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론

 - 원신 발자취 PV 나타 꼬맹이새끼 보고 언젠가 복싱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마침내 나와서 평소에 즐겨하는 운동인 만큼 실제 현실 동작으로 비교해볼 수 있는 평타공격에 대해 따라해보고 간단한 설명과 영상 및 후기 남겨봄




1. 라이오슬리 평타 구성

 - 일단 라이오 평타는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눌 수 있음

   ① 더블잽-스트레이트

   ② 위빙-양 손 어퍼

   ③ 슈퍼맨 펀치

이렇게 구간을 나눠서 하나의 동작으로 보면 되고 이 동작 세 개를 연결해서 5회 평타(잽x2 6회타격) 를 때리게 됨

다만 뒤에 서술하겠지만 게임이니 만큼 약간 과한 동작이 있어서 스무스하게 따라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어서 난감하긴 하더라


서두는 여기서 끊고 구간별로 나눠서 영상과 함께 설명 시작함





2. 더블잽 - 스트레이트


현실 동작이 굉장히 어색해 보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첫 번째 게임 적 허용에 의한 과장된 동작임 일단 포인트를 간단히 찝어주자면


① 잽은 플리커 잽을 사용한다

 - 플리커 잽은 뱀 혓바닥 처럼 날름거린다는 뜻으로 토마스 헌즈라는 전설적인 선수가 창시한 기술임

   가장 큰 특징은 앞 손이 가슴쪽에서 출발하여 여러 각도에서 날아간다는건데 라이오슬리의 잽을 보면 이 특징하고 가장 알맞음

   특히 틀딱들이 많이 본 만화중 더파이팅의 마시바라는 캐릭터가 존나 간지나게 쓰다보니까 엄청 유명해진 기술이기도 함


   다만 각종 매체들에서 표현되는 것과 같이 그렇게 강력한 기술은 아니고 앞손이 아래로 내려가있다보니 약점이 더욱 많은 기술


   참고로 현대 복서 중 이 플리커잽을 가장 잘 사용하는 선수는

'머니' 플로이드 메이웨더 공식 프로 전적 50전 50승 미친 재능충 새끼임


② 스트레이트를 사용할때 온 체중을 실어 뒷 발까지 앞으로 땡겨버린다

  → 문제의 동작임, 물론 경기에서 간혹 나오는 경우가 있긴 한데 의도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무게 밸런스을 잃어서 간혹 나오는 동작이다보니 실수에 의해서 나오는 동작이 대부분


실제로 아래처럼 하체 밸런스가 잡히면 크게 휘둘러서 헛방 치더라도 두 다리가 바닥을 잡아줘야됨





3. 위빙 - 양 손 어퍼


이 부분에서 위빙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과장된 첫 번째 동작에서 이동되었던 다리 위치와 상체 위치를

다시 배치 시켜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하게 됨

특히 굉장히 깔끔하게 현실 반영이 잘 돼서 양 손 어퍼컷까지 부드럽게 이어진 동작이어서 상당히 인상깊었음


위빙으로 만드는 다리 동작이 포인트인데 아래 영상으로 간단하게 설명하겠음 

이렇게 과장된 첫 번째 동작으로 언밸런스 했던 다리와 상체를 위빙 한 번으로 다시 밸런스를 잡고 깔끔하게 양 손 어퍼로 이어가는 부분이 굉장히 맘에 든 부분이었다고 볼 수 있음





4. 슈퍼맨 펀치


복싱 시합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무에타이/종합격투기(이하 MMA)에서는 사용하는 기술임

사용되고 안되고 가장 큰 차이는 두 가지가 있는데


 ① 복싱은 기본 스탠스로 손이 안면이 올라와있다

  → 이 때문에 저런 큰 동작은 카운터 맞기가 굉장히 쉬움

잽 치면서 들어가는 상대도 카운터 치는게 복싱인데 슈퍼맨펀치 같은 동작은 거짓말 안하고 카운터 치고 돌리기 까지 가능한게 복싱선수들임


 ② 무에타이와 MMA는 사전 동작으로 다리를 올리는 자세로 플라잉 니킥의 페이크 모션이 가능하다

   → 특히 이런 기술 선택지의 차이도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음

 이렇게 비슷한 페이크 모션을 통해 다양한 선택지를 상대방에게 줄 수 있기때문에 좀 더 크고 강한 한 방이 있는 동작을 사용할 수 있음





5. 5평타 현실 연속 동작

  ① 현실 동작으로 빠른 연결 동작

  - 의외로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는걸 볼 수 있음


  ② 현실 동작으로 샌드백

  - 샌드백 칠때는 다리 위치 등을 고려했지만 동작 자체는 깔끔하게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6. 정리

 - 생각보다 평타 모션 현실 반영이 굉장히 잘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음 첫 구간 과장된 모션이나 슈퍼맨 펀치등이 복싱잘 사용되지 않는 모션이다 뿐이지 실제 아얘 나오지 않는 모션은 아닐 뿐더러 그대로 해보는데도 문제는 없는 모션들이었던데다 특히 위빙에 이은 양 손 어퍼 모션은 정말 이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들더라 복싱이라는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평타모션임


근데 승룡권은 도저히 못 따라하겠음 왜 안 했냐고 물어보지 마셈




마지막으로 평소에 하는 가벼운 샌드백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