눈동자 찾는데에 몰두한듯


그래도 퍼즐기믹이랑 이것저것 풀때 엄청 재미있었음


2-2. 층암거연 /촉매 10레벨


이나즈마 가기전에 층암도 따지고보면 리월? 쪽이니 여기 먼저 진행함

지경< 처음에는 불호였는데 스토리 진행하면서 점점 호감이였음, 근데 사망플래그 계속 쌓더니 나중에 실종엔딩이길래 놀람


파밍 및 퀘스트/

10레벨 까지 1개 남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여서 뭔가 했더니 마신 임무 진행해야 얻을 수 있는거라서 해탈함, 결국 나중에 이나즈마 임무 밀고

마신임무 밀고 바로 10렙 만듬

지하는 길 찾아가는 과정이 ㅈ같았다면 지상 층암거연은 월드 임무가 ㅈ같았음. 무슨 돌 3개씩 찾아와달라는거랑 아이템 6개 찾아와달라는게 

가장 하기 싫었음


유일하게 재미 느낀 부분은 지상에 있던 지뢰찾기 게임이랑 한참 나중에 진행한 마신 임무 2장 4막정도?


3. 이나즈마/ 신상 9레벨, 벛나무 42레벨


메인 스토리 JOAT 서브스토리가 GOAT인 지역

후방지원 따리에서 대장까지 간 텟페이햄도 늙어 죽었는데 저항군에선 어디까지 다시 탈환했다거나 전진했다는 묘사도 없음

그냥 폭죽 축제 한번 같이 즐긴 애가 나중에 다시 와서 폭죽 한번 터트려줬다고 바로 이나즈마 성까지 진입 성공한 저항군이나

처음 봤을때는 잔잔한게 멋있지만 나중에 가서 해안가에서 북두랑 같이 막부군 상대로 칼 칭칭챙 한번 해주고 또 안나타더니 마지막에 갑자기 나타나서

존나 쎈 일태도 한번 막았다가 전부인 카즈하나

마찬가지로 처음 나오고 안나오다 갑자기 3막에서 다시 나오더니 으휴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잘봐 해주고 라이덴 찾아가서 대화 한번해주더니

갑자기 라이덴이 대국민사과를 하는 뒤져가면서 까지 싸운 저항군이 아무 의미가 없어진듯한 스토리였다

사건 해결하려고 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엄청 많은데 정작 미코 혼자만 해냈다는 느낌


종말번대 스토리랑 가면 무녀 스토리가 더 감동있고 알찬 느낌.


수메르는 아직 안밀었는데 수메르도 이런 스토리일까봐 겁남


파밍/퀘스트

초반부터 지금까지 욕이  나오는 난이도.

일부 뇌령은 몬드 리월때 느리게 나아가는 선령에 비해 빠르게 나아가니까 좋은데 뇌절하는 뇌령들은 진짜 악령새끼가 따로 없다고 느낌

재료 가져와달라는 퀘스트들은 세이라이 섬 밀기 전에는 하루에 울림풀 12개씩 달라는 npc도 ㅈ같고

수정 골수 12개씩 캐오라는 애도 36개 캐러다닐때는 ㅈ같았는데 다 주고 나중에 편지 보니 살짝 불쌍해지긴 했음.. 

기이한 소라로 열어볼 수 있는 상자는 당첨되면 뭐 나오나 궁금해서 계속하고 있는데 6일째 양배추랑 철광말고 다른건 못봄.. 

나중에 찾아보니 파마궁이 당첨템이라는데 얘도 천장같은거 있기를 기원하는중,


그리고 이나즈마에서 가장 크게 느낀건 제발 컨텐츠좀 천천히 해라 라는 분위기를 많이 받았는데. 무슨 퀘스트를 하려하면 그게 몆일동안 꾸준히

해야 진행 가능한 퀘스트라서 아직 못끝낸 퀘스트들이 많음. 와타츠미 섬이 탐사도 96%인데 할머니한테 점괘를 5일동안 진행해야 비경 열 수 있다해서

아직 진행못하는 중.


개인적으로 어제 막 끝낸 세이라이 섬이 진짜 GOAT라고 느꼈는데, 맷돌 몆번 굴려주니 30원석씩 주는데 그런 임무가 더있네?

눈동자도 부유석 위에 있는 워프 타고 날아가면 잘 먹어지는 위치네? 

타타라스나 처럼 자기장에 데미지 받으면서 찾아다니는게 아니라 퀘스트 진행하면 알아서 자기장이 없어지네?


이나즈마는 이제 연하궁이랑 츠루미 섬만 남았는데 여기까지 끝내면 수메르밖에 안남아서 

당분간은 낚시도 하고 카드게임도 하면서 천천히 진행하지 않을까 싶음.. 폰타인도 안나왔는데 시작한지 2달안에 수메르까지 다 끝내기는 싫어서


수메르는 3.6 이벤트랑 회고의 수행길 하러갈때만 갔는데, 이때가 이나즈마 진행 전이라서 이나즈마보다 수메르 먼저 신상 뚫으려하면 

페이몬이 이 앞은 다음에 탐색하러 오자 비스무리한거 뜰까봐 신상에는 손을 못대봄..

근데 키워보려고 하는 캐릭터 대부분이 수메르 특산물이 필요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로 맵스 키고 찾아다님. 특히 나히다..



번외. 보유 캐릭터


파티는 나행시에 향릉 붙여서 이 4명만 키우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육성 상태가 처참함.. 


나히다 - 원신 시작하게 된 계기, 수메르 아직 진행안해서 60레벨까지 밖에 못함

치치 - 7레벨 찍고 첫 가챠때 뽑은 캐릭, 근데 이후에 나히다 뽑고 시노부도 떠서 바로 버림

다이루크 - 3.6 후반 감우 픽업때 감우 뽑고싶어서 했다가 픽뚫로 나옴

미코 -감우때 픽뚫로 확천을 다음 카즈하 픽업때 들고갈까 생각하다가 좆이 시키는대로 해서 뽑음

진 - 요이미야도 가지고 싶어서 그동안 이나즈마까지 상자 까고 다니면서 모은걸로 돌렸다가 픽뚫로 나옴, 시발


가챠 계획은 요이미야가 픽뚫당했으니  확천으로 다음 픽업인 카즈하 알하이탐때 카즈하만 챙기고 그후로 라이덴/종려/야란/코코미 나오기전까지는 

계속 모아둘 예정. 


한달지난 지금도 하루 몆시간씩 쉬지않고 할정도로 재밌게 하고있어서 크게 만족하는중, 그동안 상자랑 마신임무만 챙기느라 못했던

전설임무도 하면서 카즈하 전설임무까지 다 하고 캐릭터들도 8캐릭 70렙에 70렙 무기 2명은 80렙까지 맞춰줄때쯤 수메르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3줄 요약

1. 첫날부터 한달지난 지금까지 매우 만족하면서 재밌게 하고있다.

2. 이나즈마 메인스토리 병신같다.

3.수메르 스토리 시작전에 캐릭터 육성 제대로 하고 시작할 예정






마지막으로



나히다는 존나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