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자면 푸리나가 여행자한테 의존하지 않겠다 선택했기 때문임

우리는 여행자 자체를 플레이하기 때문에 체감이 안되지만

여행자의 티바트에서 하는 행동만 보면 이세계 치트키임.


수메르 5막에서 이 치트키를 제대로 활용하는 나히다를 볼 수 있음.

그렇다면 폰타인에선 어떨까?
폰타인 5막에서 푸리나는 본인의 예언에 대한 관점을 들려준다.


그 말을 들은 여행자는 이세계에서 온 증인으로써 본인이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고 제안함.




하지만 푸리나는 마지막 말을 하려다가 재판이 시작되고, 
결국 마지막 말을 듣지 못한 여행자는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심상세계에서 해당 내용을 들으려고 함.
왜? 여태까지 이세계 치트키로써 4개의 국가를 구원한 경험이 있으니까.


하지만 폰타인에서는 다른 상황이 일어남.


푸리나가 외부의 힘으로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는 대신, 스스로 마지막까지 본인의 정의를 지키겠다는 발언을 한다.
이 결정은 결국 옳은 결정이었던게, 예언은 결국 이루어질수 밖에 없기 때문임.


여행자가 해야하는 일은 고래를 처치하는 처형자로써의 임무였을 뿐임.



인간으로써 마지막까지 본인의 정의를 관철한 푸리나였고, 그렇기 때문에 여행자로써의 역할이 줄어들었음.

하지만 여행자가 나타나서 모든일을 해결했다면 푸리나의 정의감과 의지가 잘 드러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애호...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