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어차피 3일남았지만 혹시라도 떡밥 굴릴 사람들이 대사 엮기 좋게 옮겨적어봄

사실 내가 떡밥 굴리려다 포기함

유튜브 자막에 바탕하여 서술하였음

계시 판결 장치의 심판 결과에 따라 선언합니다...

물의 신 ...사형

원시 모태 바닷물에 문제가 생겼다는건 확실해

길가에 있던 사람들도 물을 디디고 있던 사람들도...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사라져버렸어

신은 전지전능한 존재 아닌가?

이미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너 스스로를 설득시킬 수 있든 말든 신인 날 믿기나 하라고

아무리 너희가 현지인이 아니라도 그 수상한 물엔 다가가지 않는게 좋을거야

불길한 예감이 들어... 물속은 아주 까다로우니까

예언이라... 응, 이루어질거야

나 푸리나는 이번 심판에서 진짜 정의를 보여주겠어

반항은 그쯤 해두게 .이건 숭고한 심판이야 / 사람들의 모습이...

푸리나님,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에요 / 한숨

이런게 당신들이 말하는 정의입니까? / 넌 보이는것만큼 가벼운 자가 아니야

옳지 못한 정의라면 굳이 받아들일 필요는 없겠죠 / 더 이상 핑계 대지 마!

마신 포칼로스... 어째서 우릴 속인거지?

기뻐하라! 환호해라!

/ 잠깐... 아닙니다, 이래선 안돼요! /

신 포칼로스를 향한 심판이 지금 펼처진다!

/ 생각났어요... 이 심판은...

이제야 이 직위의 진정한 의미를 알겠어

참 교활한 수를 썼군, 포칼로스

봐, 다들 죽어버렸다고

아버지, 전 이제 어떡하죠...

(달리 말해) 너희가 걱정하던 그 예언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거지

그게 바로 너의 정의겠지?

성대하고 극적인 심판 속에서 모든게 끝날 거야

안녕, 느비예트. 이 오백년 동안의 네 역할이 마음에 들었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