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후 풀출첵 인증 박음


다 주관적인 기억이고 오류가 있을 수도 잇고

두서없이 생각나는거 대충 적은거라 가독성 떨어질 수 있는거 감안 부탁






https://www.youtube.com/watch?v=C2ldwGojnjE

<1.0>

항상 버전 업데이트 때마다 12시에 오픈한다고 적어놓고 몇십분씩 일찍 오픈하는거 다들 알고있을텐데

이 떄는 그런거 모르던 시절이라

오픈런 시간 기다리면서 딴짓하다가 기습 조기오픈했다는 말 듣고

그제서야 부랴부랴 시작했더니 UID 앞자리 8001

나같은 피해자들 많을거임..ㅋㅋ


중섭이 1달인가 먼저 오픈해서 해보고 온 사람들도 있긴 했는데

대부분 쌩뉴비들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음

요즘은 캐릭 성능은 거의 유출 보고 들어가고

스토리도 유출로 보고 버전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떄는 캐릭이 뭐가 있다, 리세로 누구 가져가야한다, 과금 시스템이 어떻다 정도만 알고 있었음


난 누가 뭐하는 앤지도 몰랐는데

갤에서 누가 갤주 신음소리 따왔다면서 각청 등반하는 영상 올린거 보고

그냥 각청 먹는걸 목표로 시작했는데 운 좋게 바로 떠서 리세 안 하고 시작함


이게 내가 원갤에서 처음 본 념글

선발대들도 아직 스토리 덜 밀었고

당연히 여신상이라고 생각했음

아마 아직은 벤티가 신인지도 몰랐을거임

댓글도 아무도 남자라고 알려주지 않음...


아무튼 그렇게 사람들 그냥 원시인이던 시절

아직도 기억나는게 각청 무기 뭐 씀? 하면 벌침 쓰라하고

행추 얘 어디다 씀?하면 각청이랑 시너지 개좋다고하던 시절이었음


지금처럼 겜이 할게 많던 시절이 아니라서

월퀘 다 하고 상자 다 파먹어도 모렙이 낮았는데

성유물 비경 클릭해서 보상 정보 보면 모렙40부터 5성 성유물이 나온다고 적혀있어서

다들 40 찍고 성유물 파밍하려고 생각하고 일퀘랑 레진 빼기로 모렙 올리면서 존버하다가

한참 뒤에야 성유물 파밍 시작한게 대부분이었음(정확한 시기는 기억 안 나는데 클레 픽업중이었던거 같음)

+ 다음 버전 업뎃해서 스토리 나오면 그거로 월렙 올리려고도 했는데 2주차쯤인가 버전 주기 6주라는 유출이 뜸

++ 호로산 호박 깨면 나오는 상자가 매일 젠된다고 들어서 모렙 올리려고 매일 그거 하러 갔던 기억남

+++ 월드렙 오르면 나타나는 상자가 있다는 말이 돌아서 수시로 맵 다시 탐방다님(게임닷같은거 없던 시절)


늦게 시작한 사람들도 한번쯤은 봤을 수도 있는 티어표

각청이 T1에 있고 진, 베넷이 T0에 있는거 보면

오픈 직후는 아니고 그래도 좀 연구된 이후인거 같은데


치치가 아직도 T0에 있는게 아마 나선비경 2파티 필요한데 힐러가 바바라 치치 둘 뿐이고

마녀비경 깰 때 치치가 그냥 최고존엄이었어서 그랬던거 같음

마녀비경 지맥이상이 융해반응 필요하고 힐러 필요하고 과부하가 트롤이어서

치치가 그냥 존엄이었고 멀티 돌렸는데 아무도 치치 없으면 탈주했던 기억남


벤티는 중섭 때부터 개사기라고 결론났던거 같은데

벤티를 막차타서 그 전에는 관심이 없어가지고 초반 여론은 자세힌 기억 안 남

e꾹 윈드필드로 탐사 1티어 소리 들었음


다이루크는 그냥 초창기 갈드컵의 중심

성인남캐라 이속도 빠르고 대검이라 광물도 잘 캐고 딜도 쎄서 좋은캐였던건 맞는데

다이mom들이 좀 극성이었던거로 기억함

그 유명한 '그래도 화륜은 돈다' 글도 다이mom들한테 개처맞았었고...

다이루크 단일 리세계 5천원에 사오는 5000다이mom들 설치기도 했고

요즘 뉴비들은 이런 무기가 있는지도 모를 수도 있는데

대화다이mom들이 고화다이루크를 넘어서 늑말한테도 깝치던 적도 있었음

각청은 과부하에 몹 날아가는거나 강공 스태소모 때문에 진작에 처맞고 다이루크한테 못깝쳤고

클레 나온 이후에도 클레가 딜은 다이루크보다 쎈데 편의성 떄문에 다이루크가 낫다는 애들도 있었음

여론도 클레랑 다이루크랑 비슷하다가 결론이었던걸로 기억

(다이mom 아직도 금지어네;;)


각청은 다이루크한테 개처맞고 "너네는 다이루크한테는 절대 안되고 레이저랑이나 비벼라"하면서

각레대전 각피대전하면서 4성이랑 비교당함

그나마 한손검이라 칠흑검 들고 컨트롤 잘하면 힐러 없이 나선 꺨 수 있다고

치치 없이 나선 2파티 굴릴 수 있다고 딸치던 기억남

e꾹으로 탐사 좋다고 했었고

+ 벤티 e꾹 활공보다 각청이 e꾹 비스듬하게 쏘고 활공하는게 수평거리 이동 살짝 더 길다고 했었음


은 이런식으로 연월에서 낙뎀 욱여넣어서 썼는데

지금은 저 딜이 ㅈ만해보여도 저 당시에는 저거 존나 쎄다고 그랬다...

이거 외에는 필드에서 몹 물에 빠뜨려서 한번에 죽이는 용도(익사가 다른 캐릭들 때려서 잡는거보다 훨씬 빨랐음)

원소 부착 디버프 거는 비경에서 궁으로 부착 푸는 용도로 썼음


모나는 성능 부분은 기억 안 나는데 물 위로 다니는게 그냥 goat

이속 빠르고 스태미나도 빨리 안 닳아서 이동용으로 많이 씀

그거 외에는 이펙트 이쁘고 pv 잘 나와서 갖고싶어했던 기억이 남

클레는 딜은 쎄다고 결론 났었는데

각청이 강공 스태소모 때문에 구리다고 처맞은 뒤에 나온 강공 캐릭이고

로리 체형이라 속도가 느린 것도 있어서

편의성까지 생각하면 대충 다이루크랑 동급이라고 결론 났던거로 기억함

+광물 캐는게 중요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나마 광물은 잘 캐서 가산점 좀 들어갔었음


그리고 1.0 초창기에는 

지금처럼 트럭 박아서 가챠하는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고

클레 기다리느라 가챠 참던 사람들도 많았고

5성 캐릭 1, 2개씩 밖에 없는게 보통이었어서

사실상 치치 제외 5성캐릭 5개는 다 메인딜러로 썼다...


나도 하나 가지고 있는 유월창 향릉도 잠시 핫했는데(번개 큐브 클탐이 다이루크보다 미세하게 빨랐음)

며칠 못갔던거로 기억함


피슬은 이런 평캔 매크로도 있긴 했는데(왜 사라졌는지는 기억 안 남)

그냥 정직하게 때려도 딜이 괜찮아서 각청 있어도 고돌파 피슬 메인딜 쓰는 사람들도 있었음


레이저가 또 은근 좋았는데

갤에서였나? 그냥 글로벌이었나? 정확하진 않은데

연월 12층 첫 클리어가 레이저 쓰는 파티였던거로 기억함


행추는 맨 처음에는 각청 발닦개라는 글을 몇번 봤던 기억이 있는데

금방 연구 끝나고 거의 모든 파티에 썼던거 같음

다이루크 레이저 피슬 각청 뭐 다 행추 쓰기 괜찮아서


베넷은 잼민이 같다고 쳐다도 안 보던 사람 많았음(체형말고 대사나 행동이나 외견이나 소년만화 쨈민이 주인공같아서)

나도 그랬어서 베넷은 관심이 없어가지고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연월 12층이 내 캐릭한테 얼음 부착이었나?그래서 진이랑 베넷을 얼음 때는 용으로 쓰는 사람들 있었음


1.0 후반부 되면서 유출도 생겼음

셋 다 유명한 짤인데

결국 위는 진짜였고 아래 2개는 하나도 안 맞았고


탐사간 캐릭은 필드에서 못 꺼냈고


기행에 특산물 수집퀘도 있었고


유명한 벤티 트롤링도 있었고


낙공을 옆이나 위로 쏘는 향릉호도 있었고


횟수는 무제한인데 레진 써서 보상 먹는 도가니 이벤트도 있었고

(토끼공듀들 한창 할거 없다고 징징대던 타이밍에 나온 멀티 이벤트라 나름 재미는 있었음)


송이버섯, 도마뱀, 새알 무한생성 버그도 있었고


버전 주기 6주 너무 길다고 지랄했어서인지

이미 테스트 끝난 내용이라 그랬는지

이 때는 이런 것도 있었다...



1.0 지금 생각해보면 낭만 넘치던 시절이었다

원래 모든 버전 다 적을 생각이었는데

적다보니 1.0만도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는 나중에 따로...






오픈 시작부터 백도어 논란 터지고 짭숨소리들으면서 겜 했는데

그래도 1.0 후반부부터는 갓겜소리 나왔던 기억은 나네





그리고 쓰는데 오래 걸렸으니까 개추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