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1. 노엘 기준으로

전반부는 노엘 캐리(종려 포함) 파티가 유리하고

후반부는 연소증발화(이하 '연증발') 파티가 유리하다


2. 후반부는 데미지 요구치가 낮지만, 보호막 패턴으로 인해 제례나 페보를 터트리기 어려우니

가능하면 파티 전체적으로 딜 스탯을 낮추더라도 원충 스탯을 더 챙겨주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이번 나선은 역대급의 역겨움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1번 방 전반부는 몹몰이를 요구하는 데다가, 후반부의 빙결 억까는 절로 쌍욕을 부르고

3번 방 전반부 성해짐승은 시도때도 없이 안아달라면서 척추를 부러트리려 든다


그나마 양심이 아예 없지는 않았는지

2번 방 만큼은 마음 놓고 여유를 가지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이번 12층...


그런 나선비경을

전후반 각각 노엘이 포함된 파티로 돌아보며

간단히 몇 가지 공략을 적어보고자 한다





전반부 - 노엘 응광 고로 종려




1번 방



핵심 공략


1) 시작하자마자 뒤로 대시 2번

테두리 근처까지 가면 구라구라꽃들이 알아서 벽 근처로 모여옴


2) 구라구라꽃 첫 웨이브(3마리)를 깔끔하게 잡아야

나머지 3마리도 한 웨이브로 취급되어 역시나 깔끔하게 몰 수 있다


3) (노엘 기준) 구라구라꽃을 상대로는 평타보다 강공격을 중심으로 사용

평타 범위가 넓은 건 맞지만, 정신 나간 듯이 돌아다니는 몹 '여럿'을 상대로는 효율이 좋지 않다


4) 태고의 구조체들 웨이브로 진입시

어느 한 쪽 끝으로 이동하면 알아서 한 곳으로 모여옴


5) (노엘 기준) 태고의 구조체 상대로는 평타 중심으로 사용해도 됨

구라구라는 전후좌우로 싸돌아 다니지만, 태고의 구조체는 비교적 점잖게 움직이므로

평타 범위만 가지고도 충분히 전부 타격할 수 있음




2번 방



핵심 공략


1) 같은 건 없음

걍 패셈




3번 방



핵심 공략


1) 시작하자마자 계단이 있는 곳까지 쭉 달리셈

원킬낼 자신이 있으면 맵 한가운데서 전투해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벽 근처에서 싸우는 편이

몹들 행동 반경을 제한할 수 있어서 좋음


2) (노엘 기준) 평타보다는 강공격이 유리한 구간임

좌우로 나란히 모여있으면 모를까

얘네도 정신 나간 듯이 움직이는 놈들이라서

딜이 분산되는 평타보단, 타당 딜이 조금 낮더라도 딜 분산이 없는 강공격이 나음


3) 물 성해짐승의 정면을 주의해야 함

물 성해짐승 머리통 히트박스의 경사가 완만한 건지

플레이어가 머리통 근처에 있으면 빈번하게 공중으로 쳐올려짐

따라서 물 성해짐승 상대로는 정면에 있기보단, 측면으로 가는 편이 안전함




총평


1) 3번 방을 제외하면 '딜 요구치'는 낮음

또, 3번 방 역시 내성 감소만 충분히 부여할 수 있다면 '순수 딜 요구치'는 낮은 편

영상 내 노엘은 쇄석 4재련이지만, 대신 고로가 4돌임

고로가 6돌일 경우에는 이무기검만 가지고도 충분히 풀별각을 낼 수 있을 것


2) 다만 내성 감소를 부여할 수단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내성깎 20%를 걸 수 있는데다

종려를 데려가기에도 좋은 바위팟이 꽤 힘을 발휘하기 좋음


3) 다만, 바위팟이더라도 종려가 없는 경우에는 애매할 듯





후반부 - 노엘 향릉 풀행자 행추


1번 방



핵심 공략


1) 현재 얼음 심연 메이지를 최초 타격할 때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얼음이 부착되는 버그 효과가 있음

(얼음/물 성유물 파밍 비경에 동일한 효과를 지닌 얼음 메이지가 있다고 함)

따라서 물 심연 메이지를 빠르게 처치해, 빙결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음


2) 사도 웨이브는 벽 근처에 붙어 기다리는 것이 유리

맵 중간에서 싸우면 역시나 사방으로 날뛰는 놈들로 인해 골머리 썩이게 될 것


3) (연증발 파티 기준) 향릉+풀행자+행추/야란 조합에서는 물 사도를 우선 타게팅할 것

향릉+노엘로 인해 얼음 사도의 보호막은 빠르게 파괴할 수 있지만

물 사도 보호막은 풀 행자 외에는 크게 유효한 수단이 없는 데다가

풀 행자의 보호막 파괴 속도도 비교적 느린 편이기 때문


4) (연증발 파티 기준) 향릉+나히다+행추/야란 조합에서는 얼음 사도를 우선 타게팅할 것

삼업의 정화는 1.5U의 풀 부착인데다가

얼음 사도의 보호막만 깎아도(융해, 결정화, 쇄빙) 물 사도에 붙은 삼업의 정화가 같이 터지기 때문에

굳이 물 사도를 타게팅할 필요가 없기 때문


5) 얼음 사도는 둘이라, 모든 패턴을 피하기 어려운 반면

물 사도는 하나라, 주의를 기울일 경우 패턴을 충분히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타게팅'은 다른 놈들을 하더라도, 카메라는 물 사도에 맞춰두는 것이 좋음




2번 방



핵심 공략


1) 은 없음

걍 패셈


굳이 따지자면 '다음 방을 위해 원소 에너지를 충분히 채우고 넘어갈 것' 정도




3번 방



핵심 공략


1) (연증발 파티 기준) 조우시 페보를 터트리고 나면 곧장 딜 사이클로 진입할 것

향릉의 얼음 보호막 파괴 속도가 워낙 출중한 데다가

풀행자 원소 폭발의 지속 시간도 생각보다는 꽤 긴 편이기 때문에

첫 딜 사이클로 물 보호막 패턴까지 밀어버릴 수 있음


2) (연증발 파티 기준) 물 보호막 파괴 이후에는 행추 쿨을 기다렸다가

불 보호막을 파괴함과 동시에 다시 딜 사이클로 진입하면

그로기 상태의 침례자에게 사이클 딜을 거의 다 집어넣을 수 있음


3) 이후, 침례자가 그로기에서 회복되면

스킬 쿨을 기다렸다가 '파티 사이클'을 다시 시작하는 게 좋음

안 그러면 첫 번째 패턴때와는 달리, 보호막과 주요 스킬이 서로 맞물리지 않아

시간이 되려 더 늘어지게 됨

이 부분은 다른 파티도 아마 동일할 듯


4) 체력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보호막 파괴 속도만 충분히 빠르다면, 시간 여유는 많은 편임




총평


1) 딜 요구치는 아주 낮지만

'원소 보호막'이 주요 패턴이라, 요구하는 원소가 강제되는 환경임

그 중, 얼음 보호막 파괴에는 불이 가장 유효한데

토마는 3초마다 1회만 불 부착이 가능하고

데히야 E는 실드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오프필드 불 부착 서브로는 향릉이나 카즈하+베넷 조합이 가장 적합

아니면 아예 불 부착 빈도가 높은 온필드를 세워야 함 (다이루크, 호두, 연비, 클레)


2) 2번 방이 특히 체력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1번 방에서 궁을 다 털고 올라와도 여유가 넘침

또, 3번 방을 위해 궁을 채우고 올라갈 시간 역시 많으므로

'2번 방의 여유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또한 하나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볼 수 있음

따라서 '권현 녹는다!' 하고 무작정 패다가 3번 방에 궁 못 채운 상태로 올라가지 말고

권현이 딸피가 되면, 궁 채우는 걸 우선시한 다음 처리하길 바람

어차피 나선 타이머 9분대에 클리어 하든, 7분 00초에 클리어 하든 똑같이 3별임


3) 나히다 없이도 가능한가 테스트 하려고 풀행자를 데려가봤는데

운 좋으면 원트라이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운 나쁘면 4시간 박아도 안 됨

나히다가 아예 없는 게 아니라면, 골치 아프기 싫은 사람은 후반부에 걍 나히다 보내셈...





ex. "후반부에 굳이 노엘 아니어도 되지 않나?"


이번 나선 후반부는 연소증발화 중, '연소→증발' 반응을 일으키기 어려운 건 맞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자리에 노엘이 들어감으로써 생기는 메리트는 여전히 충분함


0) "연소증발화?"

https://arca.live/b/genshin/75718024 참고


1) 교관 4셋을 상시로 발동시킬 수 있음

→ 파티 원마 +120pt.

→ '노엘의 딜'을 노리고 가는 조합이 아니라서, 교관 4셋(방/방/치확)을 껴도 부담이 적음


2) 단단한 온필드 생존보조 서포터

→ 보호막 스킬 + 자체적으로 계속 생성하는 결정 덕에 경직 면역 수준임

→ 파티 힐 능력 역시 보유

→ 4성 성유물인 교관셋을 착용하기는 하나, 시계와 성배 모두 방퍼 주옵을 끼니 스탯도 충분함

(방스탯 1800)

→ 교관셋 및 풀행자/나히다의 원마 버프로 인해, 결정 실드의 내구도 역시 증가함


3) 온필드 페보니우스 요원

→ '항상 보호막을 두르고 있는 적'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중간 페보를 발동시킬 기회가 있음

→ 온필드 페보니우스 요원이라, 그런 '기회'를 유효하게 활용 가능함

→ 이를 통해 향릉을 데려가도 충분할 만큼의 파티 원충을 얻어낼 수 있음

→ 어차피 제례를 터트리기도 어렵겠다, 행추 역시 딜세팅을 하는 것이 가능함


4) 2번방에서, '연소→증발'은 일어나지 않더라도 과부하는 일어남

→ 극원마 향릉이 매 1초마다 터트리는 과부하 데미지는 약 1.7~1.8만


5) 보호막이 없을 때는 여전히 '연증발'을 터트릴 수 있음

→ 일부러 다운그레이드 하려고 풀행자+행추로 가서 그렇지

나히다+야란으로 가면 권현이랑 침례자 둘 다 40초대에 컷이 남




참고로 이번 연월 축복(평타로 물리피해 시한폭탄을 부착시키는 효과)은 거의 활용하지 않았으므로

이번 나선비경 환경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동일한 조합, 동일한 공략을 써도 무방할 거임




다시 적는 요약


1. 노엘 기준으로

전반부는 노엘 캐리(종려 포함) 파티가 유리하고

후반부는 연소증발화(이하 '연증발') 파티가 유리하다


2. 후반부는 데미지 요구치가 낮지만, 보호막 패턴으로 인해 제례나 페보를 터트리기 어려우니

가능하면 파티 전체적으로 딜 스탯을 낮추더라도 원충 스탯을 더 챙겨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