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타노는 세탁 논란이 없음

애초에 나쁘게 묘사된 캐릭터가 아니거든


바르카 도와주고 시뇨라 추모해주는 등 묘사되는 게 워낙 정의로워서 애초에 세탁을 할 게 없음

그러니까 나타에서 카피타노가 행자의 아군으로 나와도 어색할 게 없음



얘도 다른 의미로 논란이 없음

너무 개새끼라서


우인단이 악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캐릭터이자 전국에서 재앙을 일으키는 주범

나중에 세탁을 한다면 몰라도 지금으로써는 그냥 절대악 그 자체임

근데 오히려 동정의 여지가 없는 악당이라서 캐릭터성은 확고함



근데 아를레키노를 보자


일단 4.0 이전까지 분명하게 악역으로 묘사된 캐릭터임

고아들을 데려다 첩보원으로 키워 이용하고 버리는 냉혈한

주위 인물들의 평가가 박하다 못해 부정적인 벽난로의 집

존재하지도 않았던 전대 설정에 딸딸이와 방랑자의 언급


무조건 원래 설정은 도토레 뺨치는 악당이었음


근데 갑자기 설정 추가하고 고아들을 아끼는 선역이 되더니 끝까지 배신도 안함

플블로 내려면 어쩔 수 없어서 여기까지는 이해는 감



근데 선역으로 드리프트 했으면 선행만 보여야 하는데 여전히 하는 짓이 상당히 역겨움

이건 아를레키노 뿐만 아니라 벽난로의 집 전체에 해당하는 문제점임


함부로 계시판결장치에 접근하기

메로피드 요새에 스파이 심기

물의 신 습격

회담에서 협박


물론 몇몇개는 정보가 없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한 거라고 치자

근데 시발 적어도 당당하면 안 되지

하는 짓이 누가 봐도 범법행위인데 존나게 당당함

아니 당당해다 못해 뻔뻔함 그냥


더 문제는 행자나 다른 캐릭터들이 얘네를 뒤지게 빨아줌

특히 여행자랑 페이몬

저 새끼들이 범죄 저지르고 적반하장으로 나가면 이새끼들은 그걸 거들고 앉았음

폰타인에서 행자 병신된 거 8할이 얘네랑 엮여서임

그리고 마지막까지 가족이랍시고 신파 찍으면서 호감작 찍고 감

다른 캐릭터들 병신 만들면서 띄워주는 건 얘네 종특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