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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위하여


언제 나타났는지 모를 상자 하나가 가볍게 흔들리며 뚜껑을 열고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

——잠깐, 속으면 안 된다!

그 고양이는 상자 속이 아니라, 구석에 숨은 채 사냥감이 걸려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