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ed by Prometheus - 원본 글 보기



여행자 안녕~!


나비아에 대해 알아보자~!


★나비아 ‧ 빛나는 장미의 타륜★


「어릴 때 우리는 같이 보드게임을 하곤 했어. 그 애는 모험가 역할을, 나는 마스터 역할을 했지. 나는 내가 돌발 상황에 잘 대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애가 하는 선택과 대답은 나를 참 당황스럽게 만들더군.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었지」

——클로린드


★나비아

★가시 장미회의 회장이자 리더, 보스, 그리고 통솔자

★신의 눈: 바위

★운명의 자리: 들장미자리

나비아의 외모를 보면, 그녀는 그야말로 완벽한 폰타인 숙녀다.

그녀는 항상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정교하게 제작된 모자를 쓴다. 그리고 팔목에는 언제나 보석과 리본으로 장식된 우산을 걸고 다닌다.

그런 차림으로 나비아는 폰타인성의 뒷골목부터 오똔산의 들판, 그리고 잿빛의 강의 이름 모를 구석진 곳까지 전부 돌아다닌다.

뒤로 길게 늘어진 치맛자락과 보기보다 훨씬 무거운 우산은 그녀의 움직임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 나비아는 마치 날렵한 새처럼 날아다니며,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가시 장미회가 보내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그래서인지 나비아는 유명 기자 샤를로트가 가장 선호하는 취재 대상 중 하나가 되었다.

스팀버드사 내부 전시장에는 그녀에 관한 사진 하나가 걸려 있다. 그 작품의 이름은 《비상하는 노란 장미》다.

물론, 사진의 전시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직접 허락했을 뿐만 아니라 적극 지지하기까지 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