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고 있는 가운데 어마무시한 일이 일어난 12월이야.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 날 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마음이 엄청 복잡하네...


일단 11월동안 그린 SD 그림들 봐줘





4.2.PV보고 그렸었던거. 이때 진짜 원신 스토리에 기대감이 최고 였지.



푸리나 PV에서 느비예트 니킥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그렸는데. 지나치게 진중한 캐릭이 저렇게 이상한 모습으로 나오니 갭이 있어서 좋은거 같다.



푸리나는 알뜰하게 살아!



차 덕후 라이오슬리의 평가로는 시그윈 쉐이크가 아주 끔찍한거 같던데 반대로 한번 먹어보고 싶은 음식임.. 무슨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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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상황 때문에 지금 너무 혼란스럽다.. 나는 어디 게임 같은거나 애니메이션이나 정을 주고 정착하는 걸 엄청 못하는 사람임.. 17년에 정말 좋아 했던 애니메이션 하나 정착 해서 살다가 갑자기 장르가 죽어버려서 겨우 군대에서 모바일 겜 하나 잡고 하고 있었음 그러다 전역하고 졸작하는 중 원신이 출시 했고 호기심에 시작한 게임 너무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됐었거든.


그림 그리는 사람 인대도 이전에 좋아했다던 애니 말고는 팬아트를 그렇게 많이 그리지도 않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좋아하는 게임이 생겼고 팬아트도 조금씩 그리기 시작 했었음.. 그러다가 회사다닐때 잠깐 낙서로 시작한게 월간쇼군이고. 사람들도 좋아 해 주고 시간 날 때 마다 재밌는 아이디어 생각 날 때 마다 틈틈히 연재 해 왔던거임.. 전체 그린 기간만 보면 벌써 2년넘게 월간쇼군을 그리고 있음.. 

그런대 갑자기 한국 한정이지만 원신이라는 장르가 망했대. 내가 겨우 정주고 오래 갈 거만 같은 게임이 고개 들고 다니기 부끄러운 게임이 됐대.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서도 상당히 꺼림직한 상황이 되어버린거야.


일단 난 이 티바트편이 어떻게 끝나는지도 궁금하고 이렇게 정 붙인 게임 한순간에 버릴 용기도 없고 해서 계속 이 게임을 할 거긴 한데  뭔가 집을 잃은 기분이고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


와중에 최근 최애캐가 푸리나랑 파루잔이었음ㅋㅋㅋㅋ진짜...


아무튼 12월호 봐줘서 고마웠고 1월호는 올지 안올지 모르게 됐습니다. 그럼 이만



11월 SD그림 모음
메이드 파루잔 이뻐!!!
혼신의연기
한정구매
괴식레스토랑
월간쇼군
월간쇼군 22년 11월 ~ 23년 11월 모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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