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배달로 더워하는 키라라에게 잠시 쉬어가라 하면

처음엔 웃으며 괜찮다고 하겠지만

걱정된다는 내 말에 잠시 고민하다 이내 알겠다고 하겠지


그런 키라라를 햇볕이 잘 드는 마루에 앉힌 다음

나른해져서 무방비한 상태가 되면

난 용기를 내 키라라를 자연스럽게 내 품으로 끌어당기고

키라라는 크게 요동치는 내 심장소리를 느끼며

희미한 미소를 띄며 잠에 들겠지


그럼 내 품에서 잠든 키라라에 부드러운 살 냄새와 

옷 위로 보여지는 아직 익지 않은 열매같은 가슴

마지막으로 한 팔로 감길 정도로 얇은 허리에

난 자연스래 키라라를 안고 싶다는 욕구를 느낄 거고 

여자에 맛을 느껴보지 못 한 내 길고 굵은 것은 

내 욕구가 강해질 수록

키라라에게도 느껴질 정도로 단단해져가겠지


그럼 키라라는 자신을 찌르는 듯 한 무언가를 실눈을 뜨며

바라볼거고 이내 내가 자신에게 욕구를 품었다는 걸 

알아차리고 수치심에 부끄러운 듯이 황급히 고개를 돌리지만


얼마전 요이미야가 해줬던 말들이 떠오를거고

이런 상황이 처음인 키라라에 

성에 대한 호기심은 극에 달해

키라라에 심장은 터질 듯이 뛰기 시작하겠지 


그렇게 키라라에 눈에는 서서히 눈물이 고일거고

달아오르는 몸으로 인해

이성적인 판단 조차 할 수 없게 되버린 키라라는

떨리는 목소리로 내 귓가에 속삭이 듯 말하겠지


"부탁이야..어떻게든 해줘"

 

그 한마디에 난 끊어질 뻔 한 이상을 부여잡은 채

떨리는 손으로 키라라에 옷을 한 겹씩 벗기겠지

그렇게 마지막 남은 속옷 마저 벗겨져 알 몸이 된 

키라라가 가빠진 숨을 내쉬며 자신에 가슴에

내 손을 끌어당겼고

키라라에 부드러운 가슴이 내 손에 만져진 후

간신히 유지하고 있던 내 이성은 끊어져버리겠지


그렇게 난 아무생각도 하지 못 한채 

키라라에 이름을 부르며 키라라에 몸을 탐하기 시작하고

키라라에 가빠진 숨은 점점 야릇한 신음소리로 변하겠지





겨우 이성을 되찾은 내 눈 앞에는

온 몸에 정액을 뒤집어 쓴 채 웃고있는 키라라 보일거고

민망해진 날 보며 키라라 또한 쑥쓰러운 듯 말하겠지

"저기...어땠어..? 너만 괜찮다면...다음에 또 할래...?"


이 날을 기준으로 나와 키라라는 

매일 매일 격렬한 사랑을 나누며

서로의 귓가에 속삭여주겠지 


"사랑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