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고고학챈에서 왔습니다.

왜냐고? 심심하니깐

너희도 심심하니깐 함께 설정이나 파고놀자는 의미에서 옴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28907035

이글을 보기전에 한번 봐쥬시면 이해가 더 잘갈거에요..

2년전에 썼던 글에서 이어짐.


왜하필 이제와서 케케묵은 빈다그니르?


저글을 썼던 시기를 생각하면 서비스 반년도 채 안됬던 때였기 때문에 더 깊게 들어가지 못했음.


당시에는 바로 빈다그니르에 한천의 못이 쳐박힌 정확한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임.

실제로 정확하게 무엇이 이유였다고 인게임상에서

아무런 언급도 해주지 않음.


이제 무려 1.2버전때 던져졌던 설산의 떡밥에 대한 정답 대략적으로나마 알수있게 됬다고 판단되어 원챈에 남김.


게다가 당시에  설산 벽화오역이 널리 퍼져서 대부분의 원붕이들은 이렇게 오해하고 있을 확률이 큼.


'설산 문명이 일곱신의 비밀을 옅봐서 생각해서 멸망시켰다.'


정답은 No이다.


최근 밝혀진 설정 하나

바로 한천의 못이 쳐박히는 기준인데


이 한천의 못은 무려 심연에 대항해서 티바트의 균열을 복구하는 도구임.


정확하게 나히다 전설임무에서 무려 신인 나히다가 말했으니 팩트라고봐도 무방한 정보임.


바로 당시에 빈다그니르에 심연이 침투했다는 것임


대체 당시 어디에 심연이 묻었다는 걸까?


일단 이문라크의 이후의 몬드정착이나 

기록자를 비롯한 생존자들이 켄리아를 찾아 떠났다는 것과 같은 사실은 이미 밝혀진 것이니깐

특이점을 살펴봐야 겠지.


난 범인이 예나 지금이나 인동의 나무가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왜냐면 사실 빈다그니르에서 지금까지도 가장 이상한 부분은 두가지 인데...


첫번째는 멸망당시 빈다그니르의 수장을 맡았던 제사장인 바루크라는 자임.


그는 당시에 하늘의 사도에게서 신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함.

 


지금이야 다들 알지만 하늘의 사도라고 불리던 건 선령의 과거였던 위대한 종족들임.


그리고 위대한 종족들은 빈다그니르가 건국될 시기보다 훠어어어얼씬 먼 고대시절에 하늘에 의해 쫓겨났음.

왜냐면 빈다그니르는 데카라비안이나 안드리우스가 몬드에서 대립하고 있을 적이거든.


그렇다면 시기적으로 최소 3000여년 전쯤에 건국되었다고 볼수 있음.

그런데 위대한 종족들이 셀레스티아의 버림을 받은 시기는?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트리퀘트라 문명이 작살난 직후이고

모락스가 트리퀘트라문명시절에 젊은 마신이었다는 서적이 있고 하겐투스와 만난게 3700년전이니 6000년전에서 3700년전 사이이라는 뜻임.


한마디로 저시기에는 하늘의 사도라는 것이 존재할 수없는 시기였다는 거지.

그럼 대체 제사장이 접촉했다던 하늘의 사도라고 주장하던 존재들은 무엇이었을까?


둘째로 여기 점입가경인 요소인 그녀의 딸인 벽화를 그린 공주임.


바로 제사장 바루크의 후계자이기도 한 왕권과 신권을

둘다가진 정통 후계자이지.

그런데 그녀는 무려 예언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함.

심지어 그녀는  2500년 후의 미래에 일어날 두린의 재앙까지도 예언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


정리하자면 

제사장은 인동의 나무를 통해 신의 사도와 직접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그의 딸은 예언능력까지 갖추고있었고 어렸을때부터

인동의 나무와 가까이 했던 존재임.


그리고 한천의 못이 떨어지자.


제사장은 더는 하늘의 사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공주는 예지능력을 잃어버림.



그리고 동시에 대사건이 함꼐 벌어졌는데 

인동의 나무가 죽어버림.

하필이면 인동의 나무가 죽자마자 이 둘의 능력도 눈녹듯이사라지고 말았다

과연 우연이라 보고 넘어갈 요소인가?



인동의 나무가 죽자 거짓말처럼 두사람 모두 능력을 잃어버렸고

푸른 산악 국가였던 빈다그니르는 사람이 살 수가 없는 설산으로 변해버림.


이 절망적인 상황을 타파하기위해 공주의 약혼자인 이방인 이문라크가 취했던 행동은 다음과 같음.



그는 심연의 회랑을 내려가서 은백의 나뭇가지를 꺾어 빈다그니르로 가져가 접목을 통해 다시 

인동의 나무를 부활시키려 하고 있었음.


이말인 즉슨 인동의 나무가 빈다그니르의 모든 것을 지탱하고 있었다는 뜻이지

생태계건, 빈다그니르의 흥망성쇄를 지을 신적인 능력도 인동의 나무가 없어지면서 사라지고 말았으니깐


그럼 어쨋던 간에 빈다그니르 국가 백성들에게 있어서 인동의 나무라는 것이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는 거였고

이것은  제사장과 공주의 신적인 능력과 결부 시킬 수밖에 없음.


하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인동의 나무도 결국은 티바트 모든곳에 퍼져있는 은색 고목 즉 지맥의 일부임.

지맥은 티바트를 관통하는 네트워크이기도 함.



그럼 하늘의 사도와 접촉했다고 믿었던 제사장에게

자신들이 하늘의 사도(천사들) 이라고 주장하며 지맥(인동의 나무)을 통해 접촉했던 존재가 있었고

먼 미래까지의 예언을 후계자인 공주에게 알려주던 존재가 있었다고 하면?

 


자신들이 하늘의 사도라고 주장하던 존재들이 바로 심연과 연관된 존재들이 었다고 하면 아귀가 떨어지게 됨.


결국 한천의 못이 떨어진것은 제사장과 공주가 인동의 나무를 통해 소통했던 나무 너머의 무언가가 심연이었기 때문이라는 거지.



음... 층암거연 지경... 심연... 하늘의 사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