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탈리아

재미1티어, 딸크리트 등

이 캐릭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연월픽률이나 여러 영상들을 보고는 

저 캐릭터는 대체 뭘까

재밌어 보이는데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들게 끔 할 정도로 아직까지 해쳐먹는게 신기한 수준인 1.1 출시 정말 오래된 캐릭이다.


 물론 이 캐릭터는 장점과 동시에 많은 단점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처절할 정도로 낮은 저점문제. 그리고 타탈 자체의 e쿨 문제와 향카베 엔진 특유의 현타문제가 특히 많이 거론된다.


하지만 나는 다른 문제점에도 주목하고있다.

스펙을 아무리 올려도 극복할 수 없는 고질적인 문제가 남아있다.


바로 물몸이다



(대부분 탈향카베로 쓰이니 탈향카베쪽 위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다른 파티 가져오면 너가 맞음)



1. 경직저항 없음



타르탈리아, 향릉, 카즈하, 베넷 

이 네 캐릭터의 스킬을 아무리 봐도 경직저항을 올려줄 만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 말석은 안 그래도 폭딜캐릭이라 딜 최대한 우겨 넣어야 하는데 툭 치기만 해도 억 하고 밀려난다.

향릉이 사기인게 대형보스몹 상태로 딱 붙어있으면 앞화륜 뒷화륜 둘다 적중되서 어떻게든 보스몹이랑 계속 붙어 있어야하는데

이 실력없는 말석놈은 유저 마음도 몰라주고 패턴하나 맞았다고 저 멀리 날아간다


방랑자나 요이미야같은 캐릭도 같은 문제에 시달리지만 얘네는 어떻게 쉴드를 써서 겁쟁이들의 쉼터로 도망이라도 갈 수 있다.

근데 얘네는 탈 향 카 베 그 어느것 하나 대체 불가능한 완성된 조합이기 때문에 강제 사나이 클럽 가입이다


숨도안쉬고 빡딜하다 대시 꼬여서 날아가면 진짜 개빡친다.

심지어 강공 잘 써야 하는데 대시컨도 중요해서 만성 스테미너 부족 상태에 빠진다.


2. 힐 지원 없음



탈향카베 기본콤보는 탈e평강 - 베q - 카qe - 향qe/eq - 탈eq~~~~~~~ 이다.

상황에 따라 변하긴 하지만 저 틀에서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

문제는 베넷이 궁을 까는 시간인데

궁깔고 이중확산도 시키고 향릉 화륜도 돌려주고 탈탈이 궁한번 그어주면 정작 타탈이 베넷 장판을 받을시간은 4초에서 5초 남짓이다.

그 후엔 힐 그런거 없다. 맞든지 피하든지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 한다. 



3. 아프게 맞기



잘 알다시피 베넷q에는 자체 불부착이 달려있다.

물론 이것때문에 이중확산도 편해지는 장점이 있지만,

몹 상대에 따라서 풀피에서 한방에 죽을만큼 큰 위험성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검귀라던가 성해라던가


탈향카베를 굴리다보면 의문사 할때가 많은데 

증발 터져 죽거나 융해 터져 죽거나, 과부하로 죽거나, 연소로 어어 시발 하다 죽거나 하는 경우 정말 자주 보인다




저 3가지 단점이 한곳에 어우러져

기본적으로 아프게 맞는데 중간에 힐은 끊기고 잘 넘어지는 최악의 시너지가 생긴다


그렇기때문에 스펙적인 부분에서 뿐만이 아닌 컨트롤 운영면에서도 타르탈리아는 고수들을 위한 픽이라고 생각한다


타르탈리아 영상을 보면 기본적으로 회피를 잘한다. 그렇기 때문에 속지마라.


리트 존나 많이한다


+ 사실 말은 이렇게했지만 작성자 본인은 회피컨 재밌어서 타르탈리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딸깍딸깍보다는 컨트롤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쪽을 즐기는 사람은 오히려 좋을수도



마지막으로 짤 하나 남기고 그만 똥을 싸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