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가 변한걸 보고 사례는 좀 다르지만 롤 프로리그에서 비슷한 사건을 봐서 그렇게 느꼈음




이 사람은 왕쓰총이라는 롤 중국리그 프로팀 IG의 구단주임




IG는 롤 판에서 가장 큰 대회인 롤드컵에서 중국에 첫 우승을 안겨줘서 인기가 최고점을 찍었지만 그때의 영광이 무색하게 지금은 성적이 부진하고 몰락했음 근데 공교롭게도 IG의 이 흥망성쇠가 왕쓰총이 변덕을 부린 시기와 매우 겹침 


IG가 한창 활약하던 시기에 왕쓰총은 롤과 팀에 매우 진심인 모습을 많이 보였음 저 사진처럼 직접 로스터에 선수로 등록해서 경기를 뛰면서 "자신은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라고 했고 포지션별 선수 최고 인기 투표때 미드라이너에 팀소속프로 루키(한국인)가 선정되지않아서 웨이보에 "너네 동포나 실컷 뽑아라"게시글을 올리면서 화도 냈었음


팀이 최고점을 찍자 어느새부턴가 롤과 IG에 흥미를 잃은건지 팀에 감독을 뽑지않고 방치하고 돈으로 팀에 대해 어그로 끌릴만한 찌라시만 퍼트려서 관심을 채우면서 재미만 보는 등  왕쓰총에게 롤과 IG는 한때 재미 좀 봤던 장난감이 되어버리자 IG는 귀신같이 성적이 꼬라박았음



류웨이 또한 본인들이 만든 게임에 애정이 있고 진심이었기에 이렇게 소신있게 말하던 때는 문의를 받으면 진심으로 답변해주고 소통해주었지만 원신이 대박을 치고 미호요가 최고점을 찍자 이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류웨이 흥미를 잃고 관심, 타인에게 보이는 모습만 신경쓰던 왕쓰총처럼 어느새부턴가 시종일관 무대응, 무시하고 커뮤니티에 알바를 풀어서 여론전을 하는 등 평판만 신경쓰는 겁쟁이같은 모습을 보여줌 다른 창립자도 이렇게 똑같이 변했겠지


미호요는 앞으로 몰락만 남았다고 생각함 각 창립자 부모님이 돈과 사회적 평판만 좇아 꿈은 버렸냐며 호통 치는거 아닌 이상 바뀔 가능성 없을듯