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리나 재판 가지고 싸이코패스 어쩌고 하는건 너무함.

얘네 적당히 넘어가서 그렇지 멸망 직전 상황이였음.

리월로 따지면 오셀이 해안가 바로 옆까지 와서 대기타는 상황.

근데 정작 신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음. 걍 아무 논리도 없이 신만 믿으래.

심지어 바로 아래, 어쩌면 거의 동등할 신하한테도 아무 말도 안함.

뭔가 알고 있는 건 맞는데 절대로 아무 말도 안하고 인기도 슈퍼스타급인 신이라 함부로 건드릴 수 없음.

심지어 계획 당사자중 하나인 나비아는 본인에게는 가족이나 다름없던 부하도 이것때문에 잃었음.

나비아가 잘 넘겨서 그렇지 사실 푸리나 전임때 푸리나 문전박대 했어도 어쩔 수 없을 정도의 일임. 그래서 푸리나도 본인의 책임을 느끼는 거고.

굳이 이 파트의 아쉬움을 찾는다면 인물들의 세세한 감정까지 다 잡아내지는 못했다는 점이 있겠지. 그래서 싸이코패스 어쩌구 하는 반응도 생기는 거고.

암튼 나는 이것까지 미친듯이 까대는건 뇌절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