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부터 폰타인 까지 쭉 달려오면서 솔직히 딱 이나즈마 까지만 재미있었다.


 수메르는 방랑자vs여행자. 나히다랑 도토레랑 수다떨 때. 룩카데바타랑 나히다 수다떨 때 빼곤 다 재미없었다.


모든 마을에서 마신임무 끝자락은 재밌다. 이건 당연한거고 모든사람들이 이거볼려고 마신임무 열심히 깨지.


   근데, 가면갈수록 그 과정이 참 좆같다.


마을이 가면갈수록 지형이 개같아지며, 단차를 존나게 두고, 쓸데없이 지하를 존나 파댄다.


지하도 적당히 파면 재미가 있는데, 엉켜놓으면서 파대니까 시발 지금 내가 지하1층인지 2층인지 인지조차 안된다.


필드 또한 몬드에서 점점 가면갈수록 기믹이 풀면 재밌다기보단 그냥 존나 귀찮다.


열심히 깨서 상자 틩~!! 하고 나오는데 솔직히 원석 5개 10개 나오는거 말곤 별로 관심도 없다..


특히, 사막은 진짜 모험이라기 보단 일하는 기분이였다. 



 처음엔 갓겜이라고 느꼈던게 똑같은 레파토리로 가니 질린다.


마을 진입해서 잠깐 보고 말아버릴 5성 진, 감우, 타이나리, 마술사새끼랑 그들의 4성 따까리들 엠버, 콜레이, 리넷 이랑


만나서 대충 초입 다져주고, 그 마을에서 좀 치는새끼 . 다이루크, 타탈, 아야카, 알하이탐, 느비예트 같은애랑 연관되서 신이랑


접할 기회만들고 신이랑 어찌저찌 해서 어려움 극복. 이런 스토리의 반복이라 마신임무는 지겨워질 정도고


진짜 아주 가끔 나오는 심연관련 임무가 그렇게 재미있을수가 없는데 얘는 1년에 한번 나오는거 같고..


가면갈수록 그냥 스토리를 풀면되지 뭐 아란나라니 멜리진이니 막 섞어놔서 스토리 전체 해석글 안 읽으면 몬말하는건지 시발 자세히 읽어도 모르겠음. 애새끼들 하는 말들도 직관적으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은유적 표현, 뱅뱅돌려간 표현들이 많아서

난 적왕 화신 룩카데바타의 관계를 아직도 이해 못 하겠음. 


걍 내가 대가리가 나빠서 퀄좋은 스토리 해석글 누가 잘 올려주시면 그거나 가끔 보면서 복귀각 잡아야겠음.. ㅂ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