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 별로 안뽑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명함이나 고돌파, 파루잔 6돌파까지는 달리겠다는 애들이 많이보여서 써보는 

방랑자 총정리이자 공략임


출처는 챈 갤 꺼무위키 등등 내가 찾을 수 있었던 모든 종류의 정보글 + 100% 체험 경험으로

억빠 억까없이 빨아줄 부분은 확실하게 빨거고 깔건 확실하게 깔것임


체감이 아닌 계산적인 부분에서 틀린점이 있다면 내가 잘못알고있는것이 맞으므로 지적 환영함

그리고 혹시나지만 댓글에서 갈드컵은 지양해주길 바란다


신뢰도를 위해 첨부함


15150은 시간도 없고 내가 손가락이 ㅂㅅ이라 못깸 



방랑자는 무엇인가?


방랑자라는 캐릭터의 역사에 대해 짧게 복기해보자면

방랑자는 3.3버전 전반 이토 복각과 함께 출시된 5성 바람속성 메인딜러 캐릭터로


명함 수준의 방랑자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원신내에서 단일 캐릭터로 가장 뛰어난 필드 유틸을 보유했지만 딱 그만큼 부족한 데미지를 가진 캐릭터"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음


빠가 까를 만드니 하는 게임 외적인 문제나

세탁논란, 성격같은  캐릭터 자체의 문제는 배제한다치면 

방랑자 갈드컵의 100%가 이 '필드 유틸'과 '모자란 딜' 둘 중 어디에 더 가치를 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괜히 별명이 비행기인게 아니다



원소반응에 무게를 두지않는 순수 깡딜러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바로 떠오르는것이 이고종알, 빙결은 단순cc 일뿐이라고 일축한다면 아신카코와 과거 감모벤디 

그 비슷한 무렵 사용되었던 소진종알등의 조합을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지금 방랑자와 이들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결국 필드 편의성임

수평이동 수직이동 모두를 커버하면서 메인딜러를 압축하는 

독보적인 포지션을 가져가는 대가를 치렀다고 생각하면 편할듯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모자란 데미지를

전용 서포터 중에서도 나름 파격적인 성능을 가진 파루잔이라는 캐릭터로 보완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사라, 고로의 선례를 생각해보면 파루잔은 오직 방랑자 픽업에만 끼워줄 확률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파루잔이 6돌파를 찍을때쯤 아마 높은 확률로 방랑자 1돌, 2돌쯤 찍혀있을거고

이는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옴



그렇기에 방랑자를 보유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명함만 데려와서 

30만원짜리 비행기 쯤으로 사용하고 있는것이 과장없는 현실로

공월기행이나 초회, 필요할때 트럭 한두개쯤 지르는 유저들이 기대할 수 있는 캐릭풀을 기준으로

이미 데미지 측면에서는 아무런 이점이 없는 캐릭터임


이 아래부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랑자를 뽑겠다는 사람

이미 가지고 있지만 좀 더 제대로 써보고 싶고 더 높은 고점을 보기위해 뽑겠다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위한 내용임



우선 방랑자의 기초정보부터 소개하자면


특기할만한 사항으로 

그 악명높은 성체 버섯과 코등이 등 성장재료를 이나즈마와 수메르 양쪽에서 다 먹음

연하궁이나 층암지하까지 가야하는 야에 신학 야란 등등 보다야 훨씬 낫지만

방랑자의 육성 난이도 역시 결코 낮지 않음



개인적으로는 바로 이 부분때문에 뉴비들에게 방랑자를 추천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건 부계정 키워보고 바로 생각이 바뀐게

초반에 필드유틸 하나 있냐 없냐, 5성 메인딜러 하나 있냐 없냐에 따라 겜이 아예 달라짐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른다면 몰라도 좀 주워들은게 있다면 방랑자를 떠나서 카즈하든 야란이든 

하나 가지고 시작하는걸 강력하게 추천함



평타)다


뭐 특기할만한것도 없는 평타 그 자체인데

방랑자는 아야토 요이미야와 함께 평타를 주력으로 쓰는 몇 안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반드시 최우선으로 찍어줘야하는 특성이다


모션자체도 꽤 좋고 특히 평,강을 떠나서 유도능력이 최상급에 해당함

가끔 요미 유저들이 방랑자가 요미의 단점을 다 개선해서 내놓았다는 넋두리를 할 때가 있는데

딴건 몰라도 이 부분만큼은 맞는말임



단 처음 방랑자를 뽑았을때 다소 심심한데? 싶은 느낌이 들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평타 사이클이 (좌)휘적 (우)휘적 (양손)휘적 3타가 끝이라

무지성 평타 갈기다보면 좀 심심하다는 느낌 좀 받게될건데

왜 이런 잡소리를 하냐면 뒤에 돌파 무기 이야기 할때 이 대목을 써먹기 위함임



원소 스킬) : 우화 · 바람이 전하는 노래



방랑자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함 날아?이다

진짜 이름은 나도 이거 찾아보면서 처음 알았음



함날아? 상태에 돌입하며

스테미너와 무관한 부유력이라는 게이지가 생겨 공격과 이동시 이 부유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함날아 상태에서는 스테미너가 자연 회복되고

부유력은 스킬레벨, 돌파와 완전히 무관하게 고정수치이기 때문에

몬드, 리월 신상 만렙도 못찍은 상태에서 함날아 맛 한번 보면 정신 못차린다


평강공을 강화시켜주는 효과도 달려있기 때문에 이것도 투자를 많이 해줘야하는 특성임

다만 이 강화 효과가 효율이 막 엄청나게 좋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10 10 10작 할거 아니면 8레벨 정도면 충분하다 봄



딜링의 핵심이지만 그보다는 필드 유틸에 더 많은 주목을 받는 스킬이니까 

이쪽으로 약간 설명을 하자면




함날아 바이럴의 단골중 하나가 각종 필드 기믹들을 개무시하고 지나가는 부분들인데

솔직하게 말하면 부유력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음


그런 바이럴의 대부분은 그 기믹을 이미 파훼할줄아는 상태에서 

최단거리로 뚫고 들어간것에 가깝기 때문에 막상 써보면 그렇게까지 좋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오히려 함날아의 진가는 '처음 사용했을때'보다  '별 감흥없이 쓰다가 어떤 이유로 빼버렸을때' 느껴지는 역체감에 있다 할 수 있음

다른말로 처음부터 모른다면 없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



이미 야란 카즈하 키라라등이 있는 상황에서

단순 이동으로 한정하더라도 그정도로 파격적인 효과는 아니고


오히려 진짜는 수직, 수평이동이 압축되어 있다는것과

대쉬나 수직이동을 쓰지 않고 서행하면서 애매한 지형을 날먹가능하다는 점에 있는데

평소에 달리기만 하고있다면 함날아켜고 걸어보면 이새끼가 이렇게 멀리간다고? 싶을거임



약간의 단점은 함날아가 켜진 상태의 높이가 기준이기 때문에

발동 위치를 기준으로 지형의 고저차가 변화한다면 적이 너무 아래에 있어 공격이 닿지 않거나 < 이거 은근 빈번함

오르막에 막혀서 이동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상황이 종종 있는데



오르막은 대쉬 도중 w에서 손을 떼는걸로 커버가 가능하고

수직이동은 딱 두가지만 기억하면 됨


1.수직 이동시 space 꾹보다 연타가 더 좋다

2.약간 경사가 있는 절벽이면 w비벼서 올라가는게 가장 좋다



's+space로 뒤로 낙공치고 빠르게 e를 누른다'

잡기술로 들어가면 이런것도 있는데 나도 이거 못 씀

숙련되면 진짜 편하긴 할것같다




원소 폭발) 교겐 · 악극 제5번


사용 즉시 함날아가 끝난다는 점만 기억하면 아주 심플한 딜 스킬로 

지속딜러인 방랑자 입장에선 꽤나 귀한 누킹기술이지만

2,3돌파를 제외하면 전무나 주력 성유물에서 원소폭발에 기여하는 포인트가 없다는걸 생각하면

약간 몬가?인 느낌도 좀 있음


특성상 함날아가 거의 끝나갈때쯤 마무리 용도로 사용하거나

드물게 사이클 시작전 선궁 박는식으로 운용하기는 하는데 이건 어지간하면 무시해도 좋다



다만 치명적인 결함이 하나 있는것이

무적판정이 데미지 판정과 동시에 풀린다는 점임

방랑자는 함날아 상태에서 원소폭발을 쓰면 자동으로 착지하는데

이러면 하강하는 잠깐동안 완전하게 무방비한 상태가 된다



이런 패턴에서 원소폭발 눌러놓고 아 잠깐 숨 좀 골라야지 ㅎㅎ 했다가는 

착지하면서 잔여틱 다 쳐맞고 산화하기 때문에

원소폭발로 핵심 패턴을 무시하는 운영을 하려면 타이밍을 매우 칼같이 잡아야 함


다음은 돌파 특성

활과 법구 무기 돌파 시 소모하는 모라가 50% 감소한다 < 이건 무시하고



주요 특성중 하나이면서 의외로 참 쓸모없는 특성인데

처음에는 로자리아나 레일라를 이용해 얼음, 불 확산을 받기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사이클이 너무 번거로워서 대부분은 포기한 상태임

변수없이 확정적으로 불 얼음 동시확산 받을수있는 사이클을 알고있다면 제보바람


단 베넷의 자체 불 부착 덕분에 어지간해선 불 부착 하나만 본다면 컨트롤이 쉬운편

베넷 깔아놓고 느긋하게 누각 트리거용 강공 한번 누르고 함날아 쓰면 된다



그리고 생각보다 확산 판정의 범위가 좀 후한편이라

필드에서 근처에 물가가 있으면 굳이 들어가서 물을 묻히지 않고 

근처에서 함날아를 써도 물 원소 확산 효과를 받을 수 있으니 기억해두면 좋음



참피마냥 나가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회피시 딜로스를 줄여주는 특성으로 

대충 평3타 이후 대쉬하면 발동함

하지만 계수가 워낙 낮아 1돌파 이전엔 딜로스를 조금 줄여주는것 이외의 의미는 하나도 없음


단, 내가 이 특성의 icd를 연구한 정보를 찾지 못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3.7사도 연월때 써보니 이 특성이 평타랑 icd가 따로 돌아가는듯 보이기는 했음

원소실드깰때 상성속성으로 패는것보다야 못하지만 나름 쏠쏠함


덤으로 사출기 형태라 그런지 이펙트가 멋있음



운명의 자리 

하나씩 잡고 설명하겠지만 돌파들이 '대체로' 우수한 편으로



비슷하게 돌파 효율이 좋다고 평가받는 아야토 자료도 첨부함


밑에 0,1이 명함 전무, 맨위 6,5가 풀돌 풀재

숫자를 보지말고 명함 대비 딜 상승 퍼센트를 봐라


몇번 이야기를 들어봤겠지만

방랑자는 돌파에 대한 리턴이 꽤 확실한 캐릭터로

명함 대비 풀돌, 풀재의 딜 상승값이 잘 나오는편임



특히 파루잔 6돌파가 사정권에 들어오는 1,2돌파 효과가 꽤 괜찮아서 

방2파6까지 가면 위에서 말했던 데미지 부족 현상은 없어진다고 봐도 무방하고


특히 바람 법구 평타라는 원신 내 환경상 카운터가 거의 없는 포지션상 

이쯤오면 적 배치 안보고 박아도 어지간하면 다 밀어진다



1돌

회피 특성의 딜로스를 보완해주고 공격속도를 끌어올리는 무난하게 좋은 별자리로

회피 특성을 발동 시키는게 좋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왈가왈부가 많은데


'1돌파 이후에는 회피 특성을 발동시키는게 딜로스가 아니다' 라는것으로 정리되었지만

나선비경 9층같이 약한 잡몹이 넓게 퍼져서 나오는 환경이 아니라면 굳이 권하지는 않음


그리고 저스펙 방랑자는 강공을 자주 쓰기 때문에

강공을 강화하는 1돌의 밸류가 꽤 좋은편이다



2돌

설명은 복잡한데 심플하게 '부유력이 절반 이하일때 원소폭발을 쓰면 딜을 두배 증가시킨다' 라고 이해하면 된다


3돌

원소폭발+3

특별할거없이 2돌에 버무려지는 원폭 강화 효과



4돌

대체로 괜찮은 방랑자의 돌파 효과중에서 유일하게 말 나오는게 이녀석인데

4돌파 자체가 풀돌에 가기위한 발판에 불과하다는 인식(실제로도 그럼)과 



이런 걸출한 몇몇 친구들 덕분에 많이 묻혔지만

방랑자 4돌파는 저것들을 제외하면 거의 최하위 수준의 효과임

진짜 딱 없는것보단 낫다 정도

괜히 돌파별 딜 상승 %를 책정할때 4돌을 0%에 두는게 아니다


일단 발동효과가 랜덤이라는것부터 문제이지만 

더 큰 건 이쯤 올라오면 방랑자에게 불, 얼음을 제외한 나머지 두개는 진짜 하나도 쓸모가 없다는 부분임


그리고 특성이 발동해야만 4돌파 옵션이 켜진다는것도 문제라면 문제인게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런식의 조합을 꾸리게 된다면 

방랑자 4돌파는 완벽하게 없는 옵션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특성을 발동시키지 않아도 버프를 획득가능했거나

각각의 효과가 반감되더라도 4종류의 버프를 모두 획득가능하게 해줬으면 괜찮았을것같음


다만 베넷만 넣고 얼음 확산 리트를 돌린다고 하면 권장 치확을 확 내려버리는 확실한 이점이 있음

 고점딸칠때 보통 이걸 노리고 65~70정도로 치확을 세팅하게된다


5돌

국룰인 원소스킬 +3렙

아까 말했지만 방랑자 e는 일정 수준 이상에선 효율이 급감하기 때문에

엄청 좋을것같지만 실제 딜 상승값은 좀 미묘함



6돌


방랑자의 딜을 직관적으로 강화시키고 지속딜을 증가시켜주는 별자리로

비슷한 효과의 요이미야와 비교하면 확률이 100%인 대신 데미지 배율이 좀 낮은 특징이 있음


시각적 임팩트가 확실해서 

감우처럼 6돌파 활성화로 캐릭터의 운영 방식 자체가 변화하는건 아니지만 비스무리하게 뭔가 달라졌나? 라는 느낌이 좀 드는편


대체로 우수한 방랑자의 돌파지만 크게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


1. 유명무실한 4돌파 

위에서 설명함


2. 2돌파와 6돌파의 역시너지

이건 뭔 개소리냐? 싶겠지만

이 두 효과를 잘 읽어보고 실전 사이클을 그려보면 약간 어? 싶은 포인트가 있음


2돌파는 부유력의 절반을 소모한 상태에서 원소폭발을 대폭 강화시켜 순간 누킹이 가능하게 한다

6돌파는 평타의 dps를 증가시켜 오랫동안 필드에 남아서 딜을 넣도록 한다


이상할게 없어보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6돌파 옵션을 활용하기 위해 한계까지 평타를 치고 원소폭발 마무리를 하면 

기타 버프들이 모두 꺼진 뒤 원소폭발을 쓰게된다

상황에 따라 파루잔 버프는 좀 남아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베넷 장판은 100% 아웃임

이렇게 되면 결과가 어떻게 되냐?




원폭 딜 차이가 어마무시함


Q. 그러면 그냥 부유력 절반만 쓰고 원소폭발 쓰면 되는거 아닌가?

방랑자는 고스펙으로 갈수록 무지성 평타가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100% 화력의 원소폭발보다 무지성 평타 서너대 더 치는게 이득이므로

6돌파 방랑자는 2돌파 이점을 최대로 누리지 못하고 그냥 원소폭발이 좀 더 쌔졌네요 ㅎㅎ 정도에 그침



무기 


방랑자+파루잔+베넷X

전무(128%) > 속세의자물쇠 실드O (125.6%) > 천공의두루마리(121%)>사풍((118.7%),속세쉴드X(118.2%),음유5재(117.2%)


방랑자+파루잔+베넷

전무(122.63%) > 사풍(115.46%) > 음유5재(113.55%) > 카구라(110.5%),천공(110.37%),속세쉴드O(109,81%)> 일월5재(107.53%)


이건 그냥 수치로 정리된것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다만 한가지 이야기 해주고 싶은것이

방랑자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야 특성작 성유물작부터해서 여러가지 있지만

'사용감'을 가장 확실하게 끌어올리는 방법은 하나뿐인데

단적으로 말해 '공격속도'


방랑자는 태생적으로 한방에 수십만의 데미지를 띄울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고

풀돌 방랑자들도 6돌의 40%짜리 짤평타 때문에 막상 때려보면 천단위 데미지들이 화면 한가득 보임


거기다 아까 평타 항목에서 이야기한 단조로운 평타 사이클때문에

딜도 시원찮고 속도도 느리면 하.. 씁.. 하는 느낌을 분명 받게될거고 오래 지속되면 급격한 현타를 유발시킴


이걸 가장 확실하게 방지하는게 공격 속도인데

일단 빠르면 단조로운 평타 사이클도 눈에 안보이고 일단 재미가 생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XCO-aqKPqI&t=120s


개인적으로 '1돌' '전무' '누각'으로 130%의 공속이 갖춰지는 구간

+ 2돌파 이상 진이나 6돌 운근으로 140%이상의 공속이 갖춰지는 구간

이 두 포인트에서 체감 역체감이 가장 심하다


그래서 동일 투자값이라 쳤을때 보통은 방2파6을 권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돌에서 파6이 달성되었다면 난 전무를 뽑는것도 권하는편이다

단, 이번 3.8 픽업에서는 아닌데 도넛은 선 씨게 넘음



성유물


모래 위 누각의 역사 (전용성유물,100%) > 제사의여운(92%~) > 시메나와(90%~) > 2+2 세트 (85%~)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1돌 전무 누각의 130% 공속 시너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제대로 쓸 생각이라면 누각을 캐는것을 권하는 편이지만

레진 효율이 씨발이라서 절연 부산물이 극종결이라면 레진 효율 따져서 적당히 타협 볼 수도 있음


다만 풀돌이상으로 올라간다면 제사라는 선택지가 추가로 더 생기는데

개인적으로 스피드런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풀재이외에는 누각이 더 나을것이라고 생각함


풀돌급에서는 누각의 강공 딜로스가 좀 거슬리긴 할테지만 

풀재로 20%의 공속을 확보하지 못하면 누각이 빠져 130% 황금 공식이 무너지는게 은근 뼈아픔


물론 나는 풀재까진 아니기 때문에 풀돌풀재 유저들이 다른 의견을 낸다면 그게 맞는거겠지



비행기 세팅은 뭐..

22세트도 필요없고 공18%+공18% 짬통 줘도 됨



조합


조합에 대해서 정리하기전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건

방랑자의 고점조합은 파루잔과 베넷을 '반드시' 포함함


방랑자 조합의 화력은 본인의 스펙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자신이 강해질수록 베넷, 나아가 파루잔조차 빼버려도 괜찮은 상황도 있긴 하지만

그건 결국 조합 다양성을 위해 고점을 희생하는 형태일뿐

방랑자의 최고점 조합이 방파베+a 라는점은 달라지지 않는다


방랑자 조합은 크게 세가지 컨셉이 있는데


1. 저돌파 저스펙 기준으로 주로 사용하는 발사대 조합


2. 보호막, 경직저항 캐릭터를 사용하는 보존적 조합


3. 잘보고 피하면 쉬움 조합


행향베든 향카베든 야행이든 나행시든 뭐든 상관없음


보통 '30만원짜리 비행기'를 변덕에 의해 나선에 투입한다면 발사대를

제대로 투자했다면 보존조합과 잘보피쉽 조합을 선택하게 되는데


단적으로 발사대쪽에는 라이덴이라는 끝판왕이 존재하기 때문에 

솔직히 경쟁력이 정말로 떨어진다

흔히 말하는 파루잔 6돌 없으면 36별 못따는거 아님? 같은 소리가 나오는것도

파없방이 정말 너무나도 특색없는 딜러이기 때문이란것도 있음

단순하게 파루잔없이 36별 딸 수 있냐 없냐를 묻는다면 당연히 가능하다


이제 중요한것이 밑의 두가지인데 


보존 조합은 아주 크게 종려냐 아니냐 둘 중 하나로 나뉜다


반드시 얼음 확산이 가능하다면 레일라가 조금 더 강하긴 하지만

그게 좀 많이 껄끄러운데다 편의성 문제로 결국은 종려가 많이 선택되는편이다


기타 선택지로는 불공명과 베넷 원충을 곁들인 토마, 데히야 등이 있지만

데히야는 내가 없어서 뭐라 하기가 힘들고 토마는 '원충만 받쳐준다면' 나쁘진 않음


아까도 말했지만 발사대 이외의 방랑자 조합은 방랑자 자신의 스펙이 가장 중요하므로 

극단적으로 걍 신염끼우고 가도 본인만 쌔다면 상관없진.. 않은데 아무튼 굴러감



그리고 고점딸용 잘보피쉽 조합이다


크게 운근을 쓰냐 4돌파 진을 쓰냐로 갈리는데

실제 성능은 진이 더 우월하지만 

상시 4돌은 얻고 싶다고 얻어지는게 아니므로 대충 운근 써도 비스무리하게는 따라붙을 수 있음


다만 매우 주의해야하는 부분이

잘보피쉽 조합은 딱 한대만 맞아도 딜로스가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컨을 정말 신경쓰거나

진짜로 죄다 무시하고 무지성 평타 몇방만에 다 쓸어버릴만큼 강해야 함

<< 이건 단순 풀돌로도 불가능하고 풀재 + 성유물 극종결 + 버프리트 패턴리트 치확리트 등등 진짜 개지랄을 떨어야 됨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방랑자가 첫 출시된 3.3 나선 비경에 황금늑대왕이 출현했었는데

방파운베로는 종종 한사이클컷에 실패한적이 있지만 방파종베로는 한번도 삐끗한적이 없음


'딱 한대'임 

이걸 맞냐 아니냐에 따라 이 조합의 존재 의미가 걸려있다고봐도 과언이 아니다



번외로 쓰이는 3바람 조합인데

벤티와 카즈하의 스킬 계수가 낮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이 둘을 서브딜러로 기용하면서 방랑자, 파루잔의 원소 충전을 더 용이하게하고 몹몰이를 극대화시키는 조합임


돌파를 떠나  근본적으로 파루잔의 몹몰이는 안정적이라 보긴 어렵고

방랑자가 함날아 상태에서 평타가 광역으로 묻어나긴 하지만 범위가 좁아

은근 다수전에 좋지않다는 문제를 보완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그리 강하지 않은 잡몹들이 떼거지로 나오는 연월일때 압도적으로 강력함

ex) 구라구라, 수계늑대 십수마리가 나오는 연월


다만 벤티와 달리 카즈하는 범용적인 원마세팅이 아닌 딜 세팅을 해야하기 때문에

매번 세팅을 바꾸는 번거로움이 있어 어지간하면 벤티를 추천함





세팅


https://arca.live/b/genshin/77852702?target=all&keyword=%EC%9E%98+%ED%82%A4%EC%9B%A0%EB%8B%A4&category=%F0%9F%92%A1%EC%A0%95%EB%B3%B4&p=1

기본적으로는 잘키웠다 표를 참고하면 좋지만

방랑자는 그 자신의 스펙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론 치명무기 기준 80/200 이상을 목표하는것을 권장함


+) 아까 이야기했지만 본인이 얼음,불 동시확산을 무조건 띄울 수 있는 신컨이거나 4돌찍고 버프 리트를 돌리겠다고 하면

나선 치명타 카드 한장 집는것까지 감안해서 치확 최저 65까지 내려도 됨


+) 원충은 파6 기준으로 120~130정도면 충분하지만 

사이클마다 원소폭발을 쓸 생각이 없다면 그닥 신경쓰지 않아도 2사이클 1원폭은 어지간하면 가능함

3바람이면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되고

- 시메나와는 2사이클 1원폭도 최저 120이상의 원충은 필요함


.

.

.


그래서 총 정리를 하자면


방랑자를 추천하는 케이스


1. 나선비경에 흥미를 잃었다, 더이상 딜러 풀을 늘리고 고점을 바라보는것에 관심이 없다


2. 이미 나선 때려부술 캐릭터 풀은 충분히 갖춰져있고 그냥 새로운 걸 추구한다


3. 원석 여유가 충분하다, 적어도 3.8버전에 30만원짜리 비행기를 사도 폰타인 가챠 플랜에 타격이 없을 정도로는 있다

-자신이 고인물이고 이 케이스에 해당한다면 한장은 가져오는걸 추천함


4. 고인물이지만 필드 편의성 캐릭터는 하나도 없다

-위에서 설명했었듯 필드 편의성 하나가 게임의 질을 바꾼다


5. 필드 편의성 관련 캐릭터가 하나도 없고 5성 메인딜러도 없는 뉴비다


6. 상대적으로 싸게 고점을 보고싶다

-이건 뇌수터진 돈통들 기준에서의 이야기인데 

사실 굉장한 장점으로 본인의 스펙이 가장 중요하고 조합을 싸게 먹는 방랑자 특성상 본인만 종결띄우면 사실상 끝임


예를들어 평소 아신카코를 선망하는 소과금 유저가 원기옥을 모아서 아야카'만' 6돌을 찍었다고치면

그 사람은 본인이 추구했던것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얻게될것임

방랑자는 이 측면에서 본인 이외의 요소가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캐릭터다

진 4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운근 조합으로도 영상 수두룩하게 나옴


방랑자를 추천하지 않는 케이스


1. 나는 지금 나선 36별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매번 아슬아슬하게 찍고있는 상황이고 지금 뽑는 이 캐릭터가 나를 캐리해주길 바란다


2. 나는 행향베 향카베 야행 나행시 등 소위 검증된 사기 조합들만 사용해서 나선을 클리어하고 있다

- 방랑자는 저스펙 구간에서 모든 5성 메인딜러중 가히 독보적으로 좆같이 약함

1,2번에 동시에 해당하는 유저는 제대로 투자할거 아니면 반드시 걸러라 무조건 후회한다


3. 나는 원석 여유가 없다, 여기서 폭사하면 향후 가챠 플랜에 큰 지장이 생긴다

-이미 방랑자를 보유하고있는데 파루잔6돌, 혹은 방랑자 고돌파를 노리고 들어갈 생각이라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한다

풀돌까지 달릴게 아니고선 아마 어지간하면 새로운 메타 캐릭터를 뽑는것이 현명할것임


4. 남캐는 싫다

-이게 의외로 중요한게 방랑자는 전투와 이동을 압축한 성능때문에 같은 파티에 1돌 야란이 있는게 아니라면 압도적인 온필드 지분률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싸가지없는 잼민이를 보는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난다는 소리임

반 농담으로 응디가 여캐 성능의 일환으로 평가되는 게임에서 은근나름 신경쓰이는 측면이 아닐 수 없다


5. 뉴비지만 야란or카즈하 리세계로 시작했고 5성 메인딜러를 이미 보유중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선택장애 걸린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길어진걸 보고 나도 좀 놀랐다

사실 싸지르고 싶은 소리 죄다 쓰면 아직도 한시간은 더 떠들 수 있는데 여기까지만 함


아무튼 누구한명에게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고

다들 현명한 소비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음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