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며칠 전에 요미 반짝이 카드 만들어 왔던 원붕이야!

댓글로 어떤 원붕이가 만드는 법 궁긍해 하길래 만드는 과정을 담아왔어!

그럼 바로 시작할게




목차


1.준비물

2.카드 제작 과정

3.마무리





1.준비물

커팅 매트, 커터칼, 휴지, 페인트 마카(또는 건담마카), 풀, OHP필름, 코팅지, a4 용지, 유딱 노말 카드 1장, 시크릿 레어(혹은 슈퍼레어) 1장

사진에는 안 나와 있지만 가위랑 자, 그리고 물이 담긴 작은 그릇도 필요해!









2.카드 제작 과정




먼저 카드의 반짝거리는 부분이 될 본?체 부분을 만들어야 돼


다들 위에 사진처럼 방구석에 시크릿 레어 하나씩은 있지?

카드에서 반짝이는 효과를 내기 위해 이 카드를 해체하면 돼



보기처럼 물에 몇 분간 담가놓으면 아래 사진처럼 카드가 구부러져


물에 젖은 카드는 쉽게 뜯어지기 때문에 위에만 뜯으면 돼

이제 이 카드를 휴지로 닦으면...

봐? 카드의 반짝이는 부분만 남지?

이제 남은 부분을 지우면


카드에서 중요한 레어지만 남길 수 있어

(주의 사항: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레어지가 지워질 수 있음)


이제 안 쓰는 카드랑 붙이면

이렇게 반짝이 카드가 만들어짐

떨어질 수도 있으니 자로 밀어서 안에 있는 풀 찌꺼기를 빼면 돼




이렇게 하면 카드 본체는 완성된 거야

이제 위에 붙일 이미지를 찾자


다음 픽업이 푸리나이기도 하니까 푸리나 비틱 기원으로 푸리나로 만들어볼게

우선 원하는 이미지를 출력하면 돼(가로*세로든 세로*가로든 카드 크기랑 최대한 비슷한 걸로)

그 다음에 카드의 사이즈에 맞게 필름 위에 인쇄를 하면 되는데



8.6*5.9로 뽑으면 됨


무튼 카드를 필름에 출력하면 되는데


흰색 배경은 필름에 투명색으로 출력되니

왠만하면 다른 이미지를 찾든가 배경 색을 바꾸던가 하자


이제 프린트된 이미지를 a4용지에 놓으면 돼

종이 위에 있어야 자를 때 잘 보이거든

잘못하면 인쇄된 게 날라갈 수도 있으니 용지 위에 필름을 한장 더 올리면 좋아


자를 대고 칼로 자르면 돼

자를 카드 안쪽에 붙여서 잘라야 잘못 자르지 않아








이렇게 자른 뒤엔


 코팅


을 할거야


왜 코팅을 마지막에 하지 않냐 생각할 수 있는데



코팅은 작업을 하다가 기포 때문에 망하는 경우가 많음

근데 뒤에 작업이 시간을 졸라 많이 잡아먹어서

망할 거 미리 망하라는 생각으로 하는 거임


코팅의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해

코팅지를 인쇄물보다 40%쯤 큰 크기로 자르고 인쇄한 걸 붙이면 됨

그 뒤에 코팅지에 남는 부분을 가위로 자르면



살짝 기포가 생기긴 했는데 이 정도는 눌러놓으면 사라져

코팅은 이걸로 됐고


마지막 작업이자 가장 ㅈ 같은 






마감


을 해야 돼


사실 마감은 간단해

반짝이지 않게 하려는 부분만 페인트 마커로 칠하면 돼


우선 아까 만들었던 카드에 얹어서 어딜 칠할지 생각해 보자




평소엔 되게 꼼꼼히 작업하는데 이번엔 귀찮아서 빠르게 칠함

그래서 약간씩 빈틈이 있음




이건 앞모습




마카는 대강 30분~1시간 정도 놔두면 마름

마르면 아까 몸체에 붙이면 완성임




보통 눈 안칠하면 이쁜데 배경이 흰색이라 그런지 안 어울렸음





3.마무리


모두들 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챈에 이렇게 길게 쓴 적은 없어서 설명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우리 모두 즐거운 원생 하자!





+옛날에 만든 카드 사진 몇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