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리월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놀랍게도 리월이다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바위의 나라 아니랄까 현재 티바트에서 리월만큼 안정적인 상태에 놓인 국가는 없다

일단 마신임무를 거치면서 우인단이 크게 힘을 잃어 외세의 위협이 사라졌고, 선인과의 갈등도 해결하면서 든든한 지원군도 얻었다

천암군과 리월 칠성도 전투력이 전무한건 아니라서 자기 방호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위치이고 선인들 또한 마신전쟁 때부터 줄곧 마물들과 싸워왔던 만큼 전투력이 높은데 이런 선인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 게다가 우인단 하위권 집행관과 비슷한 무력을 지닌 야란이나 베이슈트 정도는 상대 가능한 신학 등 인간 쪽에서도 전력이 장난없다

군사력 : ★★★


경제력은 말할것이 없다 이새끼들은 무려 기축통화국인 만큼 모라를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새끼들이 마음만 먹으면 티바트 경제를 흔들어놓을 수 있다

그리고 국가의 중심이 리월'항'인만큼 무역에 의존하고 자본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다

외지에 나가있는 리월인들 또한 대부분이 상업에 종사하고 심지어 외진 카라반 수도원에서도 장사를 하는 리월인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민성과 가치관은 리월을 부유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력 : ★★★★★


리월의 지형은 절운간으로 대표되는 높게 치솟은 산악 지형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평지가 없는 건 아니라 육로를 잇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다만 험준한 산악 지형을 제외하고는 크게 목숨에 위험한 요소가 없고 역사가 오래된 만큼 유적들이 곳곳에 있어 보물 사냥단이 다른 나라에 비해 활개치고 있다 기후 또한 크게 언급되는 부분은 없지만 온화한 기후로 보인다

환경 : ★★★★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군사력도 뛰어나고 경제력은 기축통화국 버프로 톱을 달리며 기후 또한 온화하고 외교력 또한 꿇리지 않으며 국가가 전복될만한 큰 위기가 잠재되어 있는 나라도 아니다 중국게임 아니랄까봐 좋은 요소는 다 갖추고 있다


3줄요약

돈 많은 부자나라

지형은 험준하지만 기후는 온화

선인들을 비롯한 강력한 군사 전력






2위 폰타인


현재 예언으로 나라가 뒤숭숭한 폰타인이다 그러나 마신 임무가 진행되면서 이 예언이 해결될 것은 분명하기에 예언 이슈가 지나가고 난 다음의 폰타인을 다루었다

우선 폰타인을 대표하는 것은 스네즈나야와 더불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기술력이다

인간이 기계의 힘을 빌리고서부터 일의 효율을 엄청나게 높였던 것처럼 태엽 장치를 이용해 막대한 국가 발전을 이룬 것으로 보이는데 과거 기록에 따르면 사막에 문명이 빛나던 무렵에 폰타인은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발전 속도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폰타인의 명물 태엽 장치가 가장 잘 쓰일 수 있는 부문은 크게 두 가지인데 바로 토목 건축과 군사 부문이다

기계의 힘을 빌린 토목 건축이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난 효율이고

진짜 무서운 것은 마음만 먹으면 이 태엽 장치들을 군사적 목적으로 개량할 수도 있고 대량생산 할 수 있다는 것인데 현대 사회에서도 이루어내지 못한 100% 무인 로봇으로 이루어진 군대를 편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군대는 한 개체마다 일반 군인보다 높은 무력을 가질 것은 분명하고 인명 손실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인 군사 작전을 실행할 능력을 가졌다

다만 티바트에서 국가 무력을 판단하는 기준에는 마신급 인원을 상대할 만한 권속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 폰타인에서 이 역할을 해줄 인물은 느비예트 정도밖에 없으며 물의 정령들은 죄다 튀어버려 태엽 장치 물량전으로는 어림도 없을 강대한 존재가 있다면 태엽 장치들은 그저 양학당하는 운명일 것이다 

그리고 켄리아의 무식하게 큰 거대로봇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초라하기도 하다

군사력 : 


경제력으로 보자면 폰타인이 분명 겉으로 보기에 부유한 것은 맞는데 이 부유함의 근거가 좀 모자라다 물론 물의 나라의 만큼 무역에 이점이 있고 무역으로 돈벌이를 했겠지만 폰타인이 내놓을 만한 특산품에 대한 언급이 없다

태엽 장치는 아르케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폰타인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고 과학원에서 기술력으로 도구들을 여럿 창조해냈다지만 정작 상용화가 덜 되었는지 외국에서 폰타인의 공산품들을 이용하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기껏해야 사진기 정도? 근데 심지어 사진기도 없는 사람이 많아 여행자에게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하는 놈들도 있다

아마 각종 발명품들도 팔겠지만 거대한 수원에서 나오는 수산물 등 수중 자원을 내다 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나즈마 만국 상회의 대빵인 쿠리스도 리월 신월헌과 유리정을 번갈아 가며 전세 낸 프랑시스도 폰타인 놈이고 타국에서 보이는 많은 폰타인 사람들이 여행이니 뭐니 하는 유흥 목적으로 쏘다니는 걸 보면 나라가 부유하긴 한가보다

경제력 : 


기후는 꽤나 온화한 편으로 보이지만 사방의 물천지라 그런지 습도는 꽤 높다고 한다 모티브로 삼은 영국과 프랑스 일부 지역의 해양성 기후와 같은듯

감성적인 모 최고 심판관 때문에 비까지 자주 내리는 걸 감안하면 더 습할지도 모름

지형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평탄하고 뻥 뚫린 편이라서 살기에 나쁘지 않다

아직까지는 그렇게까지 척박하고 위험한 지역은 없다 그나마 잠재적인 폭발 위험이 있는 과학원 지역 정도인데 여기는 아르케 광석 잘못 건드려서 터지니까 문제지 다른 마굴에 비하면 그다지 위험한 건 아니다

앞으로 위험지역이 추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침옥 협곡이나 루미두스 항구 쪽도 큰 위험은 없어보이긴 한다

환경 :  


폰타인도 리월이랑 비슷하게 살기 좋은 동네지만 법과 규범에 너무 얽혀있는 경직된 체계가 월드 임무로 종종 보여진다

구체적인 규범은 혼란을 방지하고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사소한 것 하나 하려고 해도 복잡한 서류와 절차가 따르는 사회에서 신속한 변화를 찾아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사회는 결국 쇠퇴할 것이라는 게 결론


폰타인을 대표하는 기관 중 하나이자 폰타인 발전의 근간인 과학원도 폭발사고로 죄다 날아가서 폐허에 과학원 서류와 재산이 회수되지도 않은 채 나뒹굴고 어찌저찌 살아남은 연구원들도 죽어버린 동료들 업무까지 떠맡게 되었으며 시설도 변변찮아 밖이 훤히 뚫려 바람 숭숭 들어오는 폐허에서 연구하는 실정이다

다만 절망스러운 상황과는 별개로 많은 인원들이 희망을 놓지 않고 상황을 개선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3줄요약

인명손실 없는 강력한 태엽 장치 군단

기술력을 토대로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 가능

습하지만 그래도 온난한 해양성 기후





3위 몬드



모든 원붕이들의 마음의 고향 몬드

웅장함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마굴은 없지만 브금만 들어도 집에 온 것처럼 힐링되는 소박함이 있다

앞의 두 국가에서는 장점을 설명하다 보니 군사력에 대한 얘기가 먼저 나왔지만 몬드가 살기 좋은 국가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환경 때문이다

원래는 북풍을 그대로 맞아 얼어죽을 맛이었지만 알다시피 벤티가 바람신을 먹고 바람으로 몬드의 기후와 지형을 바꿔버렸다

덕분에 매우 온화한 기후에다가 지형도 험난하지 않고 땅마저 비옥한 정말 평화로운 곳이 되어버렸다

목가적인 분위기를 좋아하고 경제적인 풍족함보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생활을 원한다면 몬드만한 곳이 없다

환경 : 


다만 앞선 두 국가보다는 외적인 요소에서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바르카의 대원정 때문에 국가 통치에 필요한 인재들이 몽땅 빠져나갔다는 점이다 심지어 종교지도자까지 원정에 데려갔다

단순히 쌈질만 전문으로 하는 병사들을 데려간 것이 아니라 페보니우스 기사단은 국방 기관 겸 행정 기관이기 때문에 국가 공무원들이 죄다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가까운 이웃나라가 속이 시꺼멓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평화로울지 몰라도 언제 본진이 털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심지어 심연교단이 직접 두 번씩이나 권속을 노리기도 한 국가이다


군사력 주제로 넘어가면 원정 떠난 바르카의 군대가 규모가 엄청나다고는 하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급인지는 불분명하다

실제로 가장 강대국이라고 언급된 스네즈나야를 제외하면 솔직히 또이또이할 거 같긴 하지만 슈퍼 인자강의 나라 몬드답게 병사들 개인 무력은 타국보다 출중할 듯 싶다

다만 권속의 힘이 약하다는 건 문제이다 안드리우스는 지박령신세라서 드발린 정도밖에 없는데 얘도 우인단이 자신만만하게 토벌할 수 있다고 단언할 정도니 그리 막강한 능력을 가지진 못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군사력 :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몬드가 타국보다 부유하다는 인식도 없고 그렇다고 국민들이 생계를 이어나가는 데에도 크게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언급된 주요 수출품은 역시 술인데 아마 술 말고도 비옥한 토지에서 나는 각종 농산물이나 지들이 자주 먹는 축산품들을 수출할지도 모른다 마침 가까운 스네즈나야가 추운 지방이라 자체적인 식량 생산이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그 외에도 크게 돈벌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알베도가 공헌한 연금술, 북대륙에서 가장 장서가 많다는 기사단 내 도서관이 있다

경제력 : 



3줄요약

자연환경은 원탑

슈퍼 인자강의 나라

알게 모르게 위험한 이웃나라와 심연 교단의 위협




4위 스네즈나야


명실상부 현 티바트 넘버원 강대국 스네즈나야

실제로 지역이 출시되긴 한참 멀었지만 국력을 추측할 수 있는 요소는 많다

군사력을 담당하는 우인단은 티바트 구석구석 파견되서 온갖 공작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을 나라 멀리 오지까지 파견시킬 정도의 여력이 된다는 것부터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지급받는 장비도 다른 정규군보다 비교적 월등하다

다만 이들이 제대로 보급을 받고 사는지는 의문이며 각종 월드 임무에서 굴려지는 걸 보아하니 취급은 영 좋지 않다

또한 우인단 집행관들은 얼음 신의 사안을 부여받고 원래부터 강한 놈들만 긁어모은 집단이라 하나하나가 큰 전력이다 

집행관들은 출신이 세계 곳곳으로 다양한만큼 얼음신에게 집행관 이외의 권속이 존재할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군사력 : ★★★★★


경제력도 인게임 언급상 리월에 버금가는 경제대국이라고 하는 만큼 무역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폰타인과 리월에 거대한 규모의 은행인 북국 은행이 존재하고 있고 모험가 길드의 본부도 스네즈나야에 있다고 하니 길드 의뢰비 수수료만 떼어먹어도 수익이 짭짤할 듯 하다

경제력 : 


환경은 역시 최북단에 위치한 만큼 가혹하기 그지없다 딸딸이의 대기 대사만 봐도 가만히 서 있으면 얼어 뒤지는 날씨라고 하니 말 다했다 저 말 정도로 추운 환경에선 식량 생산도 어렵고 문명이 발달하기 쉽지 않은데 참 신기하다

환경 : ★★


이외에도 티바트 각국에서 수집한 정보와 기술들로 상당한 진보를 이루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유적 가디언 공장이나 사안 제조 공장 등을 봤을 때 전체적인 기술력 하나는 수메르나 폰타인은 가볍게 뛰어넘은 것 같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인드가 이런 기술적 발전을 이루어내지 않았나 싶다



3줄요약

명실상부 티바트 최대 강대국

영토도 넓고 경제력도 튼튼

추운 건 어쩔 수 없다




5위 수메르


수메르는 전체적인 국가의 스펙은 나쁘지 않지만 현재 내정이 좀 혼란스러운 상황이기에 5위를 배정받았다

국가를 통치하는데 있어 대리를 세우거나 방관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상황이 안정적인 다른 나라와 달리 신이 직접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라가 근본부터 썩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나히다가 있어 희망적인 부분이 있지만 500년동안 제대로 성과도 못 낸 아카데미아는 갈 길이 멀어보인다

또한 사막에 미개한 샌드니거들이 다수 상주하고 있어 이들을 문명인으로 교화시키는 것도 일이다 대부분이 용병집단이라고는 하지만 필드에 지천으로 깔린 놈들이나 현상 토벌에 나오는 놈들을 보면 태어나는 사막인 절반은 거진 도적떼라 봐도 무방할듯

캐릭터 전설임무 등지에서도 아카데미아와 사막에서 온갖 빌런이 쏟아져나오는 것만 봐도 골치가 아픈 모습이다


학자들의 나라라서 군사력은 용병 업체인 30인단에 의존한다

말이 용병이긴 하지만 근본이 도금 여단이라 그럴 뿐 사실상 그냥 정규군 취급이다

이들의 전투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폰타인의 태엽 장치나 인자강 몬드군에 비하면 약세일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사막에 나가서 악령이 깃든 무기 같은 걸 쓰는 도적떼들이 훨씬 강해보인다

풀의 신의 권속 대표적으로 아란나라는 각 개체마다 전투력에 차이가 있어 정확한 전력 가늠이 어렵다 아란바리카처럼 유적 가디언을 한방에 보낼 아란라칼라리가 있는 반면 츄츄족도 처리 못해 와들와들 떠는 아란나라도 있다

다만 타국의 권속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가 있어 아란라칼라리를 다 합치면 어지간한 전력은 될 것이다

그 외에는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스카라무슈가 있는데 얘도 우인단 집행관 중위권은 먹었던 만큼 1인분은 할 듯 싶다

군사력 : ★★★


다음은 경제력


아마 수메르의 주된 수입은 아카데미아 운영에서 나올 것이다 

티바트 최대 규모,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대학이라 각국에서 유학생이 올 텐데 이들한테서 등록금만 받아먹어도 상당하다 

거기에다 폰타인으로 향하는 베이다 항구, 큰 바다로 뻗어 있는 오르모스 항구가 있어 무역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무역의 주요 수출품으로 보이는 것은 우림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생에서 비롯된 임산물, 이국적인 도자기, 장서 등이 있다 

연금술에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니 연금술을 이용한 물약 같은 물건들도 많이 거래할 듯 


경제력 : ★★★★


수메르의 환경은 그닥 좋다고는 볼 수 없다 

사람 살기에 추운 곳보다는 더운 곳이 훨씬 낫지만 온화한 기후를 가진 곳에 비하면 확실히 덥고 습한 건 부정적 요소이다 

레일라 대사에서 벌레 때문에 괴로워하는 걸 보면 우림 지역이 그렇듯 벌레도 많은 것 같다 

거기다 다른 지역과 달리 악어, 호랑이와 같은 맹수도 숲에 상주하고 있으니 조심해야 될 게 한둘이 아니다 

샌드니거들의 본고장 사막 환경은 말할것도 없으니 패스한다 


환경 : ★★★


수메르가 국가 내부 사정이 워낙 뒤숭숭해서 그렇지 식생 풍부하지, 국가 운영할 지식인들 널렸지, 말 잘듣는 권속들 있지 상당히 발전 가능성은 높은 국가이다 

게다가 수메르의 의료 기관인 비마르스탄은 무려 무료로 주민들을 치료해주는 등 의료복지 또한 수준급이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비록 5위지만 살기 팍팍한 동네는 아니다



3줄요약 

혼란스러운 국가 내부 사정 

덥고 습하고 벌레 많은 기후 악조건 

아카데미아의 잠재력 등 발전 가능성은 높음




6위 이나즈마



지금까지 나온 국가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국력을 자랑하는 대망의 꼴찌 이나즈마 

1~5위는 그래도 저마다의 메리트가 있는 모습, 발전 가능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나즈마는 타 국가와 비교해 터잡고 살기에 매력적인 부분이 없다


적어도 군사력은 준수한 편이다

라이덴부터가 극에 달한 무인이기도 하고 각종 검술 유파, 무기 단조 기술의 발달, 무예를 숭상하는 가치관에 내전을 끝낸 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군사력은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사람이 사는 곳이 좁디좁은 나루카미섬임을 생각하면 막부군은 그 숫자에서부터 타국 군대에 밀릴 것이 자명하고 신을 보좌할 권속도 야에 혼자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나즈마의 군사력을 저평가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여기는 자기네 신이 다 해쳐먹어서 큰 문제가 될진 모르겠다 


군사력 : ★★★★(라이덴 버프)




경제력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전쟁이 자주 일어난 역사 때문에 경제를 발전시킬 여력이 없었던 탓일까 콘다 마을은 변변찮은 비료도 없어 수메르 상인 걸 얻어다 쓰는 등 농업도 크게 발달한 모습이 없다 

기본적으로 섬나라다 보니 어업에 식량 의존을 크게 하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짐승고기를 필요로 하는 이나즈마 요리는 별로 없다 

쇄국령이 풀리긴 했다만 무역에서 이나즈마가 특별히 강점을 가지는 요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껏해야 울림풀 같은 특산품이나 단조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기 정도일듯 하다 물론 이마저도 타타라스나가 제 역할을 못하고 방치된 상황이라 무기 단조에도 제동이 씨게 걸린 상태다 

라이트 노벨 또한 티바트 각국으로 수출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양이나 이나즈마에서 뜬 행추가 리월에서 성공한 작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폰타인에는 추리 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유행을 타기에는 아직 부족해 보인다  


경제력 : ★★




기후와 지형은 이나즈마가 군도라서 각 섬 별로 봐야 하는데 알다시피 사람이 살만한 땅은 나루카미섬 하나뿐이다 

그 나루카미섬도 진수의 숲 부근은 어두컴컴해서 담력 시험 장소로 쓰일 정도로 칙칙하고 요고우산이라는 더럽게 험준하고 거대한 산도 존재한다 또한 해란귀와 노부시같은 무예를 익힌 도적, 강도들도 곳곳에 즐비하고 나루카미 위쪽 진렌섬은 해적들이 점령한 해적소굴이다


타타라스나가 위치한 칸나즈카 역시 방사능을 내뿜는 미카게 용광로 때문에 사람들이 전부 떠나고 막부군만 근처에 주둔하고 있는 형편 


야시오리섬은 말할 것도 없이 재앙신 범벅으로 오염된 티바트의 인외마경이며 사람들은 죄다 미치고 성해 짐승이 돌아다니며 들어가면 바싹하게 튀겨지는 협곡에 월드 임무 완료 전에는 끊임없이 내리던 비와 천둥번개까지

와타츠미한테 이딴 섬을 짬 때린건 정말 현명한 처사였다


츠루미는 멀리 떨어진데다가 귀신만 득시글거리는 무인도이고 세이라이섬은 섬 중앙에 무시무시한 뇌폭이 휘몰아쳐서 딱 봐도 존나 위험하게 생겼다 물론 임무를 진행하고 나면 뇌폭은 사라지지만 사람이 거주 못하는 어두컴컴한 폐허인 것은 변함없다

와타츠미섬도 경관만 좋지 토지 상태는 최악이라 보우로우 마을 사람들 사는 꼬라지 보면 사막 샌드니거들이 더 풍족하게 잘 사는 것 같다 


환경 : ★



땅덩이도 좁은데 잦은 전쟁+ 덴덴이의 기막힌 정치 능력+ 애초에 쓰레기같았던 지리 조건 

이것들이 삼위일체로 미친 시너지를 발휘해서 이나즈마를 티바트 최악의 가난뱅이 국가로 만들어버렸다 

나타가 얼마나 후진국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이나즈마의 순위는 달라지겠지만 여전히 사람 살 만한 곳은 못 된다



3줄요약 

군사력은 봐줄만함 

가난뱅이 국가 

저주받은 주변 환경




종합 순위

이나즈마< 수메르< 스네즈나야< 몬드< 폰타인< 리월



순위에 불만이나 의문점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나즈마는 현재까지 티바트 제일의 병신국가인 건 확실하다 이 글은 와타츠미로부터 소정의 금액을 제공받지도 않았다



대황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