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onshinproject/10208206


방2파6과 라2사6은 약간 금기로 통하는 떡밥이라 챈에도 명확한 분석글이 없었는데


이 글은 방드컵의 원산지인 갤에 올라온 글인데도 갤럼들한테까지 좋은 반응을 얻은 분석글이라 가져왔음


아래부터 원글임







방2 라2 성능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대부분 갈드컵 중이라 제대로 된 답변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


이 글은 갈드컵 목적이 아니고 순수 성능충 입장에서 2돌파 부담이 없는 중소과금러들에게 대답을 주기 위한 글임


잘 모르겠다면 싸움을 멈추고 나행시를 쓰도록 하자








2돌전무 비슷한 스펙(절연/제사) 실사용 영상인데 정돈된 고수의 영상이 아카에 있어서 퍼왔음


https://arca.live/b/genshin/80819486







(주:2돌급에서 방파야베/라사카베는 각각의 고점 조합임)






Q. 그래서 딜은 누가 쎔?


그냥 서로 잴 것 없이 방2파6과 라2사6의 딜은 둘다 비슷하다.


별자리 성능 자체는 당연히 라이덴의 압승이지만 서포터의 성능이 파루잔의 압승이기 때문


사실 라2사6과 방2파6은 이미 첫픽업때 결론이 난 건이라 여기에 더 왈가왈부할 것은 없음





Q. 섭딜 쓰는 방랑자가 유리한 거 아님?


ㄴㄴ, 카즈하가 라이덴의 딜뻥을 해주는 수치가 야란의 피증+섭딜보다 높음


간단히 생각해서 야란이 카즈하보다 유리했으면 다들 라사카베 대신 라사야베를 썼을 것


물론 라사야베도 좋은 조합임





Q. 야란 대신 운근6/진4는?


방2 수준에서는 계산된 결과를 봤을 땐 풀돌 아닌 이상 셋 다 비슷비슷하다고 함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내가 진4가 없음


개인적인 후기는 2돌 수준에서는 운근 원충이 힘들고 궁딜을 안올려주기 때문에 야란쪽의 만족도가 높았음


운근은 방랑자 6돌에서 추가타에 깃발을 전부 먹일 수 있게 되는데


방랑자를 누킹딜러로 만드는게 큰 메리트라서 6돌파가 되면 운근이 확 치고 올라오게 된다고 함




Q. 경직 저항 문제


방2와 라2의 호불호를 가르는 첫 번째 이슈는 경직 저항인데


라이덴은 궁시전 중 경직 면역이고 방랑자는 종이비행기 소릴 들을 정도로 경직 저항이 약함


이런 이유로 방랑자는 극딜조합보다 보호막 조합이 선호되는 편이고


경직 저항 문제에서 자유로운 라이덴은 딜을 훨씬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음



하지만 고점 조합을 쓰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방랑자의 노실드 조합에 대해 설명하자면


컨트롤이 되는 유저들에게는 인식보다는 고점 조합이 의외로 할만함


기본적으로 원딜이면서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무빙샷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피가 리필되는 구조라서


평소에 탈향카베 허리 안 접히고 굴릴 줄 아는 정도의 컨트롤이면 방랑자쪽이 더 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음



그리고 방랑자가 트릭이 많은 캐릭터라 여러가지 꼼수들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심함


공중기동의 특성상 이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노피격 테크닉들이 있음





이런식으로 상승을 통해 모든 패턴을 씹고 프리딜 가능한 적들이 좀 있음 (성해짐승, 3검귀 등)


1점프 톡이 아니라 살짝 쪼금더 꾸욱 눌러야 함 그럼 조금 더 올라가는데 이때부터 안맞음


점프꾹은 부유력이 일정시간 소모되지 않는데 이거 점프키 놓는 타이밍을 알면 부유력 소모치는 1점프랑 같음



딜타임이 짧아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 물확산으로 부유력 수급 가능한 조합에서 쓰는 게 좋은데


2돌은 어차피 베넷 꺼지기 전 궁써야해서 물확산을 해도 부유력이 남으니 방파야베에서는 상승해도 부유력 문제가 안느껴짐






(주:원글 짤이 아닌 퍼온 시점에 더 적절한 짤로 바꿈)



부유 중 발생한 경직은 아무 조작도 안 하면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느리게 다시 올라오지만


경직당한 순간 대시 or 점프를 누르면 부유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세를 즉시 회복함


특히 높은 고도에 있을 때 넉백당하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올라갈 부유력을 낭비해야 하니 손해가 큰데


떨어지기 전 자세를 회복하면 넉백당해도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고 그 고도를 유지할 수 있음



이런식으로 방랑자는 부유상태 트릭들이 많아서 쓰는 사람에 따라 활용가능성이 천차만별이고


평가가 누구는 보호막 없이 절대 못쓴다, 누구는 보호막을 왜쓰냐 등등 극단적으로 갈리는 이유라고 생각함



스펙의 영향도 있는데 하이퍼캐리형 딜러의 특성상 스펙이 좋을수록 클리어타임이 짧아지고


한두 사이클 안에 방을 정리해버리면 맞을 일 자체가 줄어드니까 스펙이 좋아질수록 실드 빼고 딜찍누를 하게 되기도 함





Q. 원충 문제


두 번째 이슈는 원충 문제임


라2라고 해서 단점이 없는 게 아니라 원충문제는 항상 라사카베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음


라이덴은 선궁 버스트 -> 이후 평타 사이클을 따르면서 원충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선궁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선궁에서 몹이 죽어버리면 다음 원충이 안 되고


궁을 아끼자니 파티에 딜링 수단이 없어진다는 이지선다 문제가 발생함


실제로 갤에서도 라사카베 불편해서 그냥 국대 돌린다는 사람도 많이 있음


반대로 방랑자는 평타를 치다가 마지막에 궁을 쏘고 정리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적의 체력을 보고 유동적으로 사이클 초중후반에 관계없이 궁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하이탐이 궁 없을때 E꾹낙 사이클을 돌리듯이 방랑자의 원충이 안차더라도 평타로 딜사이클을 보낼 수 있음





Q. 파티 사이클 문제


웨이브형 몬스터 대응에서 방랑자 조합은 대부분 무지성 조합이 되는데


파루잔의 서포팅 메커니즘이 광범위 지속 설치기이기 때문임


반대로 라사카베의 파티 사이클은 웨이브에서는 버스트딜로 잡몹을 지워야 하는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사이클 측면에서도 웨이브 몹에게는 내성깎이 들어가지 않는 등 애로사항이 있는 편





Q. 파티 조합 문제


하이퍼캐리 조합 밖을 본다면


방랑자는 3번자리가 자유롭다고 하더라도 파루잔을 뺄 수 없다는 게 상당히 크게 작용함


즉 어떻게 하더라도 자신 위주의 조합밖에 짤 수 없기 때문에 딜러 본인의 스펙에 크게 의존하게 됨


반대로 라이덴은 사라가 있든 말든 다른 조합을 짜면 되기 때문에


원래도 서포터형 온필드 캐릭터로 설계된 만큼 조합 풀이 미친듯이 넓음





Q. 카운터 문제


두캐릭터 모두에게 극상성 몬스터인 모래 벌레와 뇌음의 권현을 제외하면


라이덴에게 비행하는 몹 등 일부 카운터 몹이 있긴 하지만 버스트딜러의 특성상 원턴킬 내면 그만임


그러나 라이덴은 e발동이 안되는 실드기믹에 취약해서 사도같은 몬스터에는 상당히 고전하는 편


방랑자는 공중 딜링이라 늑대왕이나 뇌음을 알빠노로 잡을 수 있고


실드기믹은 방파베를 고정하고 나머지 한 자리를 사도 속성에 맞는 카운터 캐릭터를 넣을 수 있어 대응이 쉬운 편임


예를 들어 3사도의 경우 방파토베/방파향베/방파진베로 불 카운터를 쳐서 클리어가 가능했음


이런 이유로 노실드 조합이 익숙하다면 카운터를 안 타는 편


단점은 역시 경직저항 문제



바람 캐릭터인 방랑자는 보호막을 깰 때 중요한 테크닉이 있는데


공중대시로 나오는 추가타의 ICD가 독립이기 때문에


보호막을 상대로는 회피가 찰때마다 회피를 사용하면서 딜을 해야 보호막을 2배 빨리 깰 수 있음





Q. 저점 문제


파티 서포팅 성능으로 어느정도의 성능이 보장되고


유사시에는 서브딜러 조합으로 선회해서 사용하는 라이덴과 달리


방랑자는 저점이 미친듯이 낮기 때문에 스펙이 낮은 구간에서는 체감이 안될 수 있음


방랑자는 대부분 방랑자에게 모든 걸 몰아주는 하이퍼캐리형 조합이고


이는 스펙과 방랑자 본인의 딜로스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특히 누각이나 제사 등 방랑자의 비경 효율이 박은것도 한몫하게 되는데


방랑자의 2돌 성능을 라이덴과 비슷하게 느끼려면 어느정도 망령이 되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음





Q. 무지성 조합은?




(주:방파토베, 라야나백, 라미카백 등이 더 있음)


방랑자의 무지성 조합은 방파종베/방파토베, 라이덴의 무지성 조합은 라사카백/라야나백이 있음


물론 두 캐릭터 모두 종결 조합에 비하면 딜은 떨어지는 편임


방랑자는 종려가 국밥, 만약 토마가 6이면 토마를 끼는게 유리함


레일라는 이중 확산을 쓰면 좋긴 하지만 사용감이 벌레라서 그냥 유기하는걸 추천함



라이덴은 백출이 있으면 사용감이 확 편해지는데


라사카백의 경우 카즈하 EQ를 분리해서 번개 촉진 서브딜러처럼 쓰는게 가능해져서 웨이브 대응도 편해지고


베넷 장판 의존도가 없어지니까 방랑자보다 더 무지성하게 딜을 넣을 수 있게 됨


단점은 백출을 뽑아야 한다는 거임


백출을 뽑은 애들은 방랑자도 뽑았을테니 이런 무자비한 성능충들한테만 추천함





Q. 둘 중 하나를 2돌하고 싶다면?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첫번째는 다들 알다시피 파6없는 방0은 필드고트일 뿐 나선 딜러로서 크게 가치가 없다는 거임


반대로 라0은 이미 명함에서도 국밥같은 성능캐릭으로 픽률이 매우 높음


이런 상황에서 방2를 하면 나선에 쓰지 못했던 방랑자를 무상성 성능캐로 데려올 수 있게 됨



두번째는 라이덴의 높은 파티 범용성에 주목하는 것임


자신이 캐릭풀이 충분히 넓고 유라이덴이나 라야나백 등 다양한 조합을 쓰고자 한다면


방파베+@만 사용 가능한 방랑자보다는 라이덴이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넓음


이런 상황에서는 라2를 해서 파티 조합을 늘리면서 성능까지 확보할 수 있음



세번째는 백출의 배꼽에 주목하는 것인데


성능에 굴복해서 백출까지 뽑았는데 뭐가 문제임?


방2파6야베 라2사6카백 두개 굴려라







3줄 요약

1. 딜은 비슷함

2. 서로 장단점이 있음

3. 갈드컵 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