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분석글 - https://arca.live/b/genshin/81253086


4강 1경기 メーテル(Maetel) VS きりさ(kirisa) [승]



- 엄대엄 매치업 중에서 가장 긴박했었던 매치업 중 하나.


1세트 노엘 - 바바라 - 이토 VS 로데이아 - 라이덴 - 채무 처리인 (승)

이 세트의 승부가 결정된 포인트는 누가 뭐라고 해도 きりさ의 라이덴 궁극기 이후의 킬각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킬각을 잡기 위해서 로데이아의 임야백태를 사용해버린 きりさ는 주사위의 개수에서 열세였지만 メーテル가 이토로 섣부르게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을 이용해 결국 연꽃파이를 먹인 노엘에게 풀 소환물 밀물과 급류 죽창을 박아서 딱뎀킬을 하는데 성공했으며 이에 이어서 풀 소환물 딜이 바바라에게 들어가는 것으로 둘다 살려야 제드EC에게 승산이 있다는 것을 아는 メーテル는 어쩔수 없이 이토에게 연꽃파이를 먹이면서 버티려고 했지만 제드에게 선도장 궁으로 체력 1의 빈사상태가 되면서 소생 불가능의 수준으로 몰락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メーテル이 바바라로 로데이아 원소폭발을 맞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きりさ가 임야백태를 사용한 순간부터 상대적으로 주사위가 부족하다는 것을 이용해 강제적으로 바바라에게 5데미지의 오버딜을 갈기게 만들어버리고 사전에 노엘에게 먹인 연꽃파이까지 총 6의 데미지를 상쇄하게 만들고 물부착 4의 체력으로 노엘이 살아남게 만든다면 최소한 핸드에 있던 연꽃파이를 이용해서 きりさ의 채무처리인에게 생으로 궁각이 나오지는 않게 할 수 있었다고 보며 이는 이토가 더욱 적극적인 액션이 가능했었다고 본다. 근무 교대 시간으로 채무 처리인으로 바꾸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사전에 きりさ는 그 턴에 이미 주사위를 빡빡하게 이용하고 마지막 3개만 남은 상태에서 근무 교대 시간을 한장 사용했으며 덱의 대략 절반정도만 드로우가 된 상황에서 이미 한장 사용된 카드가 있다고 한다면 상대가 그 카드를 한장 더 가지고 있을거라는 경우의 수는 충분히 배제해도 될 확률이라고 볼 수가 있다.


2세트 호두 - 행추 - 요이미야 (승) VS 노엘 - 바바라 - 이토

정말 아슬아슬하게 メーテル가 이겼던 경기. 개인적인 생각으로 첫턴에 メーテル가 페이몬 대신 강한 공격 카드를 전환해서 만능 주사위를 키핑하고 만능주사위 1개와 불주사위 2개를 남기고 나머지 주사위로 평타를 쳐버리고 페이몬을 설치했으면 더 쉽게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첫턴 선령 두개 설치로 넉넉하게 카드를 드로우하는데 성공한 メーテル였지만 주사위의 개수 부족으로 화력에 많은 차질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노엘 - 바바라 - 이토는 역시 이런 덱을 상대로 빠르게 풀무장을 하지 못하면 힘든게 맞는거 같다.


3세트 모나 - 나히다 - 피슬 VS 호두 - 행추 - 요이미야 (승)

きりさ의 침착함이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メーテル는 백악의 술법 + 선도장으로 きりさ의 행추를 궁극기를 사용하기도 전에 잘라내버리는 데 성공해서 압도적으로 승기를 잡아내보였으나 メーテル가 행추덱의 치트키라고 불리우는 1턴 2상구야를 시전했었고 이 상구야는 강한 공격과 이토를 가져오면서 더블 이토라는 연쇄 치트키를 발동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만약 きりさ가 행추가 사망하고 난 뒤에 요이미야를 꺼냈으면 게임은 절대로 이길 수가 없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게임을 놓지 않으면서 호두의 궁극기까지 사용하며 호두의 끈질긴 유지력을 이용했고 그 결과 승리라는 쾌거를 가져오게 되었다. 진짜 저거 호두 궁극기는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볼때마다 토가 나오네...



4강 2경기 ちくわ(chikuwa) [승] VS Banapp(バナっぷ)



- 아니왜 라중신 밴 안함?아니왜 라중신 밴 안함?아니왜 라중신 밴 안함?아니왜 라중신 밴 안함?아니왜 라중신 밴 안함?아니왜 라중신 밴 안함?


1세트 라이덴 - 중운 - 신학 (승) VS 노엘 - 엠버 - 이토

라중신이 라중신했다. 전형적인 라중신 승리플랜으로 승리. 하아니... 라중신을 밴을 안하고 나히다EC를 밴을 해??? Banapp 너는 져도 싸다...


2세트 노엘 - 바바라 - 이토(승) VS 캔디스 - 바바라 - 종려

일성소 보호막덱 미러전은 누가 먼저 장비 입고 누가 먼저 서포트 카드 공사하고 누가 먼저 에너지 예열을 하냐 싸움이다. 먼저 풀무장이 완료된 ちくわ의 이토가 종려에게 압박을 가하는데 성공하면서 바바라가 종려를 막타를 치고 결국 주도권을 뺏겨서 빈사상태인 종려에게 무장을 하지 못하고 캔디스에게 풀무장을 한 Banapp이 패배하게 되었다.



결승 ちくわ(chikuwa) [승] VS きりさ(kirisa)



- 우리 きりさ게이야... 결승까지 게임하니깐 눈이 풀린건지... 배가 고픈건지... 가뜩이나 결승 덱 조합 준비력에서도 밀리는데 불구하고 큰 실수를 연속으로 하면서 본인이 우승할 수도 있었던 결승을 그냥 ちくわ에게 떠먹여주는 꼴이 되었다... 반대로 ちくわ는 조커덱의 성능을 대회 바로 전날에 증명하는 데 성공하면서 안정적으로 덱 리스트에 채용하면서 きりさ이 대놓고 뿌리는 돈을 놓치지 않고 주워먹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뭐 어쨋든 정말 예상외로 결승의 퀄리티가 저세상으로 갔다고 볼 수 있다.


1세트 사이노 - 캔디스 - 레이저 (승) VS 중운 - 레이저 - 북두

ちくわ의 사이노 - 캔디스 - 레이저 조합은 프린스컵 대회 바로 전날에 있었던 일본 커뮤 대회 1일차의 6승 0패의 성적으로 조커덱으로써의 입지를 테스트하는데 성공했었다. 하지만 きりさ가 최후의 마지막에 이길수 있었던 상황이 있었는데... ちくわ의 캐릭터 체력이 캔디스 1 / 레이저 7, きりさ의 캐릭터 체력이 중운 1 / 레이저 2가 남은 상황에서 きりさ가 중운에게 연꽃파이를 먹이고 중운으로 가지 않고 레이저로 그냥 ちくわ의 레이저를 공격했으면 캔디스는 초전도 반응으로 죽고 레이저만 빈사되면서 행동이 넘어가는데 결국 ちくわ의 레이저는 きりさ의 레이저를 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연꽃파이가 들어간 중운에게 데미지를 줄수가 없기 때문에 중운이 레이저를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ちくわ도 연꽃파이를 먹이고 중운으로 교체하는 것을 보고 졔 뭐해??? 하는 표정이 리얼 킬포인트 ㅋㅋㅋㅋ 상대가 떠먹여준 세트를 먹고 나오는 리액션이 아주 맛있다 ㅋㅋ


2세트 로데이아 - 나히다 - 피슬 (승) VS 노엘 - 바바라 - 이토

자... 여기있는 딱지쟁이들은 きりさ처럼 시간의 검 끼고 바위공명 발동해서 '물리 피해'를 주는 정신나간 짓은 하지 말자... ㅋㅋ 1세트에서는 파악 못하고 졌지만 이건 바로 본인이 실수했다는 것이 보이므로 나오는 앗... 아아... 하는 표정이 압권 ㅋㅋㅋㅋㅋㅋㅋㅋ 또다시 ちくわ에게 세트를 아낌없이 떠먹여주는 きり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세트 타이나리 - 미코 - 콜레이 VS 호두 - 행추 - 요이미야 (승)

きりさ를 고평가 할 수 있는 세트가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는 생각이 든다... きりさ가 호행요덱으로 격화 덱을 상대하는 기본 지식이 재대로 탑재되어 있다는 것. 호행요 덱으로 격화덱을 상대할 때에는 미리 화우농산을 발동함으로써 상대 캐릭터에게 사전에 물부착도 감행하면서 행추에게 물부착을 시키게 되면 결국 격화덱은 첫턴에 절대적으로 격화 영역을 생성할수 없게 된다.

게다가 2턴 첫 행동에서도 행추의 제우유홍이 발동되면서 또 본인에게 물원소 부착을 하게 되니 ちくわ도 타이나리가 원소스킬을 써봤자 이득이 아예 없다는 것을 파악. 평타로 대응하면서 어려운 매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외의 큰 포인트는 없이 きりさ의 승리.


4세트 노엘 - 바바라 - 이토 VS 로데이아 - 라이덴 - 채무 처리인 (승)

4턴에서 주사위 보고 혜자 맛탱이 리액션을 보여주는 ちくわ ㅋㅋㅋㅋ 본인에게 유효한 주사위가 단 한개도 잡히지 않으면서 아무리 공사가 잘 들어간 상황이라고 해도 주사위의 신이 격노하면 3대가 와도 답이 없다... きりさ가 하도 던져대서 그런지 ちくわ가 천하의 역대급 억까빔을 뚜까맞고 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5세트 호두 - 행추 - 요이미야 (승) VS 타이나리 - 미코 - 콜레이

사실 이 세트도 きりさ가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집중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타이나리가 죽고 난 직후에 풀과 지혜 카드를 쓰는 것도 좋았고 멀리건의 선택도 매우 좋았다. 많은 멀리건을 시도하면서 쉽게 선도장을 가져오는 데 성공하였고 ちくわ의 호두는 예열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미코를 한탭에 죽일수 있는 가능성이 아예 없었다. 이걸 이용해서 풀부착이 되어있는 ちくわ의 요이미야에게 평타를 침으로써 활성 스택을 발동시킬수 있었고 이후에 호두에게 선도장 천호 현신을 갈겼으면 기본 4 + 3 데미지 + 격화 영역 1 + 1데미지 + 선도장 3데미지로 총 누적 12데미지가 확정적으로 들어가니 ちくわ의 호두는 더블 이토 + 연꽃 파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궁극기도 발동하지 못하고 무조건 죽는 것이 확정이었다. 근데 그걸 못보고 다시 풀의 지혜를 써서 선도장을 밀어넣어버리네... 하.... 또 써도 되긴 하는데 선도장 안밀어넣었으면 주사위 커버가 가능해서 이길 수 있었다. 아니 진짜 700만원짜리 풀의 지혜가 돈을 입에다가 쑤셔넣어주려고 하는데 그걸 지가 또 뱉어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