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리나는 포칼로스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인간'이라고 했다.


이게 무슨 말일까? 우리 순수한 원부이들은 인간적인 감정을 다룰줄 아는 푸리나가 포칼로스의 눈에 이상적이구나 라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포칼로스의 가슴을 보면 알겠지만 관우가 청룡언월도로 두부를 썰어도 저것보다는 굴곡져있을것이다.


즉, 포칼로스는 가슴이 컴플렉스일 수 밖에 없다는것. 지금까지의 신들을 보면 각자의 욕망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술,어린순,당고,남자 등등) 포칼로스도 여성형으로써 가슴이 크길 바랬을 것이다.


자신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 가슴이 빵ㅋㅋ빵ㅋㅋ한 바로 그 모습이야말로 포칼로스의 '이상'이었던 것이다.


즉, 포칼로스의 이상향인 푸리나는 절대적으로 가슴이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니 그게 맞다해도 우리가 보는 푸리나는 개씹껌젖인게 팩트인데 그게 말이되노 게이야"


그렇다. 우리가 보는 푸리나는 껌젖이다.






















실제로 껌젖의 대명사인 호두와 대조해보았을 때, 단 1픽셀의 오차도 남기지 않는 깔끔함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본 적 있는가? 폰타인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18세기 로코코 시대의 프랑스 복식을 보면 남자의 경우 온갖 치장품으로 장식한 두꺼운 조끼 위에 다시 온갖 치장품으로 장식한 두꺼운 코트를 입었다.


과연 이것만 입었을까? 속에도 내복을 입고 간혹 몸매가 튀어나온 자들은 코르셋까지도 조여댔을 것이다.





















푸리나의 옷을 봐보자. 로코코시대 프랑스 남성이 입었던 것과 같은 차림새를 보여준다.


한눈에 봐도 애미존나 답답해 보이지 않는가?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만 봐도 무려 옷을 3겹이나 걸치고 있다. 심지어 저 옷은 푸리나의 우아함과 도도함을 상징하기 위해 최고급 가죽으로 뻣뻣하게 지어졌을 것이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로코코풍의 코트를 '3겹'이나 착용한 푸리나의 가슴은 튀어나올래야 튀어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뜬소리만 잡은 것 같아 미안하다 정리하자면

















3줄요약

-가슴에 컴플렉스가 있는 포칼로스가 만든 이상적인 인간상인 푸리나는 분명 가슴이 클 것이다.

-근데 왜 껌젖처럼 보임?

-옷이 존나 두꺼워서 껌젖처럼 보이는거다























이제부터 푸리나를 보면 '껌젖ㅋㅋ'가 아니라 '빵ㅋㅋ'라고 외쳐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